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야수

프랑스 북부 루앙(Rouen)에서 태어났다. 결혼 후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가정교사로 일하면서 런던의 한 신문에 전설, 역사, 지리 등을 바탕으로 한 어린이용 글을 쓰는 것으로 창작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후 그녀는 교훈적인 내용을 담은 첫 작품집 <진실의 승리(The Triumph of Truth, 1748)> 를 출판하고, 학교 교과서와 여러 잡지를 출간하였으며, 여기에 어린이를 위한 교육용 이야기를 실었다. 1756년 <아이들의 잡지(Le Magasin des enfants)>에 실린 동화 <미녀와 야수>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되면서 그녀는 작가로서의 명성뿐 아니라 부까지 얻게 되었다. 이후 그녀는 프랑스로 돌아가 프랑스 최초의 어린이 잡지를 출간하였고, 생을 마감할 때까지 동화뿐 아니라 도덕, 문학, 신학 등에 관한 많은 작품을 남겼다. 평생 어린이를 위해 자유롭고 환상적인 느낌의 이야기를 선보였던 보몽 부인은 프랑스 아동 문학의 어머니로 불리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이탈리아어과를 졸업했어요. 그 뒤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이탈리아 국립 페루지아 대학에서 공부하였지요. 현재 이탈리아어로 된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 《로자 룩셈부르크》, 《이스터섬의 거대한 전설 모아이》, 《다윈 원정대》, 《바나나 코 고는 소리》, 《아카바도라》 등이 있답니다.

1970년 이탈리아 우르비노에서 태어나 이스티투토 디 아르테(예술전문학교)에서 애니메이션 디자인을 공부했다. 1997년 밀라노로 활동 무대를 옮긴 뒤 이탈리아의 내로라하는 여러 출판사에서 어린이 및 청소년 도서의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