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만들기의 비밀

서문 - 영화 만들기의 비밀을 밝히다
옮긴이글 - 영화, 찍기 전에 꼭 알아야 할 몇 가지

1부 어떻게 그릴 것인가
1. 영화언어와 문법
2. 시나리오에 내재된 드라마의 요소
3. 액션을 조직하는 방법
4. 스테이징
5. 카메라
6. '오명'의 테라스 신에서 사용한 카메라

2부 영화 만들기
7. 시나리오 분석작업
8. '사과 파이 한 조각'의 스테이징과 카메라
9. 카메라 셋업을 이용해 촬영각본 만들기
10. 배우들과 작업하기
11. 제작도 연출이다
12. 포스트프로덕션

3부 영화의 비밀을 분석하다
13 앨프리드 히치콕의 '오명'
14 피터 위어의 '트루먼 쇼'
15 페데리코 펠리니의 '8과 1/2'
16 스타일과 드라마의 구조
17 내가 찍을 영화 미리보기

참고문헌
찾아보기

영화 만들기의 기술에 대한 개념적 측면을 배우는 가장 빠른 방법 중 하나는 거장 감독들이 만든 영화를 자세히 읽어보는 것이다. 자세히 읽어본다는 것은 같은 영화를 여러 번 보는 것뿐만 아니라 볼 때마다 다른 의문을 제기하는 것을 뜻한다. 여러분이 찾고자 하는 것은 영화를 떠받치고 있는 조각상의 기본 골격(기술)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이 어떻게 조합되어 있는지ㅡ카메라와 스테이지오가 배우들과의 작업이 어떻게 함께 어우러져 조화로운 전체를 만들어내는지ㅡ이해할 때까지 특정한 신을 관찰하면 밝혀낼 수 있다. 신과 신 사이의 극적인 전환의 힘, 캐릭터들의 등장, 드러내기, 시퀀스의 영화적인 결합력, 그리고 내레이터의 성격을 연구해야 한다. 즉 1,2부에서 살펴본 모든 것들을 세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영화를 처음 볼 때는 편하게 즐기자. 두 번째는 드라마의 구조와 내레이터의 목소리를 찾아본다. 관심을 끄는 특정 시퀀스와 신들 중 하나를 골라서 다시 보며 짊누을 던져보자. 이것이 왜 효과적일까? 스테이징 때문일까? 카메라 때문일가? 혹은 둘의 조합 때문일까? 로케이션의 평면도를 그린 후, 카메라 셋업을 분석해보자. 또한 내러티브 비트의 표현도 살펴보자. 3부에서 언급하는 영화들을 통해 성실하게 공부하면 이러한 드라마적 요소들을 여러분 자시의 영화에서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독자들 역시 이 방법을 좋아하는 영화에 적용해보고, 스토리를 표현할 때 숨겨진 시네마틱한 기술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면 세상 모든 영화가 여러분의 교실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본문 277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