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할머니 달님

동국대학교에서 교육학을 공부했다. 잡지사 기자로 출판과 인연을 맺은 후, 여러 어린이 출판사에서 기획, 편집, 해외 저작권 관련 일을 했다. 어린이 교육 포털 사이트의 책임 운영자로 일하며 콘텐츠 기획을 하다가, 지금은 키다리출판사의 발행인으로 다양한 분야의 어린이 책을 만들고 있다. 옮긴 책으로 『엉뚱 해결사 맥스의 부자 소동』,『메리네 집에 사는 괴물』,『신비한 눈의 비밀』,『암탉 한 마리』등이 있다.

신화와 상징에 관한 그림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여류 일러스트레이션 작가이다. 장미 축제로 이름난 로스엔젤레스 북동쪽 패사대나 시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어릴 적 동생 켈리와 함께 돌아가신 할머니 넬리 여사의 얼굴을 달 속에서 찾던 일을 회상하며 이 글을 썼다고 한다. 두 자매는 할머니와의 좋은 기억을 잊지 않기 위해 달을 보며 마음을 달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