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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니까 아빠다

사랑하니까 아빠다

김지배 (지은이)
  |  
아름다운동행
2014-02-12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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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니까 아빠다

책 정보

· 제목 : 사랑하니까 아빠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부부생활/자녀양육
· ISBN : 9788996528043
· 쪽수 : 232쪽

책 소개

저자는 이 책에서 그저 돈 벌어오는 '하숙생'이 아니라 진정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가족을 사랑하고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이끌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저자가 자신의 삶을 통해 가족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인간에 대한 깊은 신뢰를 담고 있다.

목차

추천사 | 가슴에 품은 작은 씨앗 하나
머리말 | 종은 울릴 때까지 종이 아니고…

제1장 아빠, 뭐 하세요?
결혼기념일을 위한 특별한 아이디어/ 우리 집에만 있는 기념일/ 용돈의 미학/ 아이들이 더 기다리는 가족 나들이의 비밀/ 자녀의 생일을 특별한 날로 만드는 법/ 새해의 첫 일주일을 특별하게 보내는 방법/ 당신을 위해 뜬 720번의 달/ 간증 1 "네가 네 딸을 진정으로 사랑하느냐?"

제2장 온 가족이 함께 만드는 사랑
우리 가족 10대 뉴스/ 소녀, 이만 연필을 놓겠사옵니다/ 퀴즈와 퍼즐로 여는 새해/ 가정의 달에 주고받은 마음의 선물/ 며느리, 특별한 축복의 통로/ 일상에 담긴 소소한 단상들

제3장 가장의 노래
행복한 '웰빙 노후'를 준비하며/ 아빠의 두 번째 출근/ 회갑 날의 눈물/ 어느 새벽, 집을 나서는 가장의 변(辯)/ 아내의 병상에서/ 간증 2 "이제 내 마음을 알겠느냐?"

제4장 부모님, 나의 부모님
부모님의 금혼식/ '도란도란 피는 꽃'과 27개의 네잎 클로버/ 바다 건너 부모님 전상서/ 아버님의 90회 생신, 3대가 함께 한 크루즈 여행/ 미리 드린 천국 환송 예배

부록 | 아름다운동행에 게재된 저자의 기사

저자소개

김지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황해도 신천에서 기독교 가정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숭실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재학 시 대학 신문 편집국장으로 활동했다. 한국도로공사에 입사해 홍보실장, 경영처장, 경북·호남지역본부장, 본사 경영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서울대경영대학에서 공기업 고위과정을 수료했다. 공직 은퇴 후 사단법인 사랑의공동체 상임이사로 재직하였으며, 현재 국제사랑의봉사단 운영이사로 국내외 봉사활동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녹음봉사 등 작은 사랑의 실천으로 일상을 채워나가고 있다. '사랑은 관심'이라고 생각하는 저자의 눈에서는 지극히 사소한 것들도 반짝이는 소재가 되고 특별한 이벤트가 되어 새롭게 태어난다. 젊은이 못지않은 문화적 관심과 사회적 열정을 간직한 그는 자신만의 따뜻한 감성이 배어 있는 글을 월간 '가이드 포스트'에 연재하여 독자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저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인생의 베이스캠프인 가정'이다. 결코 정년이 없는 '아빠'라는 영원한 직업을 소중하게 여기는 그의 삶은 CBS TV '새롭게 하소서'와 CGN TV '아버지 시대'에 소개되기도 했다. 현재에도 기업의 사원연수 교육, 지방자치대학과 종교 단체 등에서 '가정'과 '자기 경영'의 중요성을 강의하며 행복 나눔이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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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가정이 인생의 베이스캠프'라고 내게 처음 말해 준 사람은 바로 아버지였습니다. 그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내가 어렸던 탓에 그 의미가 선뜻 마음에 와 닿지 않았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그 말씀의 깊은 의미를 점점 더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저의 아버님은 그 말씀대로 평생을 실천하며 사셨습니다. 가정과 직장 그리고 교회, 이 세 가지가 아버님의 삶의 전부였습니다. 평생을 그렇게 사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버님을 '트라이앵글 행복 전도사'라고 부르곤 합니다. 그리고 그 세 가지 중 최고는 당연히 인생의 베이스캠프인 '가정'이었지요.


… 아내는 다소 당황스럽고 쑥스러운 표정으로 의자 앞으로 나와 앉았습니다. 그런 아내 앞에 저는 무릎을 꿇고 앉았습니다. 낭독한 카드를 아내의 손에 쥐어준 뒤 아내의 발을 씻어 주었습니다. 아내의 발에는 오랜 세월의 흔적인양 굳은살이 박혀있었습니다.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뭉클한 감정이 마음 저 깊은 곳에서부터 목울대를 밀고 넘어왔습니다. 한 남자와 한 여자로 만나 이렇게 오랜 세월을 함께 했다는 것이 애잔하고 대견했습니다. 그렇게 한참 동안의 시간을 들여 천천히, 그리고 정성스럽게 발을 씻겨 주었습니다.


… 딸아이가 대학을 졸업하고 아직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지 못해 방황하며 고민하던 때였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딸아이가 세상에 태어난 지 1만 일째가 되는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부모로서 이 날을 계기로 삼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딸아이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습니다. 뭔가 좀 색다르고 특별히 기억될만한 날로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좋은 아이디어가 없을까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습니다.
일단은 딸아이의 관련 사진을 모두 모았습니다. 돌 사진부터 시작해서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 등 찍어 놓은 사진들을 모두 찾아서 한 자리에 놓고 작업에 들어갔지요. 참고로 이런 작업일수록 비밀로 추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깜짝 이벤트'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때 그 극적효과로 인해 놀람과 기쁨이 더 커지는 법이니까요.
딸아이의 탄생 1만 일째 되던 날 저녁, 여느 때와 다름없이 저녁식사를 마치고 슬라이드 쇼를 열었습니다. 아무 설명 없이 딸아이의 성장 과정을 연속된 사진으로 쭉 나열해 보여주었죠. 그렇게 사진들이 쭉 지나가다가 드디어 오늘의 하이라이트 장면이 스크린에 떠올랐습니다.
'축하! 태어난 지 1만 일!'
이 갑작스런 문구에 딸아이는 많이 놀란 모양이었습니다. 놀라기는 다른 가족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눈물이 고인 채 딸아이는 저를 끌어안고 말했습니다.
"아빠, 고마워요!"
아마도 그동안의 마음고생 때문에 더 눈물이 나는 모양이었습니다. 그런 딸아이에게 선물을 건네주었습니다. 딸아이의 어렸을 때 사진과 최근의 사진을 이용해 축하 카드를 만든 후 거기에 1만 원 권짜리 지폐를 한 장 붙여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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