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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96887577
· 쪽수 : 120쪽
책 소개
목차
Part1 이야기 속 성품 : 정직
1. 말썽꾸러기 피노키오
2. 파란 머리 요정
3. 서커스단의 나무 인형들
Part2 이야기 속 성품 : 성실
4. 덫에 걸린 피노키오
5. 달라진 피노키오
6. 두 번째 매직볼
Part3 이야기 속 성품 : 절제
7. 장난감 마을
8. 다시 만난 아빠
9. 사람이 된 피노키오
책속에서
자세한 내용은 미리보기를 참고하세요.
제페토 할아버지는 몹시 슬퍼 보이는 얼굴로 말했어요. 이마에 주름은 더 늘어났고 목소리에도 힘이 없었지요. 그제야 피노키오는 자신이 아빠에게 심한 말을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아빠, 죄송해요. 진짜 아들도 아니면서……. 저는 나무 인형이라 사람처럼 착한 생각을 할 수 없나 봐요.”
“왜 그렇게 생각하니? 네가 나무 인형이든 아니든, 나에게는 피노키오 네가 그 누구보다 소중한 아들이란다.”
- 1장 ‘말썽꾸러기 피노키오’ 중에서 -
“정말이요? 어떻게 하면 돼요? 사람이 될 수만 있다면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할 거예요.”
“그럼, 매직볼을 찾아오렴.”
“매직볼이라고요? 그게 뭐예요? 어디에 있어요? 어떻게 해야 찾을 수 있어요?”
“매직볼은 소원을 이루어 주는 마법의 구슬이란다. 아름다운 빛을 내뿜는 동그란 구슬이지.”
“그렇군요! 당장 찾으러 가야겠어요. 어디에서 몇 개나 찾아야 해요?”
“네가 찾아야 할 매직볼은 세 개야. 우선, 초록 매직볼부터 찾도록 해. 그건 정직한 아이가 되었을 때 찾을 수 있지. 그다음은 분홍 매직볼! 그건 맡은 일을 끝까지 잘 해내면 찾게 될 거야. 마지막 노랑 매직볼은 네 멋대로 굴고 싶어도 꾹 참고, 마음먹은 일을 끝까지 해내면 찾게 될 거야.”
- 2장 ‘파란 머리 요정’ 중에서 -
이탈리아에는 콜로디 마을이 있어요. 콜로디 마을은 피노키오의 작가 콜로디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에요.
사실 콜로디의 이름은‘카를로 로렌치니’인데 글을 쓸 때는 ‘카를로 콜로디’라는 이름을 사용했답니다. 그만큼 어린 시절을 보낸 콜로디 마을에 애정을 갖고 있었던 거예요.
콜로디가 세상을 떠난 뒤, 사람들은 그를 기념하기 위해 콜로디 마을에 피노키오 공원을 만들었어요.
피노키오 공원은 피노키오 이야기를 중심으로 꾸며져 있어요. 피노키오와 관련된 인형, 그림, 조각들과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책을 볼 수 있는 박물관도 있지요. 그중에는 한글로 번역된 책도 있답니다.
- 코너 ‘재잘재잘 동화 밖 세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