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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아줌마의 잉글리쉬 생활

런던 아줌마의 잉글리쉬 생활

김은영 (지은이)
  |  
브레인스토어
2010-11-22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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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아줌마의 잉글리쉬 생활

책 정보

· 제목 : 런던 아줌마의 잉글리쉬 생활 
· 분류 : 국내도서 > 외국어 > 영어회화 > 생활영어
· ISBN : 9788994194158
· 쪽수 : 303쪽

책 소개

《나는 런던의 수학선생님》의 저자 김은영의 두 번째 책. 영국 아이들을 가르치는 수학선생님 김은영이 들려주는 쉬운 런던식 영어 학습서이다. 저자가 직접 겪은 영국 생활 속에 묻어 있는 생생한 영어 에피소드들을 통해 영어 표현, 용법을 비롯 영어 상식까지 알려준다.

목차

들어가며 4
1장 영국에서 교사가 되다
Intro 12
01 내가 영국에서 선생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 15
02 대학원 시작 첫날 20
03 내겐 어렵기만 한 영어 문자메시지 30
04 소심쟁이를 얼굴로 티내다 37
05 영어 인터뷰는 배짱이 최고! 41
06 수업 시작은 이렇게! 48
07 너희들은 나의 영어선생님 52
08 ‘양말을 추켜올려라’는 ‘열심히 해라’는 뜻? 58
09 고놈들이 선생님을 놀리고 있구만 62
10 불규칙 동사를 몰라? 68
11 도하기, 패기, 고패기, 내누기 수업 73
12 microwave(전자레인지)가 아니고 microscope(현미경)! 79
13 영국에서 교사가 된 건 운명일까 85
14 입에서 뱅뱅 도는 영어 단어 말해주는 아줌마 92
15 나한테 교사 자리를 준 영어 공부 96
16 모를 때 물어보는 용기로 얻은 영어 실력 101
17 청국장 발음으로도 통용되는 영어 105
18 영어보다 더 중요한 많은 것들 111

2장 유원아, 너는 영어 잘해서 참 좋겠다
Intro 120
01 영국과 한국에서 통용되는 ‘유원’ 이름 짓기 123
02 쉬운 영어가 더 어렵다 129
03 practise는 동사? 혹은 명사? 135
04 복수에게 복수를! 140
05 그녀는 눈부시게 아름다웠어! 145
06 사랑에 빠진 유원이 149
07 유원이의 그녀 플로렌스 156
08 엄마, 찌찌홀더 사려고? 161
09 크리스마스 크랙커 퀴즈는 너무 어려워 166
10 피카소 그림이 맞아? 173
11 Sheep(양)과 Ship(배)은 너무 비슷해 178
12 이 단어를 훔쳐 써야지 182
13 웁스?웁시데이지? 191
14 엄마 오래됐어? 191
15 그가 해냈어 195

3장 우리 세 식구는 이렇게 산다
Intro 202
01 한국어를 해서 나쁠 때 205
02 끝이 없는 방구, 똥 이야기 209
03 아저씨 온다 212
04 핸즈 크리스챤 앤더슨은 누구? 215
05 뺑뺑이 운전 연습은 괴로워 221
06 마이라 힌들리와 신창원 228
07 할 수 없지 뭐 233
08 소가 된 게으름뱅이 237
09 유원이를 울린 수영장 사건 243
10 주먹 쥐고 숫자세기 247
11 유원이가 설명하는 김치 만드는 방법 251
12 난 중국어도 할 줄 안다! 257
13 영국식으로 밥 먹기 264
14 파티에 간 아줌마 270
15 너 어디 갔다 왔니? 275
16 아들과 비밀스런 대화를 할 수 있는 엄마 279
17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고? 284
18 Sugar, Sugar, Sugar를 외쳐라 289
19 영국 아줌마 다 됐다 294

작가의 말 302

저자소개

김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2년에 한국에서 태어났다. 한국에서 수학과를 졸업하고 영국인 필과 결혼했다. 영국으로 건너가 레딩Reading 대학교에서 PGCE(Post Graduate Certiticate in Education)을 마쳤다. 정식 교사가 자격을 획득, 현재 홀트 공립 중고등학교에서 수학교사로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내가 영국에서 가질 수 있는 직업으로 선생을 생각한 이유는 이렇다.
한국에서 한국 사람들과 일해 본 경험이 있는 필은 내가 한국 회사에 취직하는 걸 원치 않았다. 나 역시 휴일도 없이, 가정을 포기하고 회사에 온 몸을 바치는 한국 회사 분위기는 영국에 있더라도 마찬가지일 거라는 생각이 컸다.
그렇다면 영국 회사는, 회사라는 특성상 전화 통화를 해야 할 텐데, 나는 전화 통화에 자신이 없었다. 얼굴을 보지 않고 소리만 듣고 하는 대화. 모르는 동네 이름이라도 갑자기 튀어 나오면 나는 분명 정신이 멍해져서, “뭐라구요? 아, 스펠링이 어떻게 되는지?”할 거다. 영국 사람이라면 다 아는 동네, 예를 들어 ‘천안’ 정도 되는 동네를 몰라서 상대방한테 “치읓, 어, 니은 받침, 이응……” 이렇게 불러달라고 해야 된다는 얘긴데 전화 건 사람이 얼마나 황당하고 답답하겠는가. 늘 얼굴을 보고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선생이 ‘딱’이었다.


처음 교실에 들어가 아이들 출석을 부를 때부터 ‘까짓거 정신’은 동원된다.
김철수, 김순이, 김영희…… 하고 부르면 참말로 뱃속 편하겠건만, 영국 선생이라면 일도 아닌 일이 나에게는 엄청난 과업이 된다. 상상이 되는가. 한국에서 ‘톰 행크스’라고 하는 이름도 ‘톰 행스’라고 제대로 불러줘야 되는 거, 하다못해 맥도날드도 ‘맥도널ㄷ’ 라고 발음하다 보면 ‘한국에서 이렇게 맥도날드를 발음하면 사람들이 왕재수라고 하겠지’라는 쓰잘데기 없는 생각까지 든다는 거.


“오빠가 아들 이름을 지원이로 지었다네?”
“지원? 그래? 그럼 우리는 유원으로 할까?”
“나는 유원, 하니까 유원지가 생각나는구먼 뜬금없이 웬 유원?”
“영어 이름에 발음이 유원처럼 되는 게 있어. 정확히 똑같지는 않지만, 그렇게 하면 이름도 하나고, 한국이름 같고 좋잖아?”
듣고 보니 좋은 생각이긴 한데, 왠지 자꾸 유원지가 생각나서 썩 내키질 않는다.
“근데 말이야, 유원이라는 이름, 들어본 적 없는데 정말 그런 이름이 있기나 한 거야?”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 아들 이름도 유원이고, 유명한 배우 중에도 하나 있는데.”
“배우 누구? 내가 유명한 배우면 그래도 좀 아는데, 유원이라는 배우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걸?”
“Which actor? I know famous actors but I’ve never heard of Euon(유원).”
“그 외 있잖아, 이상한 영화 찍은 사람인데 맞아, 트레인스포팅!”
“이완 맥그리거?”
하며 한국식으로 발음을 해주니,
“맞어 맞어, 유원 매그레거.”
스펠링이 ‘Ewan’이라 우리나라에서는 이완으로 불리는 거 같은데 오리지널 발음이 유원에 가깝게 된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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