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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암 이태준

대암 이태준

(신의라 불린 독립지사)

송경희 (지은이), 김병주 (그림), 박형우 (감수)
라이프플러스인서울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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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암 이태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대암 이태준 (신의라 불린 독립지사)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한국인물
· ISBN : 9788996217749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10-08-29

책 소개

사람뿐만 아니라 나라를 구하기 위해 나섰던 대의, 대암 이태준의 이야기가 담긴 책. 편안한 삶이 보장된 의사(醫師)라는 직업이 있음에도 사람은 물론 죽음의 위기에 처한 나라를 살리기 위해 뛰어든 큰의사, 즉 대의(大醫)를 찾아 나서는 [나라 구한 큰의사 이야기] 시리즈의 1권이다.

목차

추천사
저자의 말
시작하며_ 닥터 리, 리다인이라 불린 한인
1. 아라가야의 둥지 함안
2. 인천 이씨와 도천재
3. 의병으로 일어나는 농민들
4. 종이 있는 기와집
5. 새로운 경험
6. 슬픔을 뒤로 하고
7. 서울 김형제상회
8. 1907년 8월 1일
9. 세브란스병원 의학교
10. 다시 만난 안창호
11. 낯선 난징에서 길을 찾다
12. 몽골의‘ 붓다 의사’
13. 비밀연락원
14. 마지막 임무
끝내며

부록
이태준 연보
사진 자료

저자소개

송경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여섯 살 때 전북 김제로 이사 가 초등학교 4학년 겨울방학에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길지 않은 시골 생활이었으나 그때의 기억이 글쓴이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글쓰기, 독서, 논술 교육으로 사람을 만나며, 관련 프로그램 개발자, 강사로 일하면서 『하루 10분 초등 글쓰기』 1, 2권을 집필했습니다. 요즘 주로 하는 일은 대부분 교육과 어린이, 청소년 서적 글 만지는 일입니다. 자라는 어린이, 청소년이 자기 정체성을 세우는 데(자기가 어디에 있는 누구인지를 이해하기) 근현대사 교육이 매우 중요함을 절감해 우리 근현대사를 더욱 자세히 캐내고 널리 알리는 집필 활동에 몸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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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그림)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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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우 (감수)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모교에서 인체해부학(발생학)을 전공하여 1985년 의학박사의 학위를 취득하였다. 1992년 4월부터 2년 6개월 동안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의 워싱턴 대학교 소아과학교실(Dr. Thomas H. Shepard)에서 발생학과 기형학 분야의 연수를 받았고, 관련 외국 전문 학술지에 다수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귀국하였다. 1996년 2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 신설된 의사학과의 초대 과장을 겸임하며 한국의 서양의학 도입사 및 북한 의학사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1999년 11월에는 재개관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동은의학박물관의 관장에 임명되어 한국의 서양의학과 관련된 주요 자료의 수집에 노력하였다. 2009년 4월부터 대한의사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2014년부터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있다. 최근에는 한국의 초기 의료선교의 역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알렌, 헤론, 언더우드 및 에비슨의 내한 과정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주로 초기 의료 선교사들과 관련된 다수의 자료집을 발간하였으며, 2021년 8월 정년 후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객원 교수 및 상우연구소 소장으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박형우는 이러한 초기 선교사들에 대한 연구 업적으로 2009년 서울특별시 의사회의 저작상을, 2017년 1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총동창회의 해정상을, 2018년 9월 남대문 교회가 수여하는 제1회 알렌 기념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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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함안 아라가야의 후예
큰 바위 대암 이태준은 아라가야 땅 경남 함안의 인천 이씨 집성촌에서 태어났다. 김수로왕의 후손이자 허기의 후손이기도 한 태준은 어려서부터 한학을 가까이 하며 글공부에 열심이었다. 서당 훈장님으로부터 들은 임진왜란 당시 자랑스런 조상들의 의병활동 이야기, 직접 목격한 ‘함안민란’ 등은 어린 태준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기본이 되었다.

“(임진왜란 때) 왜놈들이 부산 앞바다로 물밀듯이 쳐들어와 사람을 죽이고 값나가는 것을 뺏고 집을 불태웠지. 그때 왜놈을 물리치고 나라를 구한 이들은 왕도, 높은 벼슬아치도 아니었다. 의병이 우리나라를 왜놈들 손에서 구해냈다. 선비, 농사꾼, 게다가 천민까지 나라를 지키려고 의병이 되었다 그 말이다. 이곳에서는 이휴복 조상님이 홍의장군이라 불리던 곽재우 의병장과 함께 의병을 일으켰거든. 치열한 싸움 끝에 함안 땅에서 왜놈을 몰아냈다.”


태준의 유년기는 격동의 시대였다. 서양문물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일본이 침략 야욕을 불태우던 혼란기이기도 했다. 태준은 기독교 선교사를 통해 서양문물과 종교를 접하게 된다.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의 원인 모를 죽음과 아내의 죽음은 의학에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안창호를 만나 독립운동에 투신
어머니, 아버지, 아내 죽음 앞에 넋을 잃은 태준에게 앞을 내다보게 해준 것은 바로 서울(한성)이었다. 선교사를 통해 서울 김형제상회에 점원으로 취업한 태준은 여기서 훗날 의학교선배이자 스승, 독립운동의 정신적 지주가 되는 우리나라 최초의 면허의사 중 한 명인 김필순을 만나게 된다. 김필순을 통해 도산 안창호를 알게 되고 훗날 고문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안창호를 세브란스병원에서 돌보게 되는 태준은 안창호에 의해 독립운동을 할 것을 굳히게 된다.

“국권을 되찾으려면 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어느 날, 안창호가 물었다. 예기치 않은 질문이었다. 태준이 머뭇거리자 안창호는 둘째 손가락을 펴서 앞을 가리켰다.
“바로 자네일세.”
- 안창호와 주고받은 편지

무슨 소리인가 하고 갸우뚱하는 태준을 보고 안창호가 웃었다.
“자네처럼 건강한 몸, 순수한 열정과 애국심을 지닌 젊은이가 이 나라 독립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몫을 해야 한다네. 젊은이가 미래의 주인공이잖아.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도 그래야지.”


몽골의 신의
105인 사건 이후 김필순이 먼저 일제의 감시와 탄압을 피해 중국으로 망명하게 되고 태준도 이내 뒤따라가게 된다. 아는 이 하나 없는 낯선 땅에서 김규식을 만나게 된 태준은 비밀군관학교 설립을 목표로 김규식과 함께 몽골로 향하게 된다. 몽골에 들어서자 타국 땅에서 부닥친 괴이한 풍경. 몽골인의 70%가 성병인 매독으로 시달리고 있었던 것. 동의의국이라는 독립운동 거점을 마련한 태준은 여기서 몽골 환자들을 치료하고 성병을 퇴치함으로써 ‘붓다 의사’, ‘신의(神醫)’라는 호칭을 얻게 된다. 태준은 몽골왕의 주치의(어의)가 되고 몽골 주둔 중국군 가오 시린 주치의도 겸함하게 됨으로써 독립운동을 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하게 된다. 몽골 왕은 의술을 베푼 태준에게 보답의 차원에서 외국인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훈장을 내린다.
한편, 태준이 운영하는 병원 동의의국은 중국과 러시아, 만주, 한반도를 오가는 독립운동가들의 최초의 거점이자 비밀연락처가 되었다. 태준은 한인사회당 지하당원으로 활동했다.

“제가 할 일이 있으면 말씀하십시오. 저도 저대로 할 일을 궁리하겠습니다.”
태준은 한인사회당 지하당원으로 비밀 연락을 맡게 되었다.
러시아 소비에트 정부의 수도 모스크바는 전 세계 공산주의자와 혁명가, 식민지 해방투쟁에 앞장선 독립운동가의 거점이 되었다. 한인사회당 운동가들은 모스크바와 멀리 떨어진 블라디보스토크와 상하이 등지에서 주로 활동했다. 먼 길을 오가는 사람, 자금, 정보 등을 한인사회당 지하당원 태준과 동의의국이 이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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