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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담 2 : 다정한 숲의 신

숲속의 담 2 : 다정한 숲의 신

다홍 (원작), 김영리 (글)
다산어린이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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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담 2 : 다정한 숲의 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숲속의 담 2 : 다정한 숲의 신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30668123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25-07-17

책 소개

네이버웹툰 원작의 동화 『숲속의 담 1~2』는 폐허가 된 미래의 땅에서 서로의 손을 잡고 연대하며 일어서는 아이들과 숲속의 담의 다정하고도 경이로운 사랑 이야기이다. 아이들이 서로의 시간과 상처를 보듬고 담이 새로운 생명을 틔워 내는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마음에도 단단한 희망의 뿌리가 생기고 사랑이 움튼다.
네이버웹툰 <숲속의 담> 원작, 푸른문학상 수상 작가 김영리의 동화

생명을 자라게 하는 능력을 지녔지만, 정작 자신은 자라지 못한 소년 ‘담’. 그는 어느 날 숲에 온 미쉬, 율리, 레나, 플로리안을 만나 숲 밖으로 나간다. 모든 자원이 고갈된 폐허의 땅에서 아이들은 서로를 돌보며 함께 애쓰고 그런 친구들과의 여정을 통해 담은 닫혀 있던 마음을 열고 마침내 세상으로 나아간다.

“난 한 존재만을 사랑할 수 없어.
그래서 나는 그때 생각했어. 이 세상을 사랑하겠노라고.”

네이버웹툰 원작의 동화 『숲속의 담 1~2』는 폐허가 된 미래의 땅에서 서로의 손을 잡고 연대하며 일어서는 아이들과 숲속의 담의 다정하고도 경이로운 사랑 이야기이다. 아이들이 서로의 시간과 상처를 보듬고 담이 새로운 생명을 틔워 내는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마음에도 단단한 희망의 뿌리가 생기고 사랑이 움튼다. 독자들의 마음에 수많은 위로와 감동을 주었던 웹툰 <숲속의 담>을 푸른문학상 수상 작가 김영리가 새롭게 써낸 아름다운 동화로 만나 보자.

지금 어린이들을 위한 이야기, 다음 세대에도 남을 문학
우리들 마음을 그려낸 이야기 세상 <동화로 읽는 웹툰> 시리즈
네이버웹툰 <숲속의 담> 원작의 동화


좋은 이야기는 오래도록 전해진다. 그림으로, 글로, 그리고 마음으로. <동화로 읽는 웹툰>은 디지털 시대에 놓인 문학이자, 지금의 어린이들과 다음 세대에도 오래 남을 이야기이다. 우리들의 이야기 세계를 더 넓혀 줄 이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웹툰 <숲속의 담>은 다홍 작가의 작품으로 2021 SF어워드 만화·웹툰부문 대상, 2022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늘의 우리만화상, 2023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만화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고 ‘희미한 희망의 불빛에 의지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수많은 독자에게 깊은 울림과 위로를 안겨 주었다. 이제 <숲속의 담>을 푸른문학상 수상 작가 김영리가 새롭게 써낸 아름다운 동화로 만나 보자.

성장이 멈춘 소년, 숲속의 ‘담’이
무너진 세상을 향해 내미는 다정한 손길


황폐한 세상에서 생명을 자라게 하는 능력을 지녔다면, 그런데 능력을 쓸수록 성장이 멈춰서 소중한 이들만이 나이 들고 홀로 그들의 끝을 지켜봐야 한다면 어떠할까? 사랑하는 친구들과 이제 막 태어난 아기에게 깨끗한 공기를, 맑은 햇빛과 푸른 숲을, 아름다운 무지개와 오로라를 보여 주기 위해 세계를 짊어지는 마음은 어떤 것일까?

자원이 고갈된 아포칼립스 세계. 과거의 사람들 일부는 우주로 떠났고 남겨진 사람들은 숨조차 쉬기 어려운 척박한 지구에 남았다. 모든 것이 멈춰 버린 듯한 폐허 같은 세상에서 유일하게 자라나는 건 식물과 사람뿐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생명을 빠르게 자라게 하는 능력을 가진 소년 ‘담’이 있다.

담의 능력은 축복이자 저주이다. 세상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지만, 정작 그는 열네 살의 모습으로 시간 속에 갇힌 존재가 되었다. 가족도 친구도 하나둘 세상을 떠나자 담은 결국 모든 관계로부터 물러나 숲으로 들어간다. 누구에게도 발견되지 않고,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않으며, 그저 조용히 혼자가 되는 것. 그것이 담이 택한 삶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담이 지내는 숲에 아이들이 나타난다. 미쉬, 율리, 레나, 플로리안. 그들은 제대로 된 어른 없이 서로에게 기대며 어쩔 수 없이 스스로 살아가는 법을 익혀 온 아이들이다. 강하고 단단해 보이지만 그 속에는 누군가에게 지켜지고 싶은 마음과 외로움이 조용히 자라고 있다. 담은 처음에 그 아이들을 밀어냈지만, 나이를 먹지 않는 자신과 다르게 웃고 아파하고 싸우며 자라고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며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절망 위에 피어난 연대의 씨앗
성장이 멈춘 소년과 살아가는 아이들이 엮어 낸 다정한 생존의 기록


『숲속의 담 1~2』는 생명을 자라게 하는 능력을 지녔지만, 성장이 멈춘 소년 ‘담’이 무너진 세상에 다정한 손길을 내미는 경이로운 사랑 이야기이다. 이 작품 속 아이들에게는 거창한 목적도, 뚜렷한 영웅성도 없다. 그저 함께 존재하기 위해 서로의 손을 잡고 돌보고 감싸안는다. 황폐한 세상에서 서로를 지키며 살아가는 아이들의 태도는 우리에게 진정한 ‘연대’란 무엇인지 알려준다.

하지만 세상은 여전히 가혹하고 담의 시간도 멈춰 있다. 열네 살의 모습에서 자라지 않는 자신과 다르게 시간이 흘러 성장하는 아이들을 지켜보는 담은 슬픔을 느끼지만, 그들 곁에 오래 머물 수 없다는 사실을 서서히 받아들인다. 그리고 마침내 담은 선선히 미소 지으며 황폐한 세상에 초록을 되살리기로 결심한다. 담의 그 결단은 이기심 없는 헌신이자 잊히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다정함이며, 어떻게든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이들을 향한 진정한 사랑이다.

아이들이 서로의 시간과 상처를 보듬고 담이 새로운 생명을 틔워 내는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마음에도 단단한 희망의 뿌리가 생기고 사랑이 움튼다. 다정하게 미소 짓는 담의 얼굴과 함께.

■ 추천평

“폐허가 되어 버린 미래의 땅에서 작고 어린 존재들이
서로 끊임없이 돌보고 격려하며 행진하는 사랑의 이야기.
걸작 웹툰이 동화가 되어 더 많은 독자들을 만나게 된 것을 환영한다.”
_김지은(아동문학평론가)

“절망적인 세상에서도 여전히 피어나는 희망의 씨앗들.
독자들의 압도적인 평가와 다수의 수상 내역이 증명하듯,
웹툰을 넘어 마음에 오래도록 깊은 울리는 주는 작품이다.”
_하유정(어디든학교)

목차

1장 : 간절한 마음들
2장 : 밝혀진 진실
3장 : 하얀 가루가 되어
4장 : 코나로부터
5장 : 버텨온 힘
6장 : 무너진 다리 너머
7장 : 오로라
8장 : 진짜 어른
9장 : 마지막 인사
10장 : 숲속의 담

작가의 말
원작자의 말

저자소개

김영리 (글)    정보 더보기
고려대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나는 랄라랜드로 간다》로 제10회 푸른문학상 '미래의 작가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치타 소녀와 좀비 소년》으로 2016 청소년이 뽑은 청문상을 수상했으며, 2021 네이버 지상최대공모전 판타지 부문 특선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슈퍼 루키》, 《팬이》, 《이계학교》, 《표그가 달린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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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홍 (지은이)    정보 더보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한 <숲속의 담>으로 2021 SF어워드 만화·웹툰부문 대상과 2022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늘의 우리만화상, 2023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만화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화제의 작가. ‘희미한 희망의 불빛에 의지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수많은 독자에게 희망과 위로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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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테사. 우릴 왜 받아 준 거예요? 뭐 하는지도 모르는 애들인데. 뭔가 잘못해도 쫓아내지 마요. 그럼 레나가…….”
“왜 받아 준 거냐면…… 귀여워서? 는 농담이고, 여기가 처음 재난 대피소로 만들어진 곳이거든. 도움이 필요하면 다 환영이지. 요 어린이들이 약탈하러 왔을 리도 없고.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찾아온 애들을 내쫓아선 되겠니? 레나도, 너희도 이제는 진짜 어른들이 보살펴 줄 테니까 걱정 말고 여기서 편히 지내.”


멀리서부터 모래바람이 밀려오고 있었다. 진이 이대로 있다간 죽는다고 소리쳤지만, 미쉬는 모든걸 포기한 듯 말했다.
“나는 담이 아니었으면 어린아이일 때 죽었을 거야. 그렇게 내 온 세상을 자기로 만들어 놓고 나를 버려 놓고는 살아가라고 하면 내게 삶이 의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 진작에 죽었어야 했는데 질기게 살아 있어서 벌을 받고 있나 봐. 진, 혼자 가.”
진은 두 손으로 미쉬의 볼을 잡고 이마를 맞댔다.
“미안하다. 담밖에 없는 세상에 내버려둬서. 나머지 얘기는 돌아가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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