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창업/취업/은퇴 > 취업정보
· ISBN : 9788996740209
· 쪽수 : 275쪽
· 출판일 : 2011-11-24
책 소개
목차
여는 글 왜 진정한 취업전략서가 없는 것일까?
1장 | 화성에서 온 지원자와 금성에서 온 인사부장
스펙은 높아졌지만 쓸 만한 사람이 없다 | 어떻게 저런 평범한 사람이 합격했을까? | 낙방한 진짜 이유를 대부분 알지 못한다. | 채용 스케치: 인사부장의 우울한 일주일 | 100대1 경쟁률에 담겨있는 거대한 함정 | 글로벌 기업, 지방대 출신을 선호한다.
2장 | 스펙이 아무 의미 없는 순간이 온다
취업시장은 게임의 법칙이 전혀 다르다 | 레드오션 90명 VS 블루오션 10명 | ‘Better'가 아닌 'Only One'이 되라 | 평균점수 아닌 최고점수가 당락을 결정 | 90%의 일자리는 세상 밖으로 나오지도 않는다. | 대기업 인턴 1년 VS 알바 6개월
3장 | 회사가 진자로 원하는 인재의 핵심조건
당신은 CEO의 관점을 가지고 있는가? | 제1의 조건: 커뮤니케이션 능력 | 제2의 조건: 혁신적 문제해결 능력 | 제3의 조건: 주도적 팀 플레이어 | 제4의 조건: 동기부여형 리더십 | 제5의 조건: 경력개발 로드맵 | 회사가 붙잡는 선순환형 인재
4장 | 취업드라마, 프로듀서는 당신이다
잃어버린 스토리, 잃어버린 강점을 찾아라 | 내가 자신하는 강점, 진짜 강점일까? | 최대의 약점이 최고의 강점이 된다 | 나는 현재 주연인가? 아니면 조연인가? | ‘하고 싶은 일’과 ‘잘 하는 일’을 구별하라 | 누구나 멀티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
5장 | 삼성전자에 들어갈 수 있는 10가지 방법
글로벌 기업 입사, 다양한 루트가 있다 | 실패, 극복하면 곧바로 성공 스토리 된다 | 때로는 과정이 최고의 킬러 콘텐츠가 된다 | 10년 후의 마이크로 소프트를 찾아라 | 스토리텔링과 자기 브랜딩을 결합하라 | 누구나 멀티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
에필로그 “이제는 디자인과 콘텐츠이다”
리뷰
책속에서
최종면접이 진행되는 1주일이야말로 인사부장에게는 매 순간순간이 가시밭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신과 함께 면접에 참여하는 임원들이 어떠한 표정을 짓는지, 면접 중에 어떠한 코멘트를 하는지, 지원자의 당략을 결정하는 내부 세션에서 자신에게 어떤 말을 하는지 등 어느 것 하나 놓칠 수가 없는 부분이다. 만일 첫째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시종일관 임원들의 표정이 어둡고, 자신을 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면 그의 일주일은 정말 우울할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4,000명의 지원자 중 최종 선발 인원이 400명이라면 굳이 4,000명 중 300등을 해야 합격하는 것이 아니다. 위에서 말한 수많은 장점을 가진 유형 중 내가 가장 돋보일 수 있는 조합 중에서 20등 안에만 들면 된다. 내가 가진 장점이 동기부여 능력과 메시지 전달 능력이라면 동일한 장점을 가진 사람들 중 절대적 혹은 상대적 우위를 가지면 된다. 나보다 학벌도 좋고, 어학점수도 좋고, 인턴경험까지 풍부하더라도 그가 단지 ‘똑똑한 느낌을 주는 사람’이라면 이미 나의 경쟁자가 아니다. 그는 그와 비슷한 조건과 장점을 가진 사람과 경쟁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기업친화적인 콘텐츠를 확실하게 입증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스펙의 압박으로부터 온전히 벗어날 수 있다. 왜냐하면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관심을 갖는 부분은 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열정적으로 추진하는 일에 있어서 분명한 성과를 낼 수 있느냐는 점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대학 전 학년 성적 평점이 4.0 만점에 3.7인 사람보다는 비록 2.8을 받았다 할지라도 자신이 정말 관심 있는 분야에서만큼은 빠짐없이 A학점을 받음 사람을 더 선호하게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