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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시간관리/정보관리 > 정보관리
· ISBN : 9788991120891
· 쪽수 : 291쪽
· 출판일 : 2015-06-1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그래, 내겐 오랜 친구가 있었지
1장 나는 아직도 사춘기다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내가 만들어가는 드라마, 인생
과거가 아니라 오늘을 살자
현실에 가둬버린 꿈
가다 서다를 무한 반복 중
코만 높이면 인생 좀 달라질까?
아, 그놈의 자신감
가까이 있어 더욱 소중한, 가족
길을 잃어야 길을 알게 된다
2장 서른엔 뭐라도 돼 있을 줄 알았어
초콜릿이 더는 달지 않은 이유
포기라는 놈을 포기 못 했네
머피의 법칙 뒤집기
‘언젠가는’이 아니라 ‘지금 당장’
늦었다고 하기엔 아쉬운 서른
현실적으로 생각하라고?
나도 그들처럼 되고 싶었어
서른은 청춘일까? 아닐까?
우리는 그렇게 어른이 된다
3장 내 안의 나를 만나는 시간
책 읽기 좋은 날
채우기보다 비우기
그녀의 도끼병조차 부러워
원망하는 사람, 감사하는 사람
질문, 그것도 좋은 질문을 하자
마음에 커다란 풍경을 그리다
나와의 로맨스를 꿈꾸다
너 자신이 되라
희망을 부르는 긍정의 말
4장 하루 10분, 삶을 바꾸다
나에게 선물하는 하루 10분
우리는 완성되지 않은 한 권의 책이다
책으로 배우는 위로의 기술
뜨겁고 매운 한 줄
작은 습관이 만드는 큰 차이
인생은 켜켜이 쌓인 시간이다
생각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내 상처를 바로 보게 해준 책
내일을 위해 오늘 읽는다
5장 내 손끝에서 시작되는 마법
살아지지 않고 살아가기
내 시선을 붙든 문장 하나
뻔한 삶을 산다는 두려움
독자에서 작가로
스펙 강박에서 벗어나다
마음이 외치는 날
남 보기 그럴싸하지 않으면 어때?
파란색스럽게, 하얀색스럽게
당신은 무엇을 선택할 텐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는 독서에도 임계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운명의 책을 만났을 때다. 어떤 책으로 사고와 행동이 조금이라도 변화했다면 그 책이 바로 자신에게 운명의 책이다. 이 책에 담은 내용이 바로 그것, 내가 만난 운명의 책 이야기다. 나는 그 책들을 통해 나의 잘못을 깨달았고 조금 더 성숙해졌다고 생각한다. 운명의 책들과 함께하면서 즐겁고 슬펐던, 한편으로는 반성했던 시간을 오롯이 이 책에 담았다. 지금 나에게 가장 큰 바람은 책이 당신에게도 쉼과 앎 그리고 꿈을 선사해주는 마법을 부렸으면 하는 것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살다 보면 포기하고 싶은 날은 있기 마련이다. 나 역시 해도 해도 안 되는데 어떡하느냐고 소리 한 번 빽 지르고 나서 그냥 멀리 있는 산속이나 무인도로 들어가 살아야겠다고 생각한 적도 많다. 하지만 답답한 마음에 고함을 치고 세상을 원망할지언정, 포기를 선택하지는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 포기는 신중해야 하는 것이다. 한 번 포기한 일을 다시 시작하려면 처음에 시작했을 때보다 곱절의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예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니 포기를 선택하기 전에 다시 한 번 내 가슴에 무거운 질문을 던지자. “진짜 포기해도 후회하지 않겠어?”
― 「현실적으로 생각하라고?」 중에서
어릴 때에는 서른이 너무 먼 이야기라 상상할 수도 없었다. 20대가 되어서는 내 서른은 막 결혼해서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거나, 회사에서 어느 정도 높은 자리에 앉아 H라인 스커트를 입고 일을 진두지휘하는 당당한 커리어우먼일 줄 알았다. 아쉽게도 둘 다 불발됐다. 하지만 손 놓고 멍하니 서른을 보낼 수는 없다. (…) 서른은 남이 정의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알맞은 이름을 붙이기에 가장 좋은 나이이기도 하다. 그래서 여자의 서른은 우울한 나이가 아니라 다시 한 번 옷매무시를 가다듬어야 하는 시기다. 분주하게 달리느라 비뚤어진 치마를 바로 돌리고, 터진 단추도 새 단추로 바꿔 단단히 달아놓아야 한다. 그리고 다시 고개를 들어 수선 잘된 옷을 입은 나 자신을 한 번 쳐다보자. 내 나이 서른을 정의할 수 있는 철학자, 그것은 다름 아닌 나 자신이다.
― 「서른은 청춘일까? 아닐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