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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93447668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14-12-07
책 소개
목차
인사말 - 김태범 목사(대구 삼덕교회 담임)
추천사 - 강준민 목사(L.A. 새생명비전교회 담임)
풍요의 시대에 다시 찾는 영적 스승, 이현필 - 김재현(KIATS 원장)
제1부 예수의 사랑, 예수의 인격 … 39
구속·은혜·사랑
인격완성
제2부 믿음의 삶, 고난의 길 … 127
믿음
가난·무식
질병·병고
정절·순결
제3부 아버지 뜻대로 … 223
사명
사업·농사
구제·봉사
인재·교육
사회·민족
제4부 낮은 마음 … 279
회개
겸손·정직
인도·순종
반성록 … 333
부록 … 367
동광원 연보
동광원의 영성
동광원 신조와 생활수칙
동광원 정신 강령
동광원 기도문
동광원 성가
이현필 연보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한국의 프란시스
맨발로 지리산의 눈길과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예수처럼 살고자 했던 이현필 선생, 사람들은 그분을 맨발의 성자요, 한국의 프란시스라 부른다.
그렇지만 한국의 제도권 교회는 오랫동안 이현필에 관심을 주지 않았다. 오히려 산속에 활동하는 ‘산중파 이단’이라 규정하고, 가정을 파괴하는 금욕주의자라 욕하기 도 했다. 맨발로 다니며 거지들을 돌본다고 불결하게 여기기도 했다. 예수처럼 살아가려 몸부림치는 이현필의 삶 자체가 어쩌면 일본교회 지도자들에게 마냥 유쾌한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이현필이 생애를 마감한 지 60년이 다 된 지금, 그의 삶과 말씀이 한국교회에 잔잔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 어쩌면 한국교회의 현실이 녹녹하지 않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현필에 대한 관심이 일부 학자들이 주장하듯 이현필에 대한 이단성 문제가 풀렸거나, 본질적 영성을 추구하는 이들이 그동안 증가했거나,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서 더 늘어난 것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한국교회의 세속화와 권력다툼 때문에 진정한 신앙과 신앙의 사표를 찾고자 하는 우리의 괴로운 자화상을 반영하고 있다는 사실이 좀 더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
어떻게 해야 예수를 잘, 제대로 믿는 것일까? 우리 신앙인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우리는 참된 영적인 스승과 모델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이현필의 생애와 그가 남긴 작품이 우리의 질문에 작은 울림으로 화답할 것이다.
예수의 인격을 꿈꾼 사람, 이현필
이현필은 머리가 뛰어난 천재는 아니었다. 대신 그는 자신이 받은 소명을 끝까지, 열정적으로 실천하며 살았던 사람이다. 특히 예수의 인격을 묵상하면서 삶의 구체적인 현장에서 자신이 예수처럼 살기를 열망했다. 그의 글 중에 예수의 인격을 주제로 한 글들이 많았다는 점도 그가 얼마나 예수의 성품과 인격을 본받아 살려고 애를 썼는지를 잘 보여준다.
처음에 우리는 주께 받기를 바라고 믿었습니다. 이미 받은바 은총이 넉넉하여 이제는 어떻게 해서 무엇을 드려볼까 입니다. 받으려는 사랑은 바치는 사랑으로 바꿔져야 합니다. 언제까지나 받기만 하려는 심정에 달려있지 않기를 바랍니다.
많은 받으면 만족하고, 적게 받으면 부족한 생각이 고쳐져서 많이 바치면 만족하고, 적게 바치면 부족하여지기 바랍니다. 적은 것 받아지면 큰 것 받은 대로만 달려가는 마음이 작은 수고에서 큰 수고자리로 옮겨가지고, 사랑을 받을 자리에서 떠나 사랑하는 자리를 찾아가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