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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독서/작문 교육
· ISBN : 9788947546591
· 쪽수 : 320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_ 20년 책육아로 아이를 키우다
시작하기 전에_ 왜 독서인가?
■ 책육아의 모든 것 Q&A 1 #책 거부하는 아이
■ 책육아가 기적이 되는 법 1_ 독서는 기본을 키우는 힘이다
PART 1 책육아의 시작
1. 엄마도 책으로부터 배우다
아이는 나와 다르게 키우고 싶다
다시, 책!
서점에서 만난 첫 육아 멘토
책육아의 시작
스승을 만날 기회는 언제든 있다
항복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아이가 책 속으로 걸어 들어가다
■ 책육아의 모든 것 Q&A 2 #하루 권장 독서량
■ 책육아가 기적이 되는 법 2_ 아이가 좋아하는 것에서 시작하라
2. 지식은 경험을 통해 완성된다
모든 교육의 기초는 어휘다
실물 체험의 힘
정보 전달보다 더 중요한 것
가장 효과적인 학습방법
다양한 표현의 중요성
책 속의 경험 일상으로 끌어오기
책 속의 경험 따라 하기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린다
■ 책육아의 모든 것 Q&A 3 #책을 대하는 부모의 자세
■ 책육아가 기적이 되는 법 3_ 실물 경험을 통해 지식은 더 확실하고 구체화된다
PART 2 책육아의 방법
3. 다양한 영역의 책 읽기
책 편식은 왜 생기나
아이를 키우는 일은 나를 넘어서는 일
알면 사랑하게 되나니
자연관찰 책을 즐겁게 읽어주는 방법
■ 책육아의 모든 것 Q&A 4 #잠자리 독서
이럴 수가! 벌써 늦어버렸나?
자연관찰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조언
자세히, 가까이 보아야 예쁘다
이해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창작 책 읽기
창작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조언
■ 책육아의 모든 것 Q&A 5 #전자책의 장단점
■ 책육아가 기적이 되는 법 4_ 다양한 영역의 책 읽기를 통해 아이의 몸마음머리를 깨운다
4. 언제부터, 어떻게, 얼마나 읽는 것이 좋을까
아이의 행복한 책 읽기를 위한 몇 가지 조언
언제부터, 어디까지, 얼마만큼 읽어야 하나
■ 책육아의 모든 것 Q&A 6 #독서습관 들이기
두 아이에게 동시에 책 읽어주기
한글 뗀 아이의 읽기독립
■ 책육아의 모든 것 Q&A 7 #대충 읽는 습관 바로잡기
■ 책육아가 기적이 되는 법 5_ 빨리, 다양하게, 오랫동안 읽어준다
5. 몸마음머리가 자라는 독서 이력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는 책 지도
■ 책육아의 모든 것 Q&A 8 #전래동화와 명작동화의 잔혹성
■ 책육아가 기적이 되는 법 6_ 책 읽기 수준은 아이가 결정하고, 연계 독서로 확장해간다
6. 책 읽기의 완성은 독후활동이다
아이를 더 넓고 깊어지게 하는 독후활동
초기 독후활동과 유아기의 독후활동 방법_ 아이가 좋아하는 책으로 시작하라
■ 책육아의 모든 것 Q&A 9 #독후활동의 성공비결
중기 독후활동 방법 1_ 그리고, 만들고, 이야기하고, 즐거워하라
■ 책육아의 모든 것 Q&A 10 #게임을 통한 교육
중기 독후활동 방법 2_ 정답이 없는 열린 질문을 하라
중기 독후활동 방법 3_ 어떤 질문을 어떻게 할 것인가
엄마의 배경지식을 키우는 방법
■ 책육아의 모든 것 Q&A 11 #모른다고 답하는 아이
완기 독후활동과 초등 시기의 독후활동
‘다중지능이론’을 바탕으로 한 독후활동
■ 책육아의 모든 것 Q&A 12 #정독하지 않는 아이
■ 책육아가 기적이 되는 법 7_ 독후활동을 통해 넓고 깊은, 그리고 단단한 아이로 자란다
7. 책 읽기가 즐겁지 않은 아이들
책을 싫어하는 아이에게 책을 선물하는 방법
■ 책육아의 모든 것 Q&A 13 #독서 시간과 학습 시간의 비율
■ 책육아가 기적이 되는 법 8_ 불가능한 아이는 없으며, 언제 시작해도 결코 늦지 않다
나오며_ 20년 책육아로 자라난 나
부록 1_ 누리과정 주간교육계획안을 바탕으로 한 1년 365일 독서 가이드
부록 2_ 만화책 《베이블레이드 버스트》를 예시로 지적・정서적 활용하기의 노하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 이야기를 듣는데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었다. 결국 성공 비결은 그냥 ‘책’이라는 도구였던 것이다. 언제부터 읽은 책, 어떤 종류의 책, 얼마만큼의 책 등 그 모든 것은 어찌 보면 큰 의미가 없었다. 둘째와 셋째 아이를 보면서 두 아이는 큰아이만큼, 아니 큰아이의 반의 반의 반도 책을 읽지 않고 성장했는데 어떻게 사교육 한번 없이 자신의 역량을 뽐내며 성장하고 있는지 때때로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돌이켜보니 그저 ‘책’이라는 환경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이들에게 적어도 책만큼은 최선을 다해 읽어주려고 노력한 과거의 내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아이들이 존재하는 것이었다.
_ 결국 성공의 비결은 ‘책’이라는 도구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한 나의 책 읽기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고 너무도 다른 세 아이에 맞춰, 아이들의 성장에 맞춰, 나의 현실에 맞춰 다음 세계, 그다음 세계, 또 그다음 세계로 나를 이끌어주었다. 그 여정에서 내가 처음 가졌던 ‘똑똑함’이란 개념은 단순히 지성이 뛰어난 아이에서부터 자신의 삶을 현명하게 꾸려나갈 줄 아는 주체적이고, 깊이 있으며, 올바른 사리판단과 함께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아이라는 의미로 확장되었다. 감사하게도 그러한 과정 속에서 세 아이 모두 사교육 없이 영재원에 합격했고, 스스로의 바람으로 국제고와 과학고, 일반고를 거쳐 원하는 대학에 진학했으며(막내는 아직 고등학생이다) 내가 ‘바라던’ 똑똑한 사람으로 자라고 있다. 그 비결을 아주 단순하게 정리해보면 ‘책, 놀이, 대화’라고 말할 수 있다.
_ 아이는 나와 다르게 키우고 싶다
명사부터 시작해 동사와 형용사, 의성어·의태어, 부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단어의 의미를 알려주려고 했다. 예를 들면, 아이를 무릎 위에 앉히고 같은 방향으로 책을 볼 수 있게 펼친 뒤 “토끼가 깡충깡충 뛰어갑니다”를 읽어주면서 ‘깡충깡충’을 언급할 때 내 무릎도 살짝살짝 점핑하여 아이가 단어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게 해주었다. 또 “토끼의 귀는 길어요”를 읽어줄 때는 길고 짧은 것, 즉 내 손바닥과 아이의 손바닥 길이를 대조하여 보여주며 ‘길다’는 어휘의 뜻을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_ 모든 교육의 기초는 어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