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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시간에 생각 키우기

국어시간에 생각 키우기

충북국어교사모임 (엮은이)
  |  
나라말
2010-12-30
  |  
9,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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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시간에 생각 키우기

책 정보

· 제목 : 국어시간에 생각 키우기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논술참고도서
· ISBN : 9788993041484
· 쪽수 : 288쪽

책 소개

현직 국어 선생님들이 손수 고른,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읽고 토론하기 좋은 글 32편과 학생들이 글을 읽으면서 스스로 생각을 키워 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거리를 담은 책이다. 요즘 학생들의 호기심을 끌 만한 주제를 골라, 그 주제를 잘 담아내고 있는 재미있는 바탕글을 실은 다음, 바탕글마다 활동거리를 마련해서 학생들이 더 깊이 고민하면서 생각을 키워 갈 수 있게 구성하였다.

목차

■ 여는 글 _ 4

1부 - 나와 나를 둘러싼 관계들

난 내가 마음에 들어 _ 한비야 _ 10
우린 지금 사랑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나이 _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_ 20
나와 구두의 관계 _ 안도현 _ 29
우리 형 _ 조재도 _ 36
빈 나무의 마음 _ 공선옥 _ 45

2부 - 함께 살아가야 할 이웃들

까칠한 녀석, 요한이의 촌철살인 _ 윤정희 _ 54
1000원짜리 밥집 이야기 _ 송성영 _ 63
고물 줍는 노인 _ 박영희 _ 70
고통 받는 이웃, 이주노동자 _ 전국사회교사모임 _ 78
하인즈 워드 신드롬과 한국의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 _ 한국염 _ 89
탈북자로 살아간다는 것 _ 최금희 _ 98

3부 - 인권,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

메리 베스 팅커 _ 제인 베델 _ 106
아니, ‘백인’이 뭐가 좋다고 이러는가? _ 박노자 _ 115
보이기는 싫어도 보고 싶다 _ 오창익 _ 121
살아 있는 비너스 _ 서해경?이소영 _ 128
내가 음성다중을 좋아하는 이유 _ 권혁범 _ 136
가난으로 빚은 빵, 진흙 쿠키를 아시나요? _ MBC 〈W〉 제작팀 _ 141
최저임금은 받고 일해야 한다 _ 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_ 150
그날, 박태환과 장미란이 사회를 본 사연 _ 정희준 _ 158

4부 - 우리가 지켜야 할 지구

채식주의자의 이야기 _ 조상우 _ 170
토종 씨앗의 행방불명 _ 박경화 _ 176
로드킬 _ 우석훈 _ 186
대한민국 자연성형사 _ 최병두 _ 193
냉장고 ‘윙윙’거리는 소리에 얽힌 사연 _ 강양구 _ 204
게임이론이 세상을 바꾼다 _ 박일한 _ 212
과학은 놀라는 능력이다! _ 박성관 _ 220

5부 - 우리가 알아야 할 역사와 문화

집안 살림을 맡아하던 착한 딸 _ 5.18 민주유공자유족회 _ 232
현대사와 10대 _ 고지훈 _ 242
기철이의 하루 따라잡기 _ 오영진 _ 252
세계를 깜짝 놀랜 한문책 한 권 _ 문화재청 _ 259
영어에 주눅 든 한국인들 _ 홍세화 _ 269
책읽기는 밥이다 _ 서재호 _ 277

■ 글쓴이 소개 _ 285

저자소개

충북국어교사모임 (엮은이)    정보 더보기
올바른 국어 교육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야무진 꿈을 갖고 충북 지역의 국어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든 모임입니다. 1988년에 전국국어교사모임과 함께 출발한 충북국어교사모임은 국어 수업에서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면서 올바른 국어 수업의 방향을 탐색해 왔습니다. 또한 다양한 소모임 활동과 교사와 학생이 함께 가는 문학 기행.문학 캠프, 중·고등학생 이야기대회와 같은 행사를 통해 교사들에게는 전문성 향상의 기회를, 학생들에게는 색다른 문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독서 교육을 위해 《국어시간에 생각 키우기》,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 《(선생님과 함께 읽는) 치숙》, 《(선생님과 함께 읽는) 모래톱 이야기》 등을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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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런데 걱정만으로 이 중에 단 한 가지라도 해결할 수 있는 걸까? 나는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이미 알아버렸다. 여러분도 지금 하고 있는 걱정을 한번 곰곰이 생각해보라. 걱정이 그 일을 막거나 해결할 수 있는지. 십중팔구 아닐 것이다. 최근 본 책에서도 걱정하는 일의 4퍼센트만 걱정한 대로 일어나고, 무려 96퍼센트는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명명백백 말하고 있다. 그러니 쓸데없이 미래를 걱정하는 시간에 지금 무엇이라도 하면서 재미있게 사는 게 더 현실적이고 현명한 일 아닌가. - 한비야, 「난 내가 마음에 들어」 중에서


한국 사람들은 북한 사람도 여기서 오래 살면 한국 사람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난 아직도 북한 사람입니다. 어디를 가도 내 고향 아오지에서 자란 기억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여전히 고향 친구들이 그립고, 북한 음식이 먹고 싶고, 북한 말투를 여전히 쓰고, 북한 사람의 정서를 느낍니다. 한국 문화에 익숙해졌지만 내 정체성이 흐려진 것은 아닙니다. - 최금희, 「탈북자로 살아간다는 것」 중에서


꼭 나쁜 짓을 하거나 범죄를 저질러서가 아니라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남에게 보여 주고 싶지 않은 자신만의 세계가 있다. 헌법이 사생활의 비밀을 중요한 기본권으로 확인하는 것도 자신만의 세계가 노출될 때 겪는 개인의 고통을 막자는 뜻이다. 내가 어디를 걷든, 길을 걸으며 담배를 피우든, 또는 단정한 옷차림이 아닌 채로 어디론가 빨리 걸어가든, 음악을 들으며 콧노래를 흥얼거리든 그건 나만의 세계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그걸 누군가, 그것도 국가가 들여다보고 녹화까지 해둔다면, 나를 지켜보는 감시의 눈을 의식할 수밖에 없다. 국민이 국가의 주인인데도 국가의 눈을 끊임없이 의식해야 한다. - 오창익, 「보이기는 싫어도 보고 싶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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