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리더십 > 리더십
· ISBN : 9788925548319
· 쪽수 : 351쪽
· 출판일 : 2012-09-2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인트로
# 1부 나를 춤추게 하는 리더십_소통과 공감
* 부자와 빈자를 함께 만족시켜라 : 전 브라질 대통령 룰라의 삼바 리더십
* 피라미드에서 광장으로 : 이집트 민주화를 이끈 시민 리더십
* 소통은 전쟁도 이기게 한다 : 전 영국 수상 처칠의 공감
* 작은 이야기가 새롭고 큰 이야기를 만든다 : 구글과 시스코, 엔씨소프트의 작은 이야기들
* 막히면 망한다 : 후쿠시마 사고의 교훈
* 왜곡된 소통의 참혹한 결과 : 히틀러와 홀로코스트
<‘행복의 리더십’을 위한 팁 01_일상의 소통>
# 2부 나를 뿌듯하게 하는 리더십_정의와 책임
* 정의가 새삼 떠오르다 : 나침반이 고장 난 월가의 비극
* 착한 기업이 돈 잘 버는 이유 : 가치의 공유와 공유할 가치
* 책임을 책임지다 : 일본항공 CEO 이나모리 가즈오의 무한책임
* 섬기는 자, 이끌 것이다 : 서독 총리 빌리 브란트와 이태석 신부가 보여준 서번트 리더십
* 리더에게 군자의 모범을 권한다 : 핑핑푸 교수의 대아(大我) 리더십
* 다음 세대에 대한 책임 : 글로벌 리더십이 필요한 시대
<‘행복의 리더십’을 위한 팁 02_일상의 정의>
# 3부 나를 꿈꾸게 하는 리더십_혁신과 미션
* 사회도 혁신이 필요하다 : 핀란드 대통령 할로넨의 사우나 리더십
* 가치의 역설 : 유누스 그라민은행 총재의 ‘인간 경제학’
* 휴대전화가 뒤집은 피라미드 : 이크발 카디르와 그라민폰
* 자본주의의 구원투수 : 조지프 슘페터의 ‘창조적 혁신’
* 혁신이 살아 숨 쉬게 하라 : 전 싱가포르 총리 리콴유의 혁신
* 사막의 ‘저주’를 선물로 가꾸다 : 이스라엘 대통령 시몬 페레스의 혁신의 세월
<‘행복의 리더십’을 위한 팁 03_일상의 행복>
에필로그
부록
리뷰
책속에서
‘행복의 리더십’이라고 거창하게 제목은 달았는데, 도대체 어떤 리더를 만나야 할까? (중략) 3개월에 걸쳐 13개 나라를 돌며 우리가 만난 인물은 50명에 이른다. 이들이 하는 일은 지휘자, 벤처 경영인, 노벨상 수상자,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지만, 위대한 영웅이나 완벽한 지도자와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었다.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이 많은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적어도 그들은 사랑받는 리더들이었다. 사람들을 편안하게 하고 웃음 짓게 하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아무나 가질 수는 없는 가치 리더십, 행복 리더십을 그들과의 인터뷰에서 느낄 수 있었다.
“내가 이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나 자신만이 아니라 수백만, 수천만 사람들의 염원에 항상 충실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업적의 공은 초등학교밖에 나오지 않은 나를 대통령으로 뽑아준 국민들에게 돌아가야 합니다.” 앞의 말은 룰라가 2003년 대통령 취임 후 가진 인터뷰에서 한 말이고, 뒤에 나온 말은 룰라의 퇴임연설 중 일부다. 퇴임 직전에 실시 된 여론조사에서 룰라는 83%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룰라의 후임 대통령은 룰라의 정치적 양자라는 지우마 호세프이고, 룰라에 대한 지지는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대통령은 ‘저 높은 곳’의 대통령이 아니라 그냥 옆에 있는 대통령이었다. 할로넨 대통령에 대해 묻자 대학생 뚜아모 레이노 씨는 “높고 먼 곳에 있다기보다 사람들과 상당히 가까이 있는 사람”이라 했고, 그림을 그린다는 산나 올로바스 씨는 “아주 온화한 스타일이어서 절대 매몰차게 말하는 법이 없다. 나는 그것이 우리가 지도자에게서 기대할 수 있는 적절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평범한 시민과 대통령 사이에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는 이 풍경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대통령 비서실장이 커피를 타는 풍경이 다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