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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만화 > 만화그리기와 읽기 > 만화비평/만화이론
· ISBN : 9791128807619
· 쪽수 : 108쪽
· 출판일 : 2018-01-15
책 소개
목차
01 웹툰 그리고 원초적 본능
02 웹툰의 일상성
03 웹툰과 휴머니즘
04 웹툰과 데페이즈망
05 대지 미술과 무한 캔버스
06 웹툰과 팝아트
07 웹툰의 과장과 변형
08 웹툰의 차용과 표현
09 웹툰 속 반려동물
10 웹툰의 무한 가능성
저자소개
책속에서
■ 책 속으로
죽음은 그 누구도 겪어 보지 못한 환상 속의 실체이며 누구나 꼭 겪어야 할 일이기에, 그 누구라도 끊임없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지역, 문화, 종교와 상관없이 죽음에 관한 문제는 우리에게 크게 다가온다. 죽음의 문제는 언제나 삶의 문제와 함께 우리 주변에 있다. ‘죽음은 무엇인가’, ‘죽음 다음은 무엇인가’ 등의 질문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문학, 철학, 예술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 모든 곳에서 끊임없이 제기되는 질문 중 하나다.
- ‘웹툰의 일상성’ 중에서
정필원 작가의 '패밀리맨'은 가족의 사랑, 자식을 향한 아버지의 아낌없는 사랑, 끈끈한 동료애, 게다가 산업재해에 대한 사회적 이슈까지 다룬 작품이다. 아빠의 실직과 약간의 장애를 가진 아들, 하염없는 가난 속 가족의 절실한 사랑을 보여 준 작품이다. 가족을 너무나 그리워하는 아빠는 구구맨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간다. 아빠가 모든 것을 해 줄 수 있다는, 아니 해 주고 싶은 아빠의 욕망을 히어로를 통해 보여 준다. 자식들에게 히어로가 되고픈 것은 아마도 이 시대 모든 아빠의 로망이 아닐까.
- ‘웹툰과 휴머니즘’ 중에서
어스 워크(Earth Work), 프로세스 아트(Process Art)라고도 하는 대지 미술(Land Art)은 1967년 미국에서 처음 탄생한 운동으로 1960년대 후반 영국, 독일 특히 미국에서 성행했다. 대지 미술이 등장한 1960∼1970년대의 미국은 급진적인 변화를 겪은 시기로 미술에서도 다변화된 양상을 보인다. 사회적, 정치적 구조에 불만을 품은 작가들은 급진적이고 정치적인 분위기 아래, 소비되는 미술보다는 이해되는 미술에 대한 욕구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전통적인 예술의 후원자인 미술관과 부유한 수집가 그리고 극도로 상업화된 미술 시장에 반감을 가졌다.
- ‘대지 미술과 무한 캔버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