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인간과 AI의 언어 인지

인간과 AI의 언어 인지

심혜미 (지은이)
커뮤니케이션북스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2,000원 -0% 2,500원
360원
14,14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600원 -10% 480원 8,160원 >

책 이미지

인간과 AI의 언어 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간과 AI의 언어 인지 
· 분류 : 국내도서 > 컴퓨터/모바일 > 인공지능
· ISBN : 9791143013248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25-12-11

책 소개

인간과 AI의 언어 인지를 인지언어학 관점에서 비교 분석하며, AI 언어 생성의 본질이 ‘이해 없는 생성’임을 밝힌다. 인간의 신체 경험·정서·사회적 맥락 기반 의미 구성과 AI의 통계적 예측 메커니즘을 대비해 양자의 근본적 차이를 규명하고, 동시에 인간?AI 언어 협력이 가능한 조건을 제시하는 심층적 탐구서다.
인간의 언어와 AI의 언어는 같은가, 다른가
AI 언어 모델이 인간의 언어를 놀라울 정도로 흉내 내는 시대, 우리는 근본적인 질문 앞에 선다. “AI는 언어를 이해하는가, 아니면 단지 생성할 뿐인가?” 이 책은 인지언어학의 관점에서 인간과 AI의 언어 인지를 정밀하게 비교하며, 겉보기 유사성 뒤에 숨겨진 본질적 차이를 해명한다. 인간의 언어는 신체 경험, 감각, 정서,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된 개념 구조 위에서 의미를 구성한다. 반면 AI는 세계를 경험하지 않고, 신체도 정서도 가지지 않는다. 통계적 패턴을 예측해 텍스트를 생성할 뿐 개념적 연상이나 의미 구성 능력은 갖추지 못한다. 트랜스포머 모델과 GPT 계열의 LLM이 가져온 기술적 비약은 분명하지만, 그 언어 생성은 ‘이해 없는 생성’이라는 개념으로 요약된다. AI는 맥락 유사성을 기반으로 다음 단어를 예측할 수 있으나, 인간이 수행하는 화용적 추론,사회적 의미 구성, 정체성 형성이라는 고차원 인지에는 접근하지 못한다. 은유 해석, 맥락·관계 기반 의미 구성, 창의적 언어 생성에서도 AI는 표면적 패턴 재조합에 머무른다. 그러나 저자는 인간과 AI의 언어 능력 차이를 ‘우열’이 아니라 ‘체계적 이질성’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간은 세계를 경험하며 언어를 통해 의미를 확장하는 존재이고, AI는 방대한 텍스트 패턴을 통계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이 차이를 분명히 할 때, AI는 인간 언어 인지를 보완하는 기술로 적절히 통합될 수 있다. 접근성 향상, 다언어 처리, 효율적 정보 분석 등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되, AI 언어의 한계·비의도성·책임성 문제를 명확히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AI와의 언어 협력이 가능한 조건을 탐구하며 기술 시대에 인간 언어의 의미를 다시 사유하게 만드는 심도 있는 안내서다.

목차

인공지능 시대의 언어

01 언어, 인지, AI
02 인간 언어의 개념화
03 AI 언어 모델 구조와 진화
04 의미 없는 이해: AI의 언어 학습 방식
05 비유 언어와 AI의 한계
06 문맥, 화용, 상호작용
07 창의적 언어 생성
08 언어적 오해와 인지적 착시
09 개념화와 언어 처리: AI의 한계와 논쟁
10 인간과 AI 언어 인지의 미래

저자소개

심혜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펼치기

책속에서

인간 언어 사용은 청자 지향적 판단과 의도 조절(Clark, 1996)을 포함하지만, AI 모델의 산출은 다음 토큰 예측을 핵심 목표로 하는 확률적 상관관계 학습에 기반을 두며, 의도성·지시적 의미에 대한 독립적 증거는 부재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그럼에도 AI 언어 모델의 발전은 창의적인 언어 산출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소설을 쓰거나 시를 창작하고, 요약과 번역, 질의응답 등의 언어 과제를 수행하는 최근의 LLM은 형식적 유창함, 문법적 정합성, 주제 일관성 등과 같은 인간 언어의 특정 양상을 상당 수준 모방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01_“언어, 인지, AI” 중에서


언어 모델 발전 단계는 모델의 구조적 변화뿐 아니라 학습 데이터의 규모, 연산 자원의 발달, 알고리즘 혁신이 결합된 결과다. 규칙 기반 접근은 언어학적 지식의 정교함을, 통계 기반 접근은 데이터에서 패턴을 발견하는 확률적 방법을, 신경망 기반 접근은 의미 공간에서의 유사성 학습을, 트랜스포머는 전역 문맥의 효율적 반영을 가능하게 했다. 언어 모델 기술 발전의 연혁은 GPT 계열 모델과 같은 초대규모 언어 모델의 출현을 가능하게 한 토대를 형성했다.

-03_“AI 언어 모델 구조와 진화” 중에서


대화형 AI는 문장을 이어 쓰는 능력만으로도 상호작용을 흉내 내지만, 사람 간 상호작용을 지탱하는 핵심은 문맥 관리, 화용적 추론, 공유 지식의 구축과 갱신, 발화 수반 행위의 적절성 판단, 수정·협상·수렴 같은 상호작용적 기술들이다. LLM은 일정 부분 모방 능력을 보이지만 한계도 드러낸다. 사람은 대화 중 “지금 우리가 무엇을 알고/합의하고 있는가”라는 공통 기반(common ground)을 지속적으로 갱신한다. LLM은 주어진 콘텍스트 윈도 안의 텍스트로 공통 기반을 근사하며, 앞서 주어진 발화와 화자·청자 표지, 최근 제약 등을 토큰 단위로 참조하고 셀프어텐션을 통해 항목 간 의존성을 계산한다.

-06_“문맥, 화용, 상호작용”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43013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