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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질병치료와 예방 > 암
· ISBN : 9788997195572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5-01-15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암은 정복되어야 할 그 무엇이기 이전에, 생로병사의 연장선 속에 있는 삶의 일부이다
프롤로그: 과연 암의 종말은 가능할까?
1부 인간은 왜 암에 걸리는가?
1. 암에 걸리지 않는 사람들
2. 암은 노화의 병이다
3. 암을 굶겨 죽여라
4. 암은 내부의 병이다
2부 암은 왜 아직도 불치병인가?
1. 미국이 암과의 전쟁에서 진 이유는?
2. 암은 덩어리가 아니다
3. 암의 구글맵을 만들 수 있을까?
4. 암의 조기 검진은 가능한가?
3부 암 치료의 돌파구, 바이러스
1. 이이제이以夷制夷, 적으로 적을 제압한다
2. 기존 치료의 한계, 바이러스가 답인가?
3. 암에 항체가 생긴다고?
4. 바이러스를 둘러싼 신약 전쟁
4부 암, 종말의 시작
1. 암으로 죽지 말아야 되는 이유
2. 암에 대해 제대로 알려줘!
3. 암을 ‘달고 사는 게’ 낫다
에필로그: 용기를 가지고 암을 직시하자
리뷰
책속에서
정상적인 사람들의 경우 보통 평생 동안 성장호르몬이 생성되고 신체에 영향을 준다. 결국 성장호르몬과 함께 우리의 몸은 매일 늙어가는 것이다. 하지만 라론증후군 환자들은 성인이 되기도 전에 성장이 멈춘다. 자연스럽게 노화의 시간도 멈춘다. 키가 자라지 않는 것처럼 세포도 늙는 것을 멈춘다. 그 때문일까? 에콰도르의 라론증후군 환자들 중 암에 걸린 사람은 지금껏 단 한 명도 발견되지 않았다.
젊은 사람의 세포는 빠르게 생성과 사멸을 반복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며 세포의 분열 속도는 서서히 늦어지고 세포 사멸 시스템에도 쉽게 고장이 난다. 이 고장 난 세포가 죽지 않고 끝없이 분열하며 무한증식하는 것. 그것이 곧 암세포다. 세포 분열 그 자체가 암의 가능성을 껴안고 있는 것이 다. 어린 아이들이 암에 걸릴 확률이 낮은 것은 손상된 세포가 스스로 잘 제거되기 때문일 것이다.
좋은 영양소가 함유된 음식을 먹으면 세포들도 생명력이 넘친다. 반대로 영양가는 적고 칼로리만 높은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등을 먹으면 세포들도 활력을 잃고 오염되는 것이다. 그 중 흰 설탕은 달콤한 독약과도 같다. 적당한 당분 섭취는 에너지 생산을 위해 꼭 필요하다. 하지만 당분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비만을 유발하고 활성산소가 많이 생겨 노화가 앞당겨진다. 무엇보다 각종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 문제다. 설탕은 암의 주식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