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East-West Missin Forum

1994년 GMS에서 에티오피아로 파송되어, SIM 소속으로 3 terms에 걸쳐 신학교 강의와 교회 개척을 하였다. 에티오피아에서의 사역을 마친 후, 2008년에 미국 SIM의 아시안 교회 동원 책임자로 임명되어 북미주 지역의 선교사 발굴과 아시안 교회를 선교로 동원하는 일을 하였다. 또한 동서 선교 연구개발원(East-West Center for Missions Research and Development)의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어 미주 지역 뿐만 아니라 아시아 국가들의 선교 운동에 힘써왔다. 2017년에는 치앙마이로 거처를 옮겨 동서 선교 연구개발원의 아시아 교회 선교 운동을 위한 연구와 출판, 선교 지도자 개발, 선교사 멤버 케어, 그리고 네트워크 사역을 총괄하고 있다. 2010년에는 아시아 선교 협의회(Asia Missions Association: AMA)의 사무총장으로 선출되어 아시아 각국의 선교 협의회들, 각 대륙 선교 협의회들, 그리고 국제 조직들 간의 네트워크와 협력을 돕고 있다. 2018년에는 아시아 선교 학회(Asian Society of Missiology)의 사무총장으로 선출되어 아시아 선교 학자들 간의 교류와 협력, 그리고 선교 연구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엄경섭 목사는 앞으로 아내 차남준 선교사와 함께 선교사 경력 전환 센터(Missionary Career Transition Center)를 통해 선교사들의 경력 개발과 전환을 돕는 일에 전념할 예정이다.

총신대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목사로 안수받았다. 아세아연합신학대 대학원에서 선교학으로 석사 학위(Th.M.)를 취득한 후, 1981년 GMS 소속 필리핀 선교사로 나가 15년간 필리핀장로회신학대학교를 설립해 섬기면서 여러 현지인 교회를 개척했다. 풀러 선교대학원에서 석사 학위(M.A.)와 박사 학위(Ph.D.)를 받았고, 풀러 선교대학원 아시아선교학 교수로 초빙 받아 1996년부터 2018년까지 많은 후학을 길러냈다. 아시아선교협의회장, 동서선교연구개발원장, 아시아선교학회장 등을 지내며 아시아 선교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