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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선교/전도
· ISBN : 9788932823904
· 쪽수 : 354쪽
· 출판일 : 2025-11-03
책 소개
목차
머리말
감사의 말
1부 한 알의 씨앗
1장 그 무엇으로도 꺾을 수 없는 의지
2장 세우지 않은 설립자, 매티 잉골드
3장 타오르는 불꽃의 사람, 와일리 포사이드
2부 땅에 떨어져
4장 호남 최초 병원의 탄생
5장 견디며 지켜 낸 사람들의 시간
6장 내 별명은 요한복음 3:16입니다
7장 1945년 해방의 감격
3부 꽃이 피고
8장 예수병원의 부활
9장 한국 전쟁, 전방 군 병원으로 활약
10장 불확실성 가운데 싹이 자라나
4부 30배, 60배, 100배
11장 암과의 싸움에 도전하다
12장 그가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찾아
13장 용머리 고개의 기적
5부 풍성한 열매
14장 꿈은 이루어진다
15장 어두운 등잔 밑, 농촌 보건 의료 사업 시작
16장 그리스도를 의료 사역의 중심으로 삼아
17장 이리역 폭발 사고
18장 소아마비에서 아이들을 구하라
6부 새로운 한 알의 씨앗
19장 해외 의료 선교 시작
20장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
21장 재활 치료와 전인 치료의 개념
22장 맺음 그리고 새로운 시작
23장 예수병원 개원 100주년, 새로운 시작
저자의 말
옮긴이의 말
예수병원 연도별 표어(1973-1998년)
찾아보기
책속에서
이때까지 남장로교회 산하 선교부에서 의료 선교 사역 가능성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 추정컨대, 의료 선교 사역은 계획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초기 선교부를 설립하면서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깊은 동정심을 느낀 선교 개척자들은 점점 치유 사역의 필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1893년에 드루 박사는 군산의 사역자로 임명받았고 금강 둑 근처의 어느 집에서 환자를 치료했다. 1897년에 선교부는 어느 여성 의사에게 전라도의 도청 소재지인 전주성 바깥에서 사역하도록 임명했다. 그녀는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섬기면서 자신의 신앙을 증거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하지만 한 병원의 설립자가 되려는 생각은 꿈에도 없었다.
- 머리말 중에서
그러나 돌이켜 생각해 보면 의료 선교에 대한 잉골드 박사의 의료 사역 계획은 불확실했고, 실험적이었으며, 망설임이 가득했다. 그녀가 이곳에 도착하기 전에 병원을 설립하려는 꿈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여기에 온 이후 그녀는 최소한 세 요소에 사역을 제한받았다. 이 병원의 초기 과정을 좀 더 더듬어 보면 미성숙 상태로 태어난 신생아 수준의 의료 사역은 이후 계속 비틀거렸으며 영양 부족, 반복되는 자포자기와 외부의 정치적 압력 등의 원인으로 여기저기 부서지고 거꾸러질 지경이 되었다.
- 2장 세우지 않은 설립자, 매티 잉골드 중에서
“56킬로미터의 거리를 말을 타고 지치지 않고 온 그녀는 중간 기착지였던 천원이라는 지역(정읍 고개 바로 아래)의 작은 한국 학교에서 우리와 함께 잠들었어요. 몇 시간 후 잠에서 깬 내가 어둠 속을 더듬어 피츠 간호사의 손을 만졌을 때에 그녀는 이미 차갑게 굳어 영원한 침묵에 잠겨 있었어요. 바로 그날 저녁에 그녀가 한국에서의 6개월이 자기 생애에서 가장 행복했다고 말한 것은 그녀의 친구들이 간직할 아름다운 마지막 추억이 되었죠.” 그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기 몇 주 전, 전주의 작은 진료소에서 봉사하고 있을 때 부유한 여성 입원 환자가 피츠에게 왜 가난한 농부들에게까지 자신에게 한 것과 똑같이 그렇게 사랑으로 섬기느냐고 물었다. 언어 장벽 때문에—환자들은 영어를 몰랐고 피츠 간호사는 한국말을 몰랐기 때문에—피츠 간호사가 여인의 질문을 이해하기 위해 통역해 줄 사람을 불러 왔다. 마침내 그녀는 자신이 확실하게 알고 있는 한글 성경 구절로 대답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나를 강권하시는도다.” 이 말은 그녀의 묘비에 새겨졌다.
- 4장 호남 최초 병원의 탄생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