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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88996461081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11-05-30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1부] 사는 것이 수행이다
1강 침묵이란 무엇인가
2강 불교는 아침밥을 먹는 것
3강 불성佛性은 무상無常이다
4강 평정과 고요
5강 평화는 몰입에서
6강 싱사파 나뭇잎
7강 한 개의 조약돌을 대양에 던지며
8강 삶의 불꽃을 태우기
9강 무념無念
10강 중도中道는 염念이다
11강 갈애渴愛를 어찌할까
12강 한 손가락
13강 침묵으로 돌아가라
14강 몸과 마음을 내던지며
15강 공空
16강 부처의 삶
17강 앎
18강 공空과 일상생활의 밀착
19강 심금의 울림
20강 수묵화 속의 산들바람
[2부] 부처의 길을 가다
21강 모든 존재는 부처다
22강 참회
23강 세 가지 보물
24강 일곱 부처님의 가르침
25강 계戒, 삶의 습관
[3부] 믿음과 수행
26강 바른 좌선
27강 바른 신앙
28강 바른 스승
29강 사는 것은 그저 사는 것일 뿐
30강 맑음과 깨끗함
31강 죽음을 기억하라
32강 신앙의 열 단계
[4부] 참된 삶을 위한 네 가지 지침
33강 보시布施
34강 애어愛語
35강 이행利行
36강 동사同事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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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침묵은 여러분이 실제 그러한 대로, 저절로 있을 뿐인 그대로 있어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가 진정한 영적 삶을 알고 싶다면, 실제 있는 그대로의 우리 자신을 맛보아야 합니다. 형식이나 의식에 집착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이라고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맛보는 것뿐입니다.”
결국에는 실제로 산을 올라야 합니다. 그뿐입니다. 그냥 산을 오르면, 산과 우리 사이에는 아무런 간극도 없습니다. 산이 산을 오릅니다. 산은 우리의 삶이며, 그래서 우리는 산으로부터 우리의 삶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거기에는 주체 즉 오르는 자도 없고, 객체 즉 산도 없습니다. 오름만이 있을 뿐입니다.
인생의 목적은 논의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가 뭐라 말하든 정곡을 찌르지 못합니다. 먼저 우리는 살아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이라고는 그저 하루하루 살아 있는 것뿐입니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