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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환이와 개성 친구들

익환이와 개성 친구들

조성준 (지은이), 송혜선 (그림)
북스토리아이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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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환이와 개성 친구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익환이와 개성 친구들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97279548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19-06-25

책 소개

소중한 가치 학교 6권. ‘평화 통일의 염원’을 담은 주제로, 평범한 초등학생 익환이의 할아버지의 소원을 들어 드리기 위한 개성 모험담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남북한이 서로 보듬어 안아 하나로 합쳐지는 법을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목차

할아버지의 소원
내가 가지, 뭐!
똑같네, 뭘!
칡 캐는 형제
덕암동 아이들
남한에서 왔어!
발면발면 걸어
빈집
두 엄마
경적 소리
생각이 같았네!
기발한 탈출 방법
준비물
평두산 움막
호랑이야, 늑대야, 귀신이야?
꽝포쟁이들
홀쭉한 군인, 통통한 군인
집채만 한 연 만들기
재미있는 안전장치
어깨동무하고
금빛 견장과 붉은색 견장
오솔길

· 조선팔도도 / 정평구와 비거 / ‘판문점 선언’과 우리의 소원

저자소개

조성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국문학과 졸업 후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언론 출판을 공부하였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 문학사 최초의 『문학 용어 사전』을 연구 편찬하였습니다. 교과서를 사랑해 오랫동안 만들고, 쓰고, 나누며 살아온 지은이는 늘 ‘사람’, ‘자연’, ‘어린이’에 대해 눈빛 반짝이며 이야기합니다. 이번에 ‘남북한 어린이의 우정 어린 마음’을 책에 담았습니다. 지은이는 남한과 북한 어린이의 본마음이 다르지 않아서 언제든지 만나면 금방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백범 김구 선생님은 “나를 넘어서야 이곳을 떠나고, 나를 이겨 내야 그곳에 이른다.”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분의 가르침에 따라 이 책에는 남북한의 어린이들이 함께 넘어서고, 이겨 내는 이야기를 담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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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선 (그림)    정보 더보기
그림 그리는 게 좋아 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했으며, 세계 일러스트레이터를 위한 공모전인 나미 콩쿠르에서 최종 후보자 명단에 올랐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 『세 개의 체』, 『하느님은 목욕을 좋아해』, 『쭈글쭈글 주름』, 『과자를 만드는 집』, 『거짓말 경연 대회』, 『네가 멍멍이로 보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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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익환이는 숙제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었지만, 잠이 오지 않고 할아버지의 소원만 머릿속을 빙빙 돌았다.
‘어떻게 하지? 자동차로 한 시간이면 갈 텐데……. 그냥 내가 갈까? 어떻게 가지?’
익환이는 이리저리 뒤척이며 고민한 끝에 좋은 방법을 생각해 냈다.
‘아빠가 남한과 북한의 세관에서 개성 공단으로 가는 물품은 샅샅이 확인하지 않는다고 했어. 옷감 싣는 차를 타고 개성 공단까지만 가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공단도 개성에 있을 테니까……. 그래! 금요일이 마침 개교기념일이라 쉬니까 금, 토, 일, 3일간만 다녀오면 돼. 엄마와 아빠에게는 친구 집에 공부하러 간다고 하고 개성에 도착한 다음에 문자로 알려 드리지, 뭐.’


“미쳤어?”
창호가 눈을 치켜뜨고 되물었다.
“지금 뭐 하자는 거냐고?”
평구도 거칠게 대꾸했다.
“남조선 아이를 방조하자는 거다.”
“그건 반동이야!”
평구는 창호 앞으로 바싹 다가가며 목소리를 높였다.
“지도를 있던 자리에 다시 돌려놓는 게 왜 반동이야?”
창호도 눈동자에 더욱 힘을 주고 대들었다.
“당의 뜻을 거스르는 거잖아?”
“당의 뜻이 뭔데?”
“몰라서 물어?”
창호도 지지 않고 목청을 높였다.
“지금 당장 이 남조선 아이를 끌고 사회안전부경찰서로 가야 돼. 지도는 그 다음 일이고.”
“그러면 이 아이와 지도가 어떻게 될지 뻔하잖아?”
“알 바 아냐! 배운 대로만 하면 되니까.”
“네가 사람이냐!”
분을 참지 못한 평구가 창호에게 달려들어 멱살을 잡고, 때릴 기세로 주먹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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