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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 거라고 했지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 거라고 했지만

(한 흑인 신학자의 자서전)

제임스 콘 (지은이), 홍신 (옮긴이)
한국기독교연구소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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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 거라고 했지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 거라고 했지만 (한 흑인 신학자의 자서전)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문학
· ISBN : 978899733982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1-12-17

책 소개

흑인해방신학을 창시한 제임스 콘(1938-2018)의 자서전이다. 그는 이 자서전에서 어떻게 주님께서 자신의 삶을 인도하셨는지를 고백하면서, 억눌린 사람들이 피눈물을 삼키며 고백하는 복음의 기쁨, 그리고 어둠 속에서 누룩처럼 변화시키는 복음의 희망을 증언한다.

목차

서문: 제임스 콘을 기리며 / 코넬 웨스트 __ 1
들어가는 말 __ 7

1장. 내 안에 담아 둘 수 없었네
가면을 벗어 던지다 / 9
2장. 주께서 날 위해 하신 일
흑인신학과 블랙 파워 / 47
3장. 너 거기에 있었지
흑인해방신학 / 71
4장. 그분이 내 이름을 불렀을 때
비판으로부터 배우다 / 111
5장. 그분이 내 영혼을 구원할 때
학생들로부터 배우다 / 139
6장. 내가 걸으며 이야기를 시작했고
<십자가와 린칭트리> / 161
7장. 내가 노래하며 소리치기 시작했지
볼드윈으로부터 배우다 / 183
마치는 말 __ 213
감사의 말씀 __ 219
부록: 제임스 콘 교수의 서거에 부치는 글 / 서창원 __ 223

저자소개

제임스 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흑인해방신학의 창시자로서, 『눌린 자의 하느님』, 『십자가와 린칭트리』 등 12권의 저서와 1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신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으며, 마비된 정신과 양심을 깨워 불의에 맞서도록 포효한 예언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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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 (옮긴이)    정보 더보기
목사는 한신대 신학과, 뉴욕신학교, 뉴욕 유니온 신학교에서 공부했다. 현재 시카고 신학교(CTS)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미국 연합그리스도의 교회(UCC)에서 안수를 받고 목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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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는 의심할 바 없이 역사를 통틀어 현대신학의 세계적인 거장이다. 그는 또 의심할 바 없이 가장 작은 자들의 관점에서 현대 기독교세계를 날카롭게 비판하고 기소한 위대한 예언자이다. 내 생각에 콘은 우리가 십자가와 그 발에 묻은 피를 통해 자신을 바라봐 주길 바랐던 것 같다. 나는 이 사실을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400년 동안 상처를 입었지만 계속해서 이 세상에 회복을 가르쳐 주었고, 400년 동안 테러를 당했지만 계속해서 이 세상에 자유를 가르쳐 주었으며, 400년 동안 경멸당했지만 계속해서 이 세상에 사랑과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던 사람들의 전통 안에서, 그는 하나의 위대한 예시가 되었다. 제임스 콘은 지성을 뒤흔든 사랑의 전사로서, 짐 크로우법(Jim Crow, 1876년부터 1965년까지 시행된 인종분리법 – 역자주) 당시 아칸소 주의 거친 재즈에 뿌리를 두었고, 신학 세계의 최정상에 올랐지만 이 세계의 우상에 결코 빠져들지 않은 사람이었다.


신학은 내 생애 근 30년 동안 보여줘야 했던 모든 것이었다. 난 조직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지만, 이것을 어떤 식으로 정의를 위한 투쟁에 사용해야 할지 몰랐다. 흑인들의 경험을 전해 준 그 어떤 것도 읽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내게는 따라 할 역할 모델이 없었다. 신학을 공부한 소수의 니그로(Negroes)는 내가 그러했듯, 백인 신학자들에 친숙했고, 나 역시 스위스의 신학자 칼 바르트를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썼다.


1966년 여름, 나는 아드리안 대학에 가서 그곳에 걸맞는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레스터 쉐러(Laster B. Scherer)는 게렛 신학교와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사귄 친구로 아드리안 대학에 나를 추천해 주었고, 나는 그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 쉐러는 위험을 감수하며 니그로를 경험해본 적이 없는 교수들에게 내가 문제를 일으키거나 급진적인 사람이 아니라는 확신을 주었고, 그 덕분에 나는 무난히 임용될 수 있었다. 스토클리 카마이클(Stokely Carmichael)의 블랙파워 선언이 뉴스 주제로 활발히 오르내렸지만, 정작 나는 이웃들에게 인종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나는 평정심을 유지하며 좋은 니그로(Negro)가 되기 위해 애썼다. 나에게는 아내와 네 살 된 아들이 있었고, 우리의 삶을 잃고 싶지 않았다. 난 심지어 일하던 대학의 진보적 동료들에게조차 인종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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