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신들의 발자취를 찾아서

태양신 라
신들

오시리스를 나선 이시스
아수안에서 델타까지

호루스와 싸우는 세트
이집트의 신전

케오프스 왕에게 바치는 이야기
파라오

조난자 이야기
상업

두 형제 이야기
농업

토트의 서
문자

카데슈 전투
이집트의 군대

저 세상으로 가는 길
죽음

참고문헌

"제가 어찌 즐거이 지낼 생각을 할 수 있겠사옵니까, 폐하? 저는 양치기의 아내이옵고, 남편과의 사이에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남편이 죽자, 아들이 제 아비의 뒤를 이어 양 떼를 맡았습니다. 그런데 한 이방인이 나타나 아들에게서 양떼를 빼앗고 우리를 집에서 내쫓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간청하옵건대, 폐하, 저희 가족을 지켜 주시옵소서!"
여인을 향한 욕망에 눈이 먼 세트가 대답했다.
"그대의 말이 옳소. 죽은 이의 아들이 살아 있는데 한낱 이방인이 어찌 죽은 자의 재산을 가로챌 수 있단 말이오?"
그러자 이시스는 솔개로 변하여 나무 꼭대기에 올라앉았다.
"너 자신을 탓하거라. 네 입이 널 비난하는 말을 내뱉었으니, 스스로 너를 심판했구나."

-본문 pp.31~32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