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둘래?

한국기원에서 바둑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바둑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 줄지 연구하고 있다. 명지대학교 바둑학과 석사 졸업 후 같은 대학 문예창작학과 박사 과정을 밟았다. 《바둑전쟁 신들의 게임》《지혜의 문, 바둑 옛이야기》《같이 둘래?》《바둑고수 이순신 아저씨가 알려 주는 위기십결 전략》《아인슈타인 박사님의 7가지 바둑 비법》 등의 책을 썼으며, 국내 최초의 바둑 영화 〈스톤〉을 기획하고, 드라마 〈미생〉의 바둑 자문 위원을 맡기도 했다. 재미있는 이야기로 어린이들에게 바둑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오늘도 스토리텔링 바둑 인성 교육과 바둑 인문학을 고민하고 있다.

작가이자 중학생 자녀를 둔 양육자이다. 환경, 생태 문제에 관심이 많아 《살아남은 세 개의 숲 이야기》, 《행복한 동물》, 《코끼리를 타면 안 돼요?》 등을 썼다. 아이들은 믿고 기다려 줘야 하는 존재이며, 아이들이 좀 더 나은 세상에 살 수 있도록 애쓸 의무가 어른들에게 있다고 믿는다. 청소년 마약 문제 해법을 모색하는 데 일조하고 싶어 책 작업에 함께했다. 미처 몰랐던 것들을 알고, 생각했던 것보다 청소년 마약 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게 돼 마음이 소란한 시간이기도 했다. 청소년들이 마약에 가까이하지 않기를, 이미 마약에 손댄 청소년들은 재활의 기회를 얻기를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