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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반려동물
· ISBN : 9788997137121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4-08-15
책 소개
목차
어미에게 버림받은 새끼사자
병원에 나타난 새끼사자
분홍 고양이 핑키
고기를 거부하는 리틀타이크
화상을 입다
리틀타이크의 실종
동물들의 천국, 히든밸리 목장
위험한(?) 리틀타이크
장난꾸러기 고양이 임프
채식 사자 리틀타이크
리틀타이크 새끼를 낳다
동물은 용서를 안다
리틀타이크가 야생성을 드러내다
집에 사자가 있으니 주의!
사자와 여행 다니기
야생동물은 난폭한가?
카메라! 액션!
사자는 ‘애완’동물이 아니다
단 한 번의 퍼레이드
첫 눈
맹수보다 잔인한 것은 인간이다
썰매 끄는 사자
사자 교육
사자를 밟고 차는 사람들
낚시터 소동
사, 사자가 나타났다!
음악과 영화를 사랑한 사자
사자와 함께한 삶
대중 앞에 서다
사람을 부르는 특별한 능력
TV 출연과 예상치 못한 결과
안녕! 리틀타이크
리틀타이크는 떠났지만
리뷰
책속에서
★ 타이크가 가장 좋아하는 우유에 고기 핏방울을 열 방울 정도 섞어 먹여 보았다. 하지만 그 시도도 실패였다. 리틀타이크는 피 냄새가 나자 우유병을 아예 입에도 대려고 하지 않았다.
★ 우리는 리틀타이크에게 고기를 먹이는 것은 포기했지만 이빨과 잇몸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 장난감으로 뼈를 주어 봤다. 하지만 철저한 채식주의자인 리틀타이크는 동물의 뼈를 자신의 입에 넣는 것을 결단코 거부했다.
★ 우리는 타이크가 태어나면서부터 수많은 사건, 사고로 고통 받았음에도 복수나 증오심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어떻게 모든 것을 다 용서할 수 있을까? 동물들은 다 그런 것일까? 리틀타이크는 평생 목장의 모든 동물들과 아무 문제도 일으키지 않고 평화롭게 살았다.
★ 리틀타이크와 살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훈련의 필요성을 느꼈다. 아무래도 그 덩치 큰 녀석과 집안에서 함께 살려면 서로 지켜야 할 규칙들이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연 사자를 개나 고양이처럼 훈련시킬 수 있을 것인지 의문이었다. 그게 과연 가능할까? 하지만 리틀타이크는 우려와 달리 우리와 의사소통을 쉽게 해나가기 시작했다.
★ 타이크는 어릴 때부터 마가렛이 피아노를 치면 바로 옆에 딱 붙어 앉아 있었다. 처음에는 그저 아내 옆에 앉아 음악을 듣고만 있는데 조금 지나면 가르랑거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리틀타이크는 거기에 머물지 않고 슬슬 희미한 울음소리를 내다가 급기야는 그 큰 머리를 들어올리면서 ‘우워워엉’하며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하는 것이다. 게다가 리틀타이크의 노래 부르는 소리는 얼마나 큰지 집 전체가 흔들거릴 지경이었다.
★ 리틀타이크는 자신의 삶을 통해 진정으로 사랑하고 사랑 받는 것이 어떤 것인지 우리에게 9년 동안 끊임없이 보여주었다. 우리 부부와 친구들, 목장의 동물들은 사자를 가족처럼 사랑했고, 사자는 자신이 받은 사랑을 고스란히 우리에게 되돌려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