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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아빠는 방랑요리사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97335343
· 쪽수 : 142쪽
· 출판일 : 2014-07-11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97335343
· 쪽수 : 142쪽
· 출판일 : 2014-07-11
책 소개
청개구리 문고 시리즈 16권. 중견 작가 백승자의 신작 단편동화 8편을 모아 엮은 동화집이다. 이 동화집에서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는 가족 이야기는 요즘 세태를 반영하듯이 훼손되고 붕괴된 가족이 주조를 이루고 있다.
목차
첫 손님
꽃인 듯 눈물인 듯
거실의 커다란 코끼리
해바라기가 있는 풍경
아빠는 방랑요리사
가장 빛나는 자리
초록 지붕 위로 뜨는 해
채송화국밥집
책속에서
편편의 글 속에 엄마 마음이 고스란히 들어 있었다. 슬픔과 함께 슬픔을 삭이는 엄마 나름의 방법까지.
이제 보니 내가 엄마 성품을 많이 닮은 것 같다. 꾹꾹 잘 참는 것도, 여간해선 서두르지 않는 것도.
그럴 만하다고 이해하고 엄마를 기다리자던 아빠 말이 옳았다.
엄마의 병은 치유되었다지만 그건 그곳에서 사는 동안의 변화인지도 모른다. 오솔길을 거닐고 꽃수를 놓고 염색천을 말리면서, 엄마는 돌아가신 외할머니를 차츰 잊고 내게로 조금씩 다가오는 중이다.
--「꽃인 듯 눈물인 듯」에서
나는 단숨에 달려나갔다. 그리고 현관 앞에 쪼그려 앉은 채 신문을 마구 넘겼다.
“우리 아빠가 어디 나왔다는 거지? 어? 아빠다!”
신문 한쪽 면에서 낯선 할머니들 속에서 환하게 웃는 아빠 얼굴이 보였다.
‘외로운 산골 노인들의 벗-방랑요리사 김동욱’
아빠 이름 ‘김동욱’이 달처럼 환해 보였다.
--「아빠는 방랑요리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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