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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만화 > 교양만화 > 인문/교양
· ISBN : 9788991262260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08-03-20
책 소개
목차
에피소드 1 - 첫 3개월
인터뷰 1 - Hong (운전병)
인터뷰 2 - Jung (행정병)
Episode 2 - 마지막 3개월
인터뷰 3 - Lee (운전병)
인터뷰 4 - Han (군종병)
Kurd - 쿠르드의 상징, 역사, 지리, 쿠르드어
Photo - 쿠르디스탄과 자이툰 부대 사진, 화보
Reference - 쿠르드와 이라크에 대한 읽을거리, 볼거리
저자소개
책속에서
“한국에서는 선임과의 관계가 엄격해요. 저희도 훈련 때는 엄했는데, 어느덧 친구가 되고, 선임으로 대하긴 해도 격의가 없어져요. …… 할 말 안 할 말 다하면서 친해지니까. 굳이 선임 대접받고 싶은 마음도 없었고. 제가 그들보다 잘난 건 군대 조금 일찍 왔다는 것밖에 없는데….” (운전병 Hong)
“자이툰에선 개인화기를 다 들고 다니는 게 원칙이에요. …… 웃기는 게, 내내 실탄과 총을 들고 다녀도 내무실 사람들을 쏴죽이겠다는 생각을 안 해요. 그런데 한국에선 매일 했거든요. 한국 부대는 손에 총알만 쥐면 사고가 난다지만, 신기하게 자이툰에선 사고가 없어요. 나중엔 무뎌져요. 어 여기 총알이네….” (행정병 Jung)
“간부들은 병사들한테 계급 나눠라, 상급자한텐 존칭 써라, 이렇게 명령하지만 결국엔 평등해져요. 존중과 배려. …… 한국에선 이게 지켜지지 않지만 왜 자이툰에선 지켜질까.” (행정병 Jung)
“후임들이 잘해줬다고 생각해요. 선임들이 강요하기보다는 후임들이 알아서 선을 지켜줬죠. 병사들끼리 있는 부대에서는 말 놓는 걸 보기도 했지만. …… 저는 별말 안 했는데 후임들이 선을 지켜줬어요.” (운전병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