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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런던의 수학선생님

나는 런던의 수학선생님

(런던 아줌마 김은영의 페어플레이한 영국도전)

김은영 (지은이)
브레인스토어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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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런던의 수학선생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런던의 수학선생님 (런던 아줌마 김은영의 페어플레이한 영국도전)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담
· ISBN : 9788996050865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09-03-13

책 소개

저자는 한국에서 태어나 일류대가 아닌 곳에서 수학과를 졸업했다. 입시지옥을 겪고, IMF를 맞이하며, 취업지옥에서 백기를 들었다. 첫 직장에서 3개월 만에 해고된 뒤, 통역 대학원 시험에서도 낙방했다. 그런 그녀가 몇 년 뒤 영국에서 수학 선생님이 되었다. 평범한 한국 여자 김은영의 조금 특별한 영국 이야기를 담았다.

목차

Prologue·6

Chapter1 수학 선생님 Mrs. Mallett의 이야기·12
- 보조교사 은영·14
- 선생 코스와 멘토·18
- 그림자 수업·27
- 과도기 프로그램·30
- 스트릿댄스·35
- 나는 너의 이름을 불러준다·38
- 7학년 디스코 파티·42
- 피아노 치는 수학 선생님·45
- 나는 외국인 수학 선생님·50
- 학교는 너의 안식처·59
- 학부모 미팅·63
- 땡큐와 쏘리·69
- 감찰단 오는 날·73
- 구급차로 등하교하는 아이들·75
- 영국의 안전유난증 1·80
- 소소한 기부문화들·86
- 모두가 참여하는 수업·91
- 영국 학교의 체벌 방법·95
- 소통의 중요성·102
- 공정하게, 또 공정하게·107

Chapter2 한국 아줌마 유원이 엄마 이야기·114
- 내 이름은 양파·116
- 느림의 나라 영국·118
- childminder·121
- 수납창구가 없는 영국 병원·128
- 영국의 안전유난증 2·134
- 영국에도 빠른 게 있긴 있더라·141
- 가족의 의미·147
- 못 말리는 영국병·150
- 모두를 위한 장애인 시설·154
- 혼자 살면 억울해·159
- 차茶 고문 이야기·164
- 차별 없는 나라·167
- 소외된 자들을 위한 제도·172

Chapter3 한국 마누라와 영국 서방 이야기·178
- 동서양을 하나로! 고스톱의 꿈·180
- 나 한국말 할 줄 아는 거 몰랐어?·182
- 잘못된 영어 찾기·185
- 무서운 귀 스푼·188
- 나는 한국의 돼지 아가씨·189
- 아이 노 잉글리쉬 스피크 ·192
- 유원이의 한국말·194
- 비틀즈와 조용필·198
- 영국 남자는 어때?·200
- 필의 한국말·204
- 아들과 등 밀기·206

Photos·212
Epilogue·218

저자소개

김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2년에 한국에서 태어났다. 한국에서 수학과를 졸업하고 영국인 필과 결혼했다. 영국으로 건너가 레딩Reading 대학교에서 PGCE(Post Graduate Certiticate in Education)을 마쳤다. 정식 교사가 자격을 획득, 현재 홀트 공립 중고등학교에서 수학교사로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내가 했던 보조교사는 이런 것이었다.
영국은 특수학교를 가야 할 정도로 문제가 심하진 않지만 일반학교를 다니기에는 조금 버거운 아이들이 선생님 외에 다른 어른의 도움을 받으며 일반학교를 다닐 수 있게 해준다. 대부분의 이 어른들, 즉 보조교사는 아이를 둔 아줌마들이다.(중략)
보조교사들은 학습 장애가 있는 아이들 옆에 앉아 선생님이 한 말을 쉬운 말로 풀어주며 수업의 이해를 돕고, 도무지 집중이라는 걸 하지 못해 교실을 돌아다니며 잡담하는 아이를 제지하며, 욱 하는 성질 때문에 바로 폭발해버리는 아이를 교실 밖으로 데리고 나가 진정시키기도 한다. - 보조교사 은영

김은영. 한국에 살 때는 누가 내 이름을 불러도 ‘설마 나 부르는 건 아니겠지?’하며 돌아보지도 않고 살았다. 너무 흔한 이름이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그 김은영이 영국 사람들한테는 너무도 발음하기 힘든, 외우기는 더욱 힘든 그런 이름이었다.
여기에서 내 이름은 양파, 즉 어니언이다. 발음하기 어려운 ‘은영’을 열심히 부르다 보면 ‘어녕, 어년’이 되고 그게 ‘어니언’처럼 들린단다. 그래서 나는 사람들이 내 이름을 물을 때 이렇게 말한다. “어니언이라고 하면 대충 비슷하게 들리는 이름이니까, 어니언으로 기억하세요” 그러면 영국 사람들은 “아이,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사람한테 양파라고 불러요.”라고 말한다. 그들은 나름대로 양파라고 부르지 않으려고 발음에 신경 쓰지만, 이들의 발음을 분석해보면 결국 내 이름은 양파가 된다. - 내 이름은 양파


유원이에게 한국말을 열심히 가르쳐주던 시절, 영국 친구들이 내게 물었다. 내가 유원이한테 한국말을 가르치니까 필도 옆에서 주워듣고 좀 나아지지 않느냐고. 그 말에 필은 많이 배웠다고 신나서 넙죽 대답하는데… 그게 주로 ‘맘마, 기저귀, 코 자, 에이 지지! 아뜨!’ 이런 말들이다. 오랜만에 찾아뵌 장인 장모님께, 유원이 덕에 필도 한국말이 일취월장했다고 하며 이런 말을 한다고 상상해보자. 그게 얼마나 기가 막힌 건지 내 어찌 그들에게 설명할 수 있었으랴.(중략)
처음 유원이가 태어났을 때 사람들은 그랬다. 유원이가 영국에 사는 이상,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어쩔 수 없이 한국말을 못하게 될 거라고 말이다. 결국 아이들은 귀찮아하면서 한 가지 말을 선택하게 된다고.
우리 엄마 아빠와 아무 문제없이 의사소통하고 있는 유원이를 보면 그 예견은 틀린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기쁘다. - 유원이의 한국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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