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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수험서/자격증 > 취업/상식/적성 > 취업 정보
· ISBN : 9788996616726
· 쪽수 : 280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추천사
1장 취업준비생을 위한 인사부장의 조언
스펙 쌓기보다 시선을 끄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가 우선이다
인사부장은 회사에 필요한 사람을 뽑는다
인사부장은 마이너스 요인도 고려한다
오너의 마인드와 신수종 사업을 분석하라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하라
연봉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마라
채용과 관련된 소문의 거짓과 진실
업종별 선호하는 인재상
인턴은 취업을 위한 직행열차
TIP 나와 맞는 회사가 좋은 회사다
2장 인사부장이 원하는 자기소개서와 면접의 자세
자기소개서 완전정복
면접은 설득이다
면접의 위기 상황
면접 조급증에 대비하라
자신의 강점을 확실히 보여줘라
면접관을 고객으로 생각하라
3장 인사부장을 인터뷰하다
삼성 | 현대자동차 | SK | LG | 롯데 | 포스코 | 한화 | 두산 | CJ | GS칼텍스 | 동아제약 | 한미약품 | 한국타이어 | 위니아만도 | 한국지엠 | 한진해운 | 대한항공 | 아시아나항공 | 현대건설 | 대우건설 | 대림산업 | 현대중공업 | 대우조선해양 | 하이닉스 | 아모레퍼시픽 | NHN | 다음 | 한국전력공사 | 한국수자원공사 | 한국수력원자력 | 한국공항공사 | 한국수출입은행 | 한국마사회 | 금융감독원 | 하나투어 | 모두투어 | 신세계 | 현대백화점 | 국민은행 | 우리은행 | 신한은행 | 하나은행 | 대우증권 | 미래에셋증권 | 한국투자증권
TIP 취업준비생에게 꼭 필요한 10계명
4장 면접관은 이런 질문을 한다
TIP 청년취업아카데미 소개
리뷰
책속에서
뒤늦게 자기가 들어가고 싶은 회사나 분야가 생겼을 때 되돌아보면 그동안 쌓은 스펙이 영양가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처음부터 자기가 가고 싶은 회사나 분야를 정해 차곡차곡 준비하는 친구들이 취업해서 승승장구하는 것을 볼 뿐이다.
스펙을 쌓기 전에 분명 알아야 할 게 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그 일과 관련된 분야와 회사는 어디인지를 찾는 것이다. 자신이 일하고 싶은 분야와 회사를 찾은 다음에 해당 분야와 회사에 맞는 스펙을 쌓아야 후회도 없고 열정도 더 생긴다.
지원하려는 회사가 진행하는 공모전이 있다면 응모는 필수다. 해당 회사에서 아르바이트 자리가 생기면 단 1개월이라도 직접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삼성전자에 가고 싶다면 최소한 삼성전자 제품 판매 아르바이트를 해보고, 신세계나 이마트에 입사하고 싶다면 해당 매장에서 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스펙이다.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나 일을 하다 보면 제품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매장 운영에 대한 자기 나름의 확고한 관점을 갖게 될 수도 있다.
바로 이것이 인사부장들이 원하는 스펙이다. 취업준비생이 해당 회사와 관련된 일을 몸으로 체득해서 얻은 내용으로 구성된 이력서를 본다고 생각해보라. 비슷비슷한 학점과 토익 점수로 채워진 이력서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데서 일단 인사부장을 끌리게 만들 것이다.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지난 수년 동안 엄청나게 준비하고 고민했다는 인상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토익 점수가 다른 지원자에 비해 낮다고 해도 충분히 따라잡을 열정 있는 인재라고 인사부장은 생각할 것이다.
요즘 대기업들은 인턴사원 채용제도를 도입하면서 정규직 채용의 한 관문으로 삼고 있다. 그러자 인턴이 금턴(금처럼 소중한 인턴)으로 불리고 있다. 인턴을 잘하면 취업으로 바로 직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왜 회사는 인턴을 뽑는가? 그 이유는 간단하다. ‘일을 시켜보고, 그중에서 실무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겠다’는 회사의 생각이 깔려 있는 것이다.
스펙이 화려한 사람을 기분 좋게 뽑았는데, 일을 시켜보니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능력도 발휘하지 못한다면 어떨까? 회사는 당연히 사람을 잘못 뽑았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뽑지 못한 것을 후회하게 된다.
이런 착오를 줄이기 위해, 곁에서 그 사람의 능력을 판단하기 위해 ‘인턴’을 뽑는다.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기간 동안 실무경험을 쌓게 하면 이력서에서는 보기 힘든 그 사람의 능력, 성격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또 나중에 정직원이 되었을 때 추가적인 교육이나 설명 없이 바로 실무에 투입시킬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인턴은 취업준비생에게 좋은 기회다. 남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대단한 스펙은 없지만, 일을 맡으면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취업준비생이라면 자신의 잠재력을 펼칠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다. 또한 회사를 다니면서 회사의 문화, 업무 내용 등을 직접 경험하게 되니 관련 분야를 전보다 자세히 알 수 있고, 진로 결정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면접은 지원자가 면접관을 설득하는 과정이다. 그렇다고 면접 자리에서 선거처럼 “저를 뽑아주십시오”라고 대놓고 말할 수는 없지만, 면접관의 질문에 논리 정연한 대답을 통해 ‘나를 뽑으면 다른 사람보다 회사에 더 도움이 될 것이다’라는 의미를 전달해 점수를 더 주도록 설득해야 한다.
누군가 나를 설득하는 말을 하는데, 그 말이 중언부언하고 앞뒤가 안 맞으면 설득은커녕 듣기가 싫어진다. 면접관도 마찬가지다. 나를 설득해보라며 지원자를 뚫어지게 보고 있는데,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는 지원자는 바로 탈락이다.
꽤 괜찮은 자랑거리가 있어도 정해진 시간 내에 서론, 본론, 결론을 잘 구분해서 이야기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이 말 했다가 저 말 하면 지원자가 갖고 있는 꽤 괜찮은 자랑거리는 면접관에게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