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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인공지능과 알고리듬 사회

[큰글자책] 인공지능과 알고리듬 사회

이재현 (지은이)
  |  
컴북스캠퍼스
2023-03-17
  |  
5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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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인공지능과 알고리듬 사회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인공지능과 알고리듬 사회 
· 분류 : 국내도서 > 컴퓨터/모바일 > 인공지능
· ISBN : 9791128864872
· 쪽수 : 446쪽

책 소개

AI를 다루는 중심 학문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임을 증명하고 알고리듬 미디어를 이론적으로 체계화한 종합 개설서다.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알고리듬 미디어는 어떤 기계인지, 어떤 양식의 텍스트를 생성하는지,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매개하는지, 알고리듬 미디어의 상호작용은 인간과 사회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 정리했다.

목차

머리말  

1부 AI,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1장 알고리듬 미디어: 개념과 이론 틀  
1. AI와 커뮤니케이션  
2. 알고리듬 미디어의 개념  
3. 알고리듬 미디어의 사례들  
4. 알고리듬 미디어의 범위와 유형  
5. 알고리듬 미디어 이론  

2장 AI에 대한 세 가지 접근  
1. AI의 개념과 연구의 출발  
2. 기호논리 AI  
3. 연계주의 AI  
4. 체화 AI  

2부 AI 미디어

3장 알고리듬 체계  
1. 알고리듬의 개념  
2. 튜링 기계  
3. 튜링의 생각하는 기계: 기계 지능  
4. 비의미화 기호체로서의 알고리듬  
5. 2단계 알고리듬 체계  

4장 AI와 기계 의식  
1. 인간과 기계  
2. 튜링 테스트와 중국어 방  
3. 토마스 메칭거: “탈주체”  
4. 기계 의식  
5. 지능과 의식: 『블라인드사이트』 

3부 AI 텍스트

5장 포스트-텍스트  
1. 포스트-미디어, 포스트-텍스트  
2. 포스트-텍스트의 개념: 오레오 쿠키 구조  
3. 일반 텍스트, 사이버텍스트, 포스트-텍스트  
4. 포스트-텍스트의 특징  
5. 포스트-텍스트 생성 시스템의 사례들  
6. “심층적 리믹스”를 넘어  

6장 동적 다중-텍스트  
1. 동적 다중-텍스트의 보편화  
2. 사례: 넷플릭스의 개인화 홈페이지  
3. 동적 다중-텍스트  
4. 동적 다중 실재  

4부 AI 커뮤니케이션

7장 AI와의 커뮤니케이션  
1. AI 매개 커뮤니케이션  
2. AI와의 상호작용: 대화 에이전트와 소셜 챗봇  
3. AI와의 커뮤니케이션: 이론적 이슈  
4. 통역 불가능성과 메타커뮤니케이션  
5. 증강 커뮤니케이션: 소시오미터  
6. 자기-추적 기술  

8장 선제 커뮤니케이션  
1. 추천 시스템과 선제 커뮤니케이션  
2. 넷플릭스의 추천 시스템  
3. 유튜브의 추천 시스템  
4. 스포티파이와 아마존의 추천 시스템  
5. 선제와 추천 서비스  
6. 선제의 미디어: 성향의 창출  

5부 AI와 알고리듬 사회

9장 분인: AI와 개인의 종언  
1. 통제 사회와 분인  
2. 근대적 개인 개념의 등장과 발전  
3. 분인 개념의 등장과 발전  
4. 현대 기계적 자본주의와 분인  
5. “제국”의 실재  
6. 분인의 사회정치학  

10장 AI와 알고리듬 통치  
1. 통치 알고리듬 이야기『스노 크래시』
2. 알고리듬 통치성의 개념과 기제  
3. 알고리듬 통치성과 인간 주체  
4. AI와 사고의 빈곤화  
5. 알고리듬 통치성의 공백과 저항  

참고 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이재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로 미디어 이론가이자 기술 철학자다. 연구 영역은 미디어 이론과 기술 철학, 디지털 미디어와 문화, 소프트웨어 연구, 기술 비평, 미디어 수용자 연구 등이다. 우리나라 1세대 인터넷 연구자로, 인터넷에 관한 최초의 사회과학 연구서인 『인터넷과 사이버사회』(1999)를 시작으로 역서 『인터넷 연구방법: 쟁점과 사례』(2000), 편저서 『인터넷과 온라인 게임』(2001) 등 ‘인터넷 3부작’을 출간했다. 급속히 발전하는 디지털 미디어에 주목해 『멀티미디어와 디지털 세계』(2004)와 『모바일 미디어와 모바일 사회』(2004)를 저술했는데, 이 책들은 『인터넷과 사이버사회와 더불어 저자의 ‘뉴미디어 3부작’으로 불린다. 스티븐 홀츠먼의 『디지털 모자이크』(2002), 제이 볼터와 리처드 그루신의 『재매개: 뉴미디어의 계보학』(2006), 스티브 존스 편저 『뉴미디어 백과사전』(2005)을 번역하여 외국의 디지털 미디어 이론과 연구를 국내에 소개했다.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가 등장하는 상황에서 『컨버전스와 다중 미디어 이용』(2011), 『트위터란 무엇인가: 다학제적 접근』(2012)을 엮었고, 『모바일 문화를 읽는 인문사회과학의 고전적 개념들』(2013), 『SNS의 열 가지 얼굴』(2013), 『뉴미디어 이론』(2013) 등 다수의 컴북스이해총서를 출간했다. 소프트웨어 연구의 대표적 연구서인 레프 마노비치의 『소프트웨어가 명령한다』(2014)를 번역하여 소프트웨어 연구로 관심 영역을 확장한다. 베르나르 스티글레르, 마크 핸슨과 같은 유력한 기술 철학자들을 국내에 처음 소개하기도 했다. 다양한 철학적 조류와 기술 발전에 대한 탐색을 기반으로 『인공 지능 기술 비평』(2019), 『공명: 미디어 기술 비평』(2019), 『사물 인터넷과 사물 철학: 초연결 사회의 기술 비평』(2020)을 연속 출간하며 인공지능과 사물 인터넷 같은 최신 기술 지형 변화에 주목하면서 동시에 ‘미디어 기술 비평’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다수의 저서, 번역서, 그리고 논문이 희관언론상(저술과 번역), 대한민국학술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한국언론학회 우수논문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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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위너의 커뮤니케이션 개념은 커뮤니케이션 연구에서의 개념보다 넓다. 첫째, 커뮤니케이션 주체는 인간만이 아니라 동물, 나아가 기계까지도 포함한다. 기계가 커뮤니케이션 주체가 된다는 것은 인간 커뮤니케이션만을 다루는 커뮤니케이션 연구 전통과는 다른 것이지만, 새롭게 등장하는 AI와 커뮤니케이션 연구에서는 핵심적인 주제가 된다. 둘째로, 위너는 동물이든 기계든 위의 커뮤니케이션 주체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뿐만 아니라 환경과의 정보 교환도 커뮤니케이션의 범주에 포함시킨다. 이는 사이버네틱스 전통의 고유한 개념이지만, 커뮤니케이션 상대자로서의 미디어와 삶의 환경을 구별할 수 없게 되는, 달리 말하면, 미디어가 환경이 되는 최근의 상황을 고려하면 이런 개념 확장 또한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1장 알고리듬 미디어: 개념과 이론틀” 중에서


기계적 결정론을 따르는 1단계 알고리듬 체계와 달리, 2단계 알고리듬 체계는 RNN(recurrent neural network)으로 대표되는 연계주의나 유전 알고리듬에서 보듯, 알고리듬의 “창발성” 기제에 주목한다. 즉 알고리듬은 창발과 자기조직화, 두 가지 원리를 근간으로 하는 자기생산 체계로 규정된다. 이는 과타리가 기계의 개체발생이라고 부른 것이다. 예를 들어, 존 콘웨이의 생명의 게임에서 보듯, 셀룰라 오토마타 알고리듬은 단지 세 줄로 기술될 수 있는 단순한 규칙으로 시작하지만 몇 단계만 ‘진화’하면 글라이더와 같은 독특한 패턴을 생성한다. 그러나 자기생산적 알고리듬의 특징은 새로운 패턴의 생성에만 그치지 않고 자신의 생산 기제를 스스로 생산해 내는 자기조직화에 있다. 다시 말하면, 알고리듬은 주어진 논리들의 집합, 즉 규칙에서 시작하지만 데이터를 처리하면서 데이터를 처리할 규칙과 논리를 스스로 변화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3장 알고리듬 체계” 중에서


그러나 그 앞에 앉아 있는 상대는 알파고가 아니라 컴퓨터 화면을 보고 바둑판에 알파고의 수를 대신 놓아만 주는 딥마인드의 아자황이었다. 그는 복기를 할 대국 당사자가 당연히 아니다. 이 상황은 인간 이세돌이 복기를 하려고 해도 그 상대가 없다는 점에서 소통 불가능성(ex-communication)을 드러낸다. 이세돌은 알파고로부터 배제된 것이다.
-“7장 AI와의 커뮤니케이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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