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유아 > 그림책 > 나라별 그림책 > 아시아
· ISBN : 9788992883351
· 쪽수 : 40쪽
· 출판일 : 2013-08-05
책 소개
리뷰
책속에서
보트 만에는 고양이들이 많이 있었죠.
나이 든 고양이들은 푸라와 친구들에게 전혀 관심이 없었어요.
절대로 귀찮게 말을 걸지도 않았죠. 서로 그랬어요.
매일 아침 푸라는 “새로운 날이야!” 하고 크게 외쳐요.
그러면 바와나, 메이와 덱스터는 푸라가
새로운 모험을 찾기를 늘 기대하죠.
고양이들은 탐험하고, 식당에서 음식 찌꺼기들을 찾고, 함께 노는 것을 매우 좋아했어요.
어느 날에는 지붕 위를 가로질러 달리기도 하고,
또 다른 날에는 하수구에서 숨바꼭질 놀이를 하곤 했어요.
그리고 매일 그들은 함께 한 덩어리로 낮잠을 자곤 했어요.
어느 날 밤 음식을 찾아 돌아다니다가, 푸라와 메이는 의자 아래서 치킨 한 조각을 찾았어요.
덱스터는 냄새로 식탁 아래서 맛있는 생선을 찾아 냈어요.
그걸 바와나와 함께 나눠 먹었죠. 음, 맛있어!
근처 탁자에 있던 파란 모자 쓴 사람이 말했어요.
“이봐, 저 작은 고양이 좀 봐!”
그의 친구가 대꾸했죠. “모두 작은데.”
파란 모자를 쓴 사람이 말했어요. “먹고 있는 바로 저 고양이 말이야.”
친구가 대답했죠. “모두 먹고 있는데.”
“바로 저것 말이야!” 파란 모자가 계속 푸라를 가리키며 말했어요.
“저건 싱가푸라야. 귀한 종류야. 그러니까 난 저걸 잡을 거야.”
“날 도와 줘.” 파란 모자가 고양이들 쪽으로 살금살금 다가가며 속삭였어요.
어느 고양이를 원하는지 모른 채 친구들도 그를 따라갔죠.
파란 모자가 “그앨 잡아!” 하고 외치며 푸라 쪽으로 달려갔어요.
하지만 다른 친구들은 혼란스러웠죠.
그래서 각자 다른 고양이들을 향해 서둘러 뛰어갔어요.
고양이들은 뿔뿔이 흩어졌어요.
사람들은 책상과 의자에 걸려 넘어졌어요. 서로 엎치락뒤치락하면서요.
고양이들을 잡을 수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