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박물관

아이를 잉태하고 낳아 기른 지 25년이 되었다. 아이는 나보다 더 좋은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욕심으로 걸어왔던 나의 육아는 그 여정에서 ‘아이가 정말 축복’임을, 육아를 통해 ‘다시 태어남’의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 내가 맛본 행복과 감사를 아이를 키우는 다른 분들께도 전해드리고 싶어 책을 쓰고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놀고, 같이 책을 읽으며, 즐겁게 바깥세상으로 체험을 떠난 이야기는 《세 아이 영재로 키운 초간단 놀이육아》, 《내 아이 위대한 힘을 끌어내는 영재 레시피》, 《결과가 증명하는 20년 책육아의 기적》에 담았다. 또, 육아(育兒)는 결국 소중한 내 자녀와 상처받은 나의 내면아이를 모두 키우는 일임을 깨달으며 《엄마 공부가 끝나면 아이 공부는 시작된다》와 이번 책에 녹여내었다. 그리고 ‘공주’를 좋아한 세 아이 덕분에 《공주 박물관》(어린이문화진흥회, 좋은 어린이책 선정)과 《우리 공주 박물관》(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선정)을 썼다. 이외에도 전국의 도서관, 교육청, 시·군청, 초등학교, 유치원 등에서 ‘몸 마음 머리를 키우는 독서 교육법’, ‘진짜 잘 크는 아이는 놀면서 자란다’, ‘아이와 소통하는 멋진 대화법’, ‘나를 찾아가는 1년간의 여정’ 등 다양한 부모교육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육아를 통해 온 가족이 행복한 삶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또 그런 가정이 가득한 세상을 꿈꾼다.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이들 반반이와 봉봉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좋은 그림책들을 만들어 나가고 싶은 엄마입니다. 그린 책으로는《옹고집타령》,《start세계명작-아기 돼지 삼형제》,《송이네 여덟 식구》,《행복한 명작-신데렐라》,《마법의 직업호야, 내 꿈을 다 펼쳐줘!》등이 있답니다.

서울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어린이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리더십을 키워주는 공주박물관』,『망보다가 졸다가』등의 작품이 있다.

경희대학교 시각디자인 학부시절인 1997년부터 현재까지 일러스트레이터로서 국정 교과서, 동화책, 광고, 게임 일러스트를 작업하였고, 2014년 웹툰작가로도 데뷔하여 웹툰 ‘위기의 범죄자 : 사이코패스의 시대’, ‘시월소녀’, ‘드림로드 트레봇’등을 연재 하였고,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다수의 작품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중앙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