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고전 > 경제학고전
· ISBN : 9791130467283
· 쪽수 : 710쪽
· 출판일 : 2015-09-17
책 소개
목차
1편 사회적 진화
제17장 사회주의 천년왕국설
1. 천년왕국설의 기원 ·············511
2. 천년왕국설과 사회이론 ···········522
제18장 사회
1. 사회의 본성 ················527
2. 사회 발전 원리로서 노동의 분업 ·······534
3. 유기체와 조직체 ··············540
4. 개인과 사회 ················545
5. 노동 분업의 발전 ··············549
6. 사회 안에 있는 개인의 변화들 ········559
7. 사회의 쇠퇴 ················563
8. 사유재산권과 사회의 진화 ··········573
제19장 사회 진화의 요소로서 갈등
1. 사회 진화의 원인 ··············579
2. 다윈주의 ·················580
3. 갈등과 경쟁 ················590
4. 민족 전쟁 ·················595
5. 인종 전쟁 ·················600
제20장 계급 이해관계의 충돌과 계급전쟁
1. 계급 개념과 계급갈등 ············608
2. 신분과 계급 ················616
3. 계급전쟁 ·················625
4. 계급전쟁의 형태들 ·············638
5. 사회 진화 요소로서 계급전쟁 ········642
6. 계급전쟁 이론과 역사의 해석 ········649
7. 요약 ···················653
제21장 유물론적 역사관
1. 사고와 존재 ················658
2. 과학과 사회주의 ··············666
3. 사회주의의 심리학적 전제들 ·········670
2편 자본의 집중과 사회주의 예비 단계로서 독점의 형성
제22장 문제가 되는 것
1. 마르크스주의 집중이론 ···········677
2. 반독점 정책의 이론 ·············683
제23장 시설들의 집중
1. 노동 분업의 요소로서 시설들의 집중 ·····686
2. 1차 산업과 수송에서 시설들의 최적 규모 ···688
3. 공장제에서 시설들의 최적 규모 ·······691
제24장 기업들의 집중
1. 기업들의 수평적 집중 ············694
2. 기업들의 수직적 집중 ············695
제25장 재산 집중
1. 문제가 되는 것 ···············699
2. 시장경제 바깥에서 재산의 근거 ·······700
3. 시장경제 안에서 재산의 형성 ········705
4. 빈곤이 증대한다는 이론 ···········715
제26장 독점과 그 효과
1. 독점의 본성과 가격 형성에서 그 의미 ·····722
2. 고립된 독점의 경제적 효과 ·········728
3. 독점 형성의 한계들 ·············731
4. 1차 산업에서 독점의 중요성 ·········734
제IV부 도덕적 명령으로서 사회주의
제27장 사회주의와 윤리학
1. 윤리학에 대한 사회주의자의 태도 ······741
2. 행복주의 윤리학과 사회주의 ·········744
3. 행복주의를 이해하기 위한 기여 ·······754
제28장 금욕주의의 발현으로서 사회주의
1. 금욕주의 관점 ···············761
2. 금욕주의와 사회주의 ············769
제29장 그리스도교와 사회주의
1. 종교와 사회윤리학 ·············772
2. 그리스도교 윤리학의 원천인 복음서 ·····777
3. 원시 그리스도교와 사회 ···········781
4. 교회법의 이자 금지 ·············789
5. 그리스도교와 재산권 ············792
6. 그리스도교 사회주의 ············802
제30장 윤리학적 사회주의, 특히 신비판주의의 윤리학적 사회주의
1. 사회주의의 기반으로서 정언 명령 ······816
2. 사회주의의 기반으로서 근로의 의무 ·····826
3. 윤리학적 설정으로서 소득의 평등 ······830
4. 이윤 동기에 대한 윤리학적·금욕주의적 비난 ·833
5. 자본주의의 문화적 성취들 ··········838
제31장 경제민주주의
1. 경제민주주의라는 구호 ···········843
2. 생산의 결정 요소로서 소비자 ········849
3. 다수의 의지 표현으로서 사회주의 ······858
제32장 자본주의 윤리학
1. 자본주의 윤리학과 사회주의의 실천 불가능성 ·861
2. 소위 자본주의 윤리학의 흠결들 ·······864
제V부 파괴주의
제33장 파괴주의의 동기가 되는 힘
1. 파괴주의의 본성 ··············871
2. 민중 선동 ·················875
3. 식자층의 파괴주의 ·············884
제34장 파괴주의의 방법
1. 파괴주의의 수단 ··············896
2. 노동 입법 ·················898
3. 강제적인 사회적 보험 ············908
4. 노동조합 ·················914
5. 실업보험 ·················928
6. 사회주의화 ················932
7. 과세 ···················940
8. 인플레이션 ················949
9. 마르크스주의와 파괴주의 ··········953
제35장 파괴주의의 극복
1. 파괴주의를 막을 장애물로서 ‘이해관계’ ····958
2. 폭력과 권위 ················966
3. 사상전 ··················971
결론: 현대 사회주의의 역사적 의의
1. 역사 속의 사회주의 ···········980
2. 문명의 위기 ················983
부록: 사회주의 공동체의 경제 계산 체제를 구축하려는 시도들에 대한 비평 ···············991
후기: ≪계획된 혼란≫ ·············1005
들어가는 글 ·················1007
1. 간섭주의의 실패 ··············1010
2. 간섭주의의 독재적, 반민주적, 사회주의적 성격 1021
3.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1044
4. 러시아의 침략성 ··············1068
5. 트로츠키의 이단 ··············1084
6. 악령들의 해방 ··············1096
7. 파시즘 ··················1112
8. 나치즘 ··················1122
9. 소비에트의 경험이 주는 교훈 ········1130
10. 사회주의가 불가피하다는 주장 ·······1145
해설 ·····················1151
지은이에 대해 ·················1189
옮긴이에 대해 ·················1192
책속에서
마르크스주의에 따르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프롤레타리아는 반드시 사회주의적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왜 그런가? 산업, 수송, 그리고 광산에서 대규모 기업이 있기 전에는 왜 사회주의적 발상이 일어날 수 없었는가를 보기는 쉽다. 부(富)라는 실제 물리적 재산에 대한 재분배를 기대할 수 있는 한, 소득의 평등을 확보할 다른 방법은 누구에게도 떠오르지 않았다. 오로지 노동 분업의 발전이 유감스럽게도 분할할 수 없는 대규모 기업을 만들어 냈을 때만, 평등을 이루는 사회주의적 방법을 일깨우는 것이 필연적이게 되었다. 그러나 이것이 자본주의 체제 내에서 ‘나누어 갖는 것’의 문제가 전혀 있을 수 없다는 이유를 설명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프롤레타리아의 정책이 반드시 사회주의여야 한다는 이유를 설명해 주는 것은 결코 아니다.
맨더빌(Mandeville)과 흄(Hume)은 질투의 강도가 질투하는 사람과 질투 대상인 사람 사이의 거리에 달려 있다고 평했다. 거리가 멀다면 사람은 자신을 질투 대상과 비교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실상 아무런 질투도 느끼지 않는다. 그렇지만 거리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질투는 더 커진다. 그래서 대중이 화내는 것이 증가한다는 사실로부터 소득 불평등이 감소하고 있음을 연역해 낼 수 있다. “탐욕스러움”이 증대한다는 이야기는, 카우츠키가 생각하듯이 빈곤이 상대적으로 증대된다는 증거가 아니다. 그것이 보여 주는 것은, 정반대로 계급들의 경제적 거리가 점점 더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