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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인도/티베트/네팔여행 > 인도/티베트/네팔여행 에세이
· ISBN : 9788993195507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10-07-1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히말라야에 가보고 싶다
마침내 장도에 오르다
길을 나서다│사나이 울리는 라면맛
히말라야 걷기 첫날
히말라야, 그 미지의 세계 속으로│그래 이제 시작이다│모순된 삶의 현실│반가움이 순식간에 그리움으로│왜 진작 오지 못했을까│불편함을 겪어봐야
히말라야 걷기 2일째
구름 사이로 설산 탐세르쿠가│서서히 인상을 쓰기 시작하는 두 어깨│드디어 3000m를 넘어서다│남체는 지금 공사 중
히말라야 걷기 3일째
아, 히말라야여 설산이여!│야생화의 천국, 상보체 언덕│포터를 구하자
히말라야 걷기 4일째
길 위에서의 만남과 헤어짐│텡보체, 진정한 히말라얀 라이프의 시작
히말라야 걷기 5일째
일찍 일어난 트레커만이 설산을 볼 수 있다│산이 내게로 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산에게로│아, 냄새만 맡아도 감동이
히말라야 걷기 6일째
나랑 여행 가지 않을래?│히말라야의 열정 트레커들
히말라야 걷기 7일째
히말라야를 우려내다│삶과 죽음의 기로에서│고적한 로부체의 밤
히말라야 걷기 8일째
5000m를 넘어서다│히말라야에 내리는 비│세상에서 제일 높은 화원
히말라야 걷기 9일째
마침내 동은 터오고│아, 만물의 여신 초모룽마여!│길 위에서 나를 만나다│비아그라는 반 알까지만│하루 종일 걸을 수 있는 끈기와 용기가 있다면
히말라야 걷기 10일째
밤새 비는 내리고│히말라야에서 가장 아름다운 포르체 가는 길│우기에 히말라야를 찾은 순례자의 비애
히말라야 걷기 11일째
빨간 김치에 하얀 쌀밥 한입 먹어봤으면│히말라야는 나에게 무엇이었을까│삶은 전혀 누추해지지 않았다
히말라야 걷기 12일째
익숙함이 지루함으로 변할 때쯤│길에서 만나, 길에서 사랑을 나누다가, 길에서 죽어가는
히말라야 걷기 13일째
히말라야여 안녕!│네팔, 특별하고도 흥미로운
네팔에서의 마지막 날
서울로 돌아가는 날
에필로그 히말라야를 향해 용기를 내라
여름, 히말라야 걷기를 위한 몇 가지 TIP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르며 살아가던 사람들은 이제 여행객들에게 음식을 팔고 짐을 대신 들어주며 돈을 벌고 있다. 생활에 변화가 온 것이다. 그렇게 네팔의 삶과 역사는 네팔 왕국이 쇄국의 울타리를 걷어 올린 1949년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진다. 산과 들을 벗 삼아 소박한 삶을 이어가던 이들은 이제 번듯한 롯지 하나 갖는 것을 가장 큰 소망으로 여기며 오늘을 살아간다.
해발 6000m를 넘는 산만이 여름에도 눈이 남아 있다고 한다. 네팔 정부에서는 6000m가 넘는 산에 오르는 것을 등산이라고 정의하여 입산료를 많이 받고, 그 이하의 길을 걷는 것은 트레킹이라고 하여 아주 저렴한 요금만 받는다. 에베레스트의 정상에 오르려면 1인당 수천만 원의 입산료를 내야 하지만, 쿰부 트레킹은 단돈 2만 원만 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