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도자 100인전 : 이혜원

일상에 보내는 다정한 위로와 응원 삶에 대한 관심 어린 시선과 애정으로부터 시작된 이혜원의 다구는 여유와 행복에 초점을 맞춘 1인용 다구부터 여럿이 야외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구까지 현대인의 생활상 변화에 맞춰 폭넓게 진화되었다. 거기에 삼국시대부터 사용되어 온 앵통(야외용 다구함)의 개념에서 착안한 운반, 수납, 찻상 등의 기능을 겸비한 함(函)을 접목시키는 획기적인 시도로 신고(新古)가 공존하는 슬기로운 다구 구성을 완성해냈다. 이혜원 작가의 작업은 상상력의 원천이자 유희 수단이 되어 지친 일상에 다정한 위로와 응원을 보낸다. 그 따뜻한 작가의 전언이 오늘을 여유로 맞이할 수 있는 작은 행복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약력 국민대학교 도자공예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4년 서울세라믹아트페어(예술의 전당, 서울), 2013년 아시아 호텔아트페어(콘래드호텔, 서울)등을 포함해 다수의 국?내외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2012년 <제47회 대한민국 디자인전람회>에서 중소기업청장상, 2011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국제공모전>에서 은상을,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에서는 입선을 수상했다. 현재 그의 작품은 포산 세계현대도자박물관(중국)과 한국도자재단(이천)에 소장되어 있다.

국민대학교 도자공예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브루넬대학교 대학원에서 디자인과 브랜딩 전략(Design & Branding Strategy)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이 후, 이탈리아 밀라노 소재의 세계적인 디자인 정보 사이트인 디자인붐(designboom.com)에서 에디터로 근무했고, (재)광주비엔날레에서 홍보를 담당했다. 현재 (재)한국도자재단에서 큐레이터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