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씨 부부는 여행갈 수 있을까

아동문학가, 번역가, 작가로 활동 중이며, 중국해양대학 교수(박사 지도교수), 아동문학연구소 소장을 지냈습니다. 저서로 《아동문학개론》, 《고전은 우리에게 이렇게 알려 준다》 등이 있습니다. 창작 동화 《슈슈 파랑과 슈슈 회색》(총4권)은 제2회 태산문예상과 빙심아동문학도서상을 수상하였고 2010년 ‘대중이 좋아하는 도서 50’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미야니시 타츠야, 고미 타로, 하세가와 요시후미 등 일본 유명 그림책 작가들의 작품을 여러 권 번역하였습니다.

대학에서 중어중문학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중국 해외 영업 및 통역 업무를 했습니다. 현재는 두 딸의 엄마 로 중국 문화와 정서를 가득 담은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번역서로는 《탕씨 부부는 여행갈 수 있을까》, 《뚱보돌》, 《강 맞은 편》, 《울랄라 왕국의 어린 왕자》, 《빌리의 공장》 등이 있습니다.

1948년 상해에서 태어나 소주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부터 미술을 좋아했던 그는 농업에 종사하다 뒤늦게 난징예술대학에서 유화를 공부했다. 이후 미술전문출판사에서 오랜 시간 편집자로 일했다. 《단원》으로 제1회 펑즈카이 아동문학상 수상, 2011 뉴욕타임스 선정 올해의 10대 어린이책에 올랐다. 2016년에는 《탕씨 부부는 여행 갈 수 있을까》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으며, 《낡은 타이어의 두 번째 여행》으로 천보추이 국제아동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그 밖에 그림을 그린 책으로 《모모의 동전》, 《할아버지의 부싯돌 상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