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추고 싶은 첫사랑 비밀 일기

분홍 리본의 소녀
큐피드의 황금 화살
감추고 싶은 비밀
달콤한 꿈
미리와 지인이
요정이 보낸 메시지
행복한 순간
캄캄한 천국
숲 속 나라에서 놀러 온 아이
아름다운 첫사랑

자세히 보니까 지인이 엄마는 지인이와 많이 닮은 것 같았습니다. 지인이가 엄마를 닮아서 예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토록 보고 싶어했던 지인이가 내 눈 앞에 앉아 있다니 믿어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인이의 엄마가 나를 마음에 들어하시는 것 같아서 더욱 기뻤습니다. 하지만 지인이의 마음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바로 눈 앞에 지인이가 있었지만 나는 지인이를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었습니다. 지인이와 지인이 엄마에게 나의 마음을 들킬 것 같았기 때문이었습니다.

p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