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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교회 이야기

단비교회 이야기

정훈영 (지은이)
  |  
꽃자리
2013-04-30
  |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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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교회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단비교회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교회 > 교회일반
· ISBN : 9788996989837
· 쪽수 : 236쪽

목차

여는 글 응달에 피는 꽃 정훈영

추천의 글

어느덧 단비로 변한 사람 김기석
단비라는 이름을 들으면 이영숙
유기농 선교 패러다임 이계준

꺼질듯 한 등불 속에서…

초대 그리고 이야기 꽃 정훈영
우리가 꿈꾸는 교회 정훈영
구원을 지어 가다 정훈영

할머니, 그 사랑 어찌 다 갚을까요

바로 당신이셨군요 이애경
나를 키워 준 곳 단비 정다우리
한결같음 그리고 묵묵함 이만복
느림과 기다림의 신앙 이정숙

참된 신앙을 회복하고자…

빚지고 살아오면서 갚지 못한 사랑 정훈영
학교 밖 학교 정훈영

끝에서 시작하시는 하나님

때 읎을 규, 아시 닦구 왔어 최은숙
십 년 건축, 백 년 자랑 송병구
공부 안 하려면 목사님 따라 농사나 지어라! 한종호

저자소개

정훈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처음에 이곳에 들어와서 무너져가는 우사牛舍를 개조하여 살집을 마련해놓고는 동네 주민들의 논과 밭으로 쫓아다녔습니다. 바쁜 일손을 거들고 젊은 사람이 필요한 일들을 나서서 열심히 도와드렸습니다.” 20여 년 전, 천안 근교 용암리 농촌 마을에 내려와 그렇게 2년을 머슴처럼 살았다. 그이의 사람됨과 신실함 탓이었을까 3년째 되는 해, 마을 어른들은 마음을 열어주셨고 그이에게 논과 밭을 내주었다. 그리고 소리 없이 있는 듯 없는 듯 살림집 우사 한 켠을 개조하여 예배당으로 사용하게 되었고 단비교회는 지금 이 마을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보금자리가 되었다. 유기농 농사를 지으며 호미를 잡고 김을 매는 시간이야말로 하나님과 가장 깊이 만나는 시간이라고 말하는 사람, 땅에 가장 가까이 머물고 있기에 오히려 하늘을 드러내는 사람, 욕심이 없기에 환히 웃을 수 있는 사람, 연약한 이들에게 정성을 다하는 사람, 자식들에게는 방황의 여지를 마련해 주는 사람, 하나의 마을이 된 사람, 그이는 그런 사람이다. 마을의 대목수 노인을 스승 삼아 한 수 한 수 나무 고르는 법, 나무 다루는 법, 나무 다듬는 법을 배우면서 살림집으로 사용하는 너와집을 지었고, 10년의 정성을 들여 주추를 놓는 일로부터 시작하여 대들보, 서까래, 흙벽, 기와, 마루, 문짝까지 직접 만들며 2층 한옥 예배당을 지었다. 소걸음으로 천 리 가듯 뚜벅뚜벅 자기만의 속도로 걸어 오늘의 자리에 당도한 그이의 예배당 건축은 그의 존재를 드러내 보여주는 창문이기도 하다. 그이가 공들여 지은 한옥 예배당 앞에 서 있는 아름드리 은행나무처럼 여름이면 그늘을 드리워주고, 가을이면 열매를 아낌없이 나누어주는 나무. 정훈영은 어느새 그 나무를 닮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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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단비교회가 우사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은 지금 생각해 보니 매우 상징적입니다. 그는 소걸음으로 천리 가듯 뚜벅뚜벅 자기만의 속도로 걸어 오늘의 자리에 당도했습니다. 느릿느릿한 그의 발걸음이 또 어디를 향하게 될까요? 그것은 아무도 모릅니다. 오직 그를 오늘의 자리에 이끄신 분만이 아실 것입니다. 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이들의 가슴에 내리는 단비가 되었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 어느덧 단비로 변한 사람 중에서


그동안 시류를 쫓아 온 교회는 얼마나 성급했던가. 철 지난 유행 옷을 흉내 내기보다 미련할 만큼 고집스런 그 수고는 또 얼마나 거룩한가. 이층 한옥 예배당은 마치 21세기 세한도(歲寒圖)처럼 느껴진다. 그 모습이 한국적 지혜와 풍류를 닮아 더욱 정겹다. 정훈영 목사가 빚은 한옥 예배당은 ‘공간의 경건’이 지닌 의미를 세상에 보여 줄 것이다. 이제 교회도 새로운 집짓기를 고민할 때이다. 자체로 문화가 되고 창조를 누리는 그런 기쁨을 회복해야 한다.

- 십 년 건축, 백 년 자랑 중에서


우리는 농촌이라는 구체적인 현장에서 낮은 자리에 찾아오신 하나님을 뵙습니다. 자기를 버리고 섬기기 위하여 겸손한 종이 되셨던 분을 우리는 이곳에서 만나고 있습니다. 낮은 곳에서의 섬김, 곧 디아코니아로서의 교회의 모습은 우리가 끝까지 견지해야 할 신앙정신인 것입니다. 부르심을 받았을 때의 그 자리와 그 모습, 그리고 처음의 그 마음과 그 믿음이 지켜지기를 우리는 소망합니다.

- 우리가 꿈꾸는 교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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