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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94621012
· 쪽수 : 229쪽
· 출판일 : 2010-09-25
책 소개
목차
1장 교묘한 계략
2장 조쇠를 타도하자
3장 매그놀리아의 무대공포증
4장 연극 연습
5장 체스의 전략
6장 대리인 조쉬
7장 줄리엣 구출 작전
8장 엠멧을 위한 장미
9장 미래를 짊어질 어린 지도자들
10장 드디어 엠멧이 행동을 개시하다!
11장 랩시트에 오른 사랑 소식
12장 진정한 사랑을 찾아 주다?
13장 연맹회의 - 부정과 혼란 작전
14장 조쉬 회장
에필로그 - 새로 온 회원
곰곰편지 - 거침없는 '바보'가 되어 보세요!
리뷰
책속에서
바보 동아리? 도대체 누가 그런 동아리에 들어간다는 거지? 정말 바보 같은 이름이네! 어쩌면 처음부터 바보 같은 생각이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다. 조쉬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으니까. 곤경에 빠진 조쉬가 살 수 있는 일이라고는 도움을 청하는 것 밖에 없었다.
그동안 체스를 두며 경험한 바에 따르면, 이제 졌다고 느끼는 순간 그동안 보지 못했던 기막힌 수가 떠오르기도 했었다. 물론 룩이나 비숍을 내주어야하는 희생이 뒤따르더라도 킹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진리를 조쉬는 이미 잘 알고 있었다.
이제 스테이시를 상대로 결정적인 한 수를 두어야 할 때였다. 물론 희생이 뒤따르는 일이었다. 하지만 왕과 동아리를 위해 희생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그래, 조쉬. 네가 싫어하는 것 중에 엄마가 또 알아야 하는 게 있니? 너와 네 친구가 또 비상벨을 울리기 전에 미리 알아두고 싶구나.”
엄마가 말했다.
조쉬가 조금 망설였다.
“엄마가 화를 낼 거예요.”
조쉬가 말했다.
“아니야, 조쉬. 네가 진실을 말하는데 엄마가 왜 화를 내겠니?”
엄마의 말에 조쉬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사실 조쉬가 진실을 말할 때마다 사람들은 조쉬에게 화를 냈다. 그렇지 않았다면 조쉬가 거짓말을 할 리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