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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국내 여행에세이
· ISBN : 9788994545196
· 쪽수 : 416쪽
책 소개
목차
01. 홍대
02. 연남동.연희동
03. 이대
04. 이태원
05. 한남동
06. 동부이촌동
07. 삼청동
08. 계동
09. 효자동
10. 부암동
11. 대학로
12. 광화문
13. 가로수길
14. 압구정
15. 서래마을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연희동은 연남동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다. 어쩌면 연희동은 이 책에 소개된 동네들 중 가장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동네일 테지만, 그 평범함이 바로 연희동만의 매력이다. 어릴 적 교과서에 나오던 철수와 영희가 살고 있을 것만 같은 정겨운 단독주택이 이어져 있고, 그 사이에 오래된 가게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리고 예기치 못하게 만나게 되는 어여쁜 카페들이 잔잔한 동네 분위기를 깨지 않으면서 균형을 이룬다. 카페 테라스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노부부, 반듯한 단독주택가에서 유모차를 끌며 산책하는 젊은 부부를 보며 훗날 가정을 이룬다면 이곳에서 한 번쯤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을 한다.
-본문 46p ‘연남동?연희동’ 中에서
일본인 거주자가 많아 ‘리틀 도쿄’라 불리기도 하는 동부이촌동에는 맛있는 일식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과 이자카야가 많이 모여 있다. 그래서 동부이촌동에서 정말 맛있는 우동을 먹거나 초밥을 먹을 때면 일본여행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요즘 들어 동부이촌동에 맛집이 많다는 입소문이 나서 외부 사람들이 많이 늘긴 했지만, 여전히 단골손님들은 대부분 동네 주민들. 이자카야에 가도 카페에 가도 편안한 차림을 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지역 주민들에게 오래도록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음식 맛이 한결같다는 증거다.
-본문 157~158p ‘동부이촌동’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