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동남아시아여행 > 동남아시아여행 가이드북
· ISBN : 9788991992474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08-07-11
책 소개
목차
* prologue
1. 완전히 낑긴 나라 아이라? 2. 3일간의 화려한 휴가 3. 즈드라스브이째! 압살롬 알라이꿈!
4.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김태희가 밭을 갈고, 한가인이 물을 긷는다?! 5. 내 인생의 스승은 어디에
6. 자연 그대로의 자연 7. 고려인, 부활하다 8. 나는 ‘봉’이야! 9. 속고 속이는 인생사
10. 395번 타임머신과 찌찌의 요술봉 11. 가진 자의 불행 12. 리뾰쉬카의 달인
13. 위험한(?) 부부 14. 운수 좋은 날 15. 인내는 쓰지만 그 열매는 달다 16. 지금 아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17. 하루 세 번, 호레즘으로의 여행 18. 그녀의 이름은 김 아나스타샤 반슬리예브나
19. 천국과 지옥 사이 20. 칼라, 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 21. 세상에서 제일 싼 사치 여행
22. 달콤하지는 않고 살벌하기만 한 도시, 테르메즈 23. 전화위복 24. 깡통 비행기 날다
25. 해와 달이 함께 머무는 세상 26. 원시로의 초대 27. 초절정 비수기 여행의 장점
28. 지나친 친절은 오히려 화를 부른다 29. 나른(Naryn) 가는 길, 낙원 가는 길
30. 오, 자밀라! 오, 하라쇼!
* epilogue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잠시 쉬다가 세 번째 주인공을 맞이하러 간다. 그것은 바로 히바의 '일몰'. 어김없이 아르콘치 전망대에 오른다. 아침에 뜨겁게 떠올랐던 태양이 마치 제 할 일을 다 했다는 듯 서서히 자취를 감추고 있다. 노란색.주황색.빨간색 실크가 차례로 이찬칼라를 덮기 시작하면 하늘은 어느새 잉크를 뿌려놓은 듯 진청색으로 변한다.
그 사이 칼로 오려놓은 듯 새하얀 초승달이 박히고, 한참 뒤 수십 개의 별도 놀러 온다. 이 고요한 성 안에서 달과 별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치 현실을 도피해 과거로 도망 온 방랑자가 된 느낌이다. 슈베르트의 '방랑자 환상곡'이 BGM으로 깔려 준다면 금상첨화일 텐데 살짝 아쉽다.-본문 136p 중에서
달군 양기름에 각종 야채와 고기를 넣고 만드는 기름밥, '쁠롭'도 느끼하기는커녕 고소한 맛이 그만이고, '욱수스'라는 소스에 소금.간장.마늘.파.후추를 넣은 다음 양고기에 발라서 숯불에 구워내는 꼬치궁 '샤실릭'도 맥주를 곁들여 먹으면 그 맛이 황홀할 지경이다.-본문 90p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