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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배우는 삶과 문화

여행에서 배우는 삶과 문화

김태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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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배우는 삶과 문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여행에서 배우는 삶과 문화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세계일주여행 > 세계일주여행 가이드북
· ISBN : 9788993814118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09-08-28

목차

서문_ 여행, 빛을 열고 세상을 들여다 본 순례자의 선물

하나 _ 여행, 자기에로의 순례
여행, 풍경 너머 나에게로
여행, 미지를 향한 심신의 이동 / 여행이 주는 선물
얀 팔라흐에게 바친 꽃 한 송이
영원히 기억하리
코끼리 발톱은 몇 개인가
일본의 에게 해海로 알려진 우치마도
평화롭고 아름다운 북아일랜드

둘 _ 선각자들의 발자취
카레이스키(고려인)의 삶을 껴안으며
고려인 마음의 고향, 연해주 / 꿈에 그리던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오르다 / 전설 속의 바이칼 호수, 한국 유학생이 많은 노보시비르스크 / 넓은 국토의 카자흐스탄, 그곳 에도 고려인의 숨결이 스며 있다 / 오랜 역사를 지닌 우즈베키스탄, 뿌리내린 고려 인들 / 보람과 기원을 담은 긴 여정의 마무리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자취를 따라
선열들의 발자취를 찾아서 / 김구 선생의 피난처, 가흥 / 친숙해진 호남성과 장사長 沙 / 길이 빛나리, 이름 없는 선열들이여! / 중국 청년과 필담을 나누며 / 선열의 넋이 방황하는 중경을 찾아 / 힘주어 부른 대한민국 만세, 통일 한국 만만세
일본에 뿌리내린 한국 문화
삶의 순항을 기원하며 / 일의대수一衣帶水의 오랜 인연을 따라 / 감동을 안겨 준 작 별인사 / 일본에 뿌리내린 백제 문화 / 아는 만큼 보인다 / 명랑하고 활기 있는 삶 / 호혜와 선린의 숙제를 풀자
평화와 우정의 다리를 잇자
서울에서 양지까지 . 조선통신사가 갔던 길을 따라 / 부산에서의 재회와 대마도의 환영행사 / 성신誠信의 교류와 조선통신사 / 한限이 서린 시모노세키와 히로시마 / 가장 융숭한 대접을 받은 시모카마 가리초오下浦刈町 / 통신사가 뽑은 절경, 토모노 우라

셋 _ 유럽의 문화와 역사
자연을 숨 쉬고 문화를 익히다
월드컵 대회 한 달은 행복하였어라 / 오랜 역사의 모스크바 / 유럽풍의 문화 도시, 페테르부르크 / 아름다운 풍광, 첨단 IT 기술의 핀란드 / 아름다운 자연, 높은 복지 수준의 스웨덴 / 바이킹의 후예, 세계 최고 소득 수준의 노르웨이 / 북유럽의 가교架橋, 덴마크 / 곰의 도시 베를린, 분단과 통일의 현장 / 처절한 역사의 교훈, 아우슈비츠 / 문화와 예술의 도시, 빈과 부다페스트
유서 깊은 역사, 다양한 문화의 땅
아듀 2002! / 황영조 선수의 기백이 서린 몬주익 고갯길 / 마드리드에서 만난 콜럼버스와 세르반테스 / 아프리카의 서쪽 나라, 모로코 / 무지개 아치로 맞아 주는 테주강의 리스본
독일과 발칸반도를 찾아서
낯선 곳을 향하여 / 불가리아 신문에서 만난 박지성 선수 / 수천 년의 역사가 서린 데살로니카와 베레아 / 마케도니아, 그 나라가 지금…… / 주권 없는 자치주, 코소보 / 뜻밖의 알바니아, 정이 들었다 / 환상의 해변여행, 몬테니그로와 크로아티아 / 보 스니아의 메주고리와 사라예보 / 옛 유고의 본거지, 세르비아 / 유학생과 교민사회를 돌아보며
아들과 함께 한 UK 40일
로빈후드의 전설이 깃든 노팅험 / 마그나카르타가 보관된 링컨 성과 성스러움이 감 도는 요크 민스터 / 뜻밖에 만난 동료 교수 / 아름다운 수상 도시, 베니스 / 로미오와 줄리엣의 베로나, 밀라노의 두오모 성당 / 스톤헨지와 로마 유적지, 바스 / 스코틀랜드의 글라스고와 에딘버러 / 율리시즈와 브레이브 하트의 무대- 활기 있는 아일랜 드 / 런던에서 알차게 보낸 광복절 / 개선문의 깃발과 에펠탑의 숙희 씨

넷 _ 문명의 요람과 신화의 무대
신화와 역사의 고장을 찾아서
신화와 기적을 창조하자 / 5000년의 역사와 철학을 한눈에 / 고고학의 박물관, 이집 트 / 왕들의 역사적 퍼레이드 / 신기루를 보았나요
동서문화의 교차로, 중동
2008년 새해를 맞이하며 / 레바논의 백향목을 아는가 / 오랜 역사를 간직한 다마스 커스 / 산언덕에 세워진 요르단의 수도 암만 / 뛰어난 자연 예술작품, 페트라 / 시나이산 등정

다섯 _ 원색의 남반부
아름다운 자연, 정직한 사람들
새로운 세계를 향하여 /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 길고 흰 구름의 땅, 뉴질랜드
잊혀진 문명, 풍부한 자원의 보고寶庫, 중남아메리카
9년만에 다시 찾은 미국 / 아즈텍과 마야 문명의 멕시코 / 남미의 선두주자 칠레 / 세계적 자원부국, 브라질 / 남미의 백인 국가, 아르헨티나 / 잃어버린 공중도시, 맞추 픽추
때 묻지 않은 자연과 희망의 땅을 찾아서
아프리카를 향하여 / 마사이 부족 원주민들과의 해후 / 새끼사자의 재롱과 우아한 기린의 행진 / 빅토리아 폭포의 장관 / 테이블 마운틴 트레킹과 희망봉 산책

여섯 _ 가까운 이웃, 동남아
동남아의 중심, 태국
세계를 향한 비상飛翔 / 넘치는 기백, 놀라운 담력
단절된 폐쇄 체제, 미얀마
풍부한 자원과 황금사원의 미얀마 / 아웅산 비극의 현장을 찾아서
개발의 현장, 베트남
우리를 감동시킨 호치민과 그의 누나 / 하롱베이는 아름다워라
안타까운 현실, 캄보디아
빛을 열고 들여다본 앙코르와트 / 돌담을 뚫고 나온 스펑나무 / 마음을 아프게 하는 톤레삽과 와트마이

일곱 _ 오랜 역사와 놀라운 발전의 자취를 따라, 중국
아름다운 산수山水, 새로운 도약跳躍의 현장
수많은 계수나무 숲, 계림桂林 / 2500년의 역사를 지닌 소주蘇州 / 새롭게 도약하는 도시, 항주抗州
오랜 역사, 놀라운 변신
희망과 전진의 새해를 맞이하며 / 역사는 무엇이며 삶은 어떠한가 / 새로운 중국의 모습
삼국지와 초한楚漢의 무대를 찾아
인천에서 서주에 이르는 길 / 중원中原에서 맞이한 한가위 / 황하 유적과 소림무술의 본고장을 돌아보며 / 감춰진 보물, 절경의 운대산
사막에서 피어난 역사와 문화
중앙아시아의 보급창, 우루무치 / 사막의 오아시스, 트루판 / 가도 가도 사막의 길 / 천산 산맥을 뚫고 초원으로 / 악녀惡女와 미인을 부러워 말라
백두산과 압록강을 찾아서
산천은 의구依舊하되 인걸人傑은 간 데 없다 / 겨레의 명산, 백두산에 오르다 / 압록강을 넘어 온 북한 처녀들 / 끊어진 압록강 다리를 잇자

저자소개

김태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4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났다. 1966년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하여 체신부, 동력자원부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1984년부터 광주대학교에서 후학 양성의 길을 걸어왔으며, 그리스도대학교 법인이사장, 광주광역시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 전남체신청 고객대표자회의 의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 8월에 광주대학교 경찰·법·행정학부 교수로서 정년퇴임을 앞두고 학생들과 지인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으로 이 책을 펴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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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내는 이 세상에 만만한 사람은 하나도 없다고 자주 이야기를 한다. 실제로 만만한 사람은 없다. 다만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감추어진 면모를 간과하면서 만만하다고 여기는 경우가 있을 뿐이다. 그런데 외국 여행을 할수록 만만한 나라 역시 하나도 없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탄성 속에 낙조를 지켜보고 둥그렇게 뜬 달을 바라보며 잠시 가족과 이웃, 일상에서의 번잡함 등에서 벗어나 광막한 지평선에 황홀한 마음을 실어 본다. 바이칼 호수도 636㎞의 길이 중 한 끝자락만 겨우 눈에 담고, 끝없이 펼쳐지는 시베리아 평원도 그 일부만을 스치듯 지나가는 것이어서 러시아나 시베리아의 무엇을 안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우리의 삶도 영원한 시공時空의 매우 짧고 좁은 한 자락을 스쳐 지나가기는 매일반이리라. 그러나 할 수
만 있다면 더 높이, 더 멀리, 더 깊이 알고 배우고 경험하고 베푸는 것이 더 나은 삶의 속살을 채우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대, 꿈꾸고 있는가?’라는 어느 작가의 소설 제목처럼 우리 모두 꿈꾸고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란 노래의 제목처럼 우리의 꿈을 간결하게 표현한 것도 드물 것이다. 나는 꿈처럼 여겨지는 이 노래가 2000년 6월 남북 정상회담의 만찬장에서 울려 퍼질 때 우리의 꿈이 현실로 다가서리라고 확신하였었다. 그런데 아직도 그 꿈이 실현되지 못하고 있음은 무슨 까닭에서일까?


한·일간의 여러 가지 갈등과 역사왜곡 등으로 우리 마음속에는 일본에 대한 막연한 적개심과 경계의 감정이 내재되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역사적으로 한·일 간의 문화교류와 전수에 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는가의 진실 규명보다 더 소중하고 필요한 것은 사회 각계각층의 올바른 현실인식과 부단한 자기혁신이라는 것을 참가자 모두가 깨우칠 수 있다면 이번 행사는 크게 성공하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난다. 어떤 이는 현실에 지친 마음의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한 경치를 찾아 나서기도 하고, 어떤 이는 낯선 곳에서의 설렘과 호기심을 좇아 나그네의 길을 떠나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틈이 나는 대로 여행의 기회를 가지고 싶어 한다. 교직은 그런 생각을 실천하기에 적합한 이점이 있다. 지금까지 60여 차례에 걸쳐 70여 개 나라를 돌아보았다. 그 중에는 두세 번씩 가 본 나라와 도시도 여러 곳이 있는데 기회가 주어지면 가 본 곳도 다시 가고 싶을 만큼 여행은 늘 새로운 기대와 활력을 안겨준다.

루신공원은 중국 근대 사상가와 문학가로 큰 영향을 끼친 루신(魯迅, 아큐정전으로 우리나라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의 묘와 동상이 있는 공원으로 윤봉길 의사가 1932년 4월 29일 일본 전승 기념행사에 참석한 일본군 수뇌와 관료들에게 폭탄을 투척하여 상해 주둔 일본군 총사령관이 죽고 여러 명이 중상을 입은 역사적 사건의 현장이다. 그 공원이 중국인들에게는 추앙하는 사상가의 공적을 기리는 명소가 되었고 한국인들에게는 독립정신과 민족의 기개를 세계에 떨친 자랑스러운 장소가 되었으니 이것이 곧 한국과 중국의 상호 협력과 존중을 권장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띤 곳이 아닐까?

백범은 가흥에 피신하고 있는 동안 광동성 출신 중국인 장진구로 변성명하며 지냈는데 이와 같이 중국인의 지극한 보호를 받으며 호숫가에는 배를 대기하여 언제라도 피신할 수 있도록 대처하였으며 이름 없는 여인(배에서 부부인 양 함께 피난생활을 했던 여인도 있다.)에 이르기까지 그를 안전하게 지켜 주었건만 해방 이후 주권정부가 들어선 조국에서 비참하게 살해당하였으니 이 얼마나 안타까운 역사의 아이러니일까?
백범이 귀국 후 거처하였던 경교장(그곳에서 피살되었다.)이 제대로 보존되지 못하고 강북 삼성병원의 일부로 사용되고 있음에 비하여 그가 잠시 머물렀던 가흥시의 피난처들이 중국 지방정부에 의하여 잘 보존되고 복원되는 모습은 우리 모두를 부끄럽게 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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