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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94449234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2-11-05
책 소개
목차
추천사
들어가는 글
첫 번째 이야기 : 지구촌 작은 이야기들
안케의 보리수나무
베치르의 지하동굴집
바랑키야의 노인과 소년
하얌마의 대모
외교관의 삶
안녕 고향이여, 안녕 강이여
리오의 밤거리
아랍어 편지
두 번째 이야기 : 지하세계의 작은 이야기들
잃어버린 엄마
삐쩍 마른 새신랑
터널의 유령들
여기저기로 흩어진 가족
킥복싱 선수
일할 수 있는 나이
동양과 서양
카탈루냐 축제의 여왕
유리 탑
탱고 노랫말 같은 인생
책속에서
“안케! 안케! 이제 벽이 무너졌어!”
길고 긴 벽이 무너졌고, 그날 저녁 모두들 줄지어 서로 도시의 다른 쪽을 오갔다. 사람들은 노래 부르고 샴페인으로 축배를 들었다. 우리 가족도 모두 손을 잡고 벽 저편으로 건너가 집 테라스에서 보기만 하던 길을 직접 밟아 보았다. 그리고 걸어서 샤를로텐부르크까지 갔다. 꼭 축제날 같았다! _안케의 보리수나무 중에서
“관광객들은 자기들이 알지 못하는 것을 보기 위해 여행하는 거란다. 가진 것이 거의 없는 우리를 보면서 자신이 누리고 있는 행운에 위안을 받기도 하지.”
몇몇 낙타몰이꾼들은 여름에만 마트마타 토굴집에서 산다. 땅 밑이 시원하기도 하지만, 관광객들을 데리고 와 몇 푼이라도 더 벌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겨울에 날씨가 추워지고 해가 짧아지면, 마트마타 누베르에 있는 아파트로 간다. 하지만 우리 집은 일 년 내내 여기서 산다. 아빠는 저 아랫동네에 아파트를 살 만큼 돈을 많이 모으지 못했기 때문이다.
_베치르의 지하동굴집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