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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종교일반 > 종교사
· ISBN : 9791155551288
· 쪽수 : 994쪽
· 출판일 : 2019-12-23
책 소개
목차
발간사 신현응 남북언론문화연구소장 4
축사 이효성 전 방송통신위원장 8
김상근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전 총무, KBS이사회 이사장 10
최창섭 서강대 언론학부 명예교수 12
참고문헌 983
Ⅰ. 서문 17
Ⅱ. 한국종교방송의 방송실적 분석과 평가
제1장 종교방송의 미션방송
1. 개관 58
2. 종교방송사별 미션방송 79
3. 미션방송의 특징 181
4. 미션방송의 과제 197
부록Ⅰ TV복음주의 상업종교 비판 204
제2장 종교방송의 보도방송
1. 개관 254
2. 종교방송사별 보도방송 260
3. 보도방송의 특징과 과제 387
제3장 종교방송의 음악방송
1. 개관 395
2. 종교방송사별 음악방송 408
3. 음악방송의 특징 456
4. 음악방송의 과제 471
Ⅲ. 종교방송의 기술실적
1. 개관 474
2. 종교방송사별 기술분야의 발전 482
3. 종교방송기술의 특징과 과제 507
Ⅳ. 종교방송의 경영실적과 평가
1. 개관 510
2. 종교방송사별 경영실적 525
3. 종교방송 경영실적의 특징 696
4. 종교방송 경영실적의 과제 714
Ⅴ. 종교방송의 언론통제와 언론자유운동
1. 개관 722
2. 종교방송사별 언론통제와 언론자유운동 727
3. 한국종교방송에서의 언론통제와 언론자유운동의 특징과 과제 805
부록Ⅱ 종교방송의 외부언론통제와 언론자유운동 사례 연구 818
Ⅵ. 결론 : 한국종교방송의 방송실적 분석과 평가 요약
1. 미션방송실적 분석과 평가 892
2. 보도방송실적 분석과 평가 907
3. 음악방송실적 분석과 평가 914
4. 방송기술실적 분석과 평가 927
5. 종교방송의 경영실적 분석과 평가 940
6. 종교방송의 언론통제와 언론자유운동 956
책속에서
발간사
신현응 남북언론문화연구소장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방송이면서 종교방송인 기독교방송(CBS)이 개국한 지 이제 65년이 경과하였고, 그동안 종교계는 다수의 종교방송사(라디오, TV)를 설립하여 국가사회와 국민들을 위해 다양한 공익방송을 실시해 왔습니다. 물론 종교방송사들은 각기 해당 종교의 진리(복음, 법음)을 전파하고 국가사회공동체와 구성원들을 종교적으로 구원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 선교사 Otto De Camp(한국명 감의도) 목사는 6·25남북전쟁 직후엔 1954년 당시 이승만 초대 대통령 정부의 허가를 받아 우리나라 최초의 종교방송인 CBS를 설립, 개국하였고 이후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주요 종단과 종교단체들이 뒤따라 종교방송사를 세워 각기 종교방송을 실시하였습니다.
국내 종교방송사들은 설립과 운영주체인 소속종단의 종교적·이념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CBS의 역사에서 보는 바와 같이 공통적으로 종교 메시지(진리의 선포)의 미션방송뿐만 아니라 보도방송과 음악방송 등 각종 공익방송을 실시해 왔습니다.(종교TV 채널 예외)
그러한 종교방송사들의 종합편성정책은 종교방송의 설립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세상 속으로 뛰어 들어가야 하고 모든 사람들과 함께 숨쉬고 활동하며 소통해야 한다는 선교전략에 따라 선택된 것입니다. 따라서 국내 종교방송들은 지난 65여 년 동안 그러한 공익방송활동을 통해 국가사회와 공동체 구성원에게 봉사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6·25 남북전쟁 전후 시기, 4·19혁명 시기, 박정희 유신독재와 전두환 군사독재시기 등 국가사회의 비상위기 시기에 CBS의 진리선포와 진실보도 방송, 그리고 냉전체제 시기 극동방송의 해외선교방송을 통한 봉사와 공헌은 지대하였습니다. 국내 종교방송사들은 최근의 다채널 상업방송시대에도 여전히 미션방송으로서의 복음과 법음을 전하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종교방송사들(라디오/TV)의 그러한 역사적 공헌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다채널시대 이후 우리 사회에 만연되고 있는 TV복음주의와 상업종교방송화 추세는 반드시 해결되거나 개선되어야 할 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국내 종교방송사들의 소속 종단의 기관방송화 추세 역시 진정한 공익방송을 위해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남북언론문화연구소는 (사)기쁨과희망사목연구원, (사)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등과 함께 지난 65년 동안의 우리나라 종교방송을 총정리하기 위해 이번에 《한국종교방송백서》를 발간하였습니다. 발간 목적은 한국 종교방송의 방송실적 분석과 평가를 중심으로 경영체제 연구와 언론통제 및 언론자유운동에 대한 객관적인 연구를 통해 한국 종교방송의 역사적 공과를 규명하고 종교방송의 공익봉사를 증진하여 올바른 발전을 돕기 위한 것입니다.
사실 《한국종교방송백서》의 저술자들은 한 원로 신학자의 저술 권유를 받고 한동안 고뇌하였으나 연구와 저술상의 여러 가지 애로 예상에도 불구하고 종교방송의 중요성과 애정, 특히 이 백서가 하느님께 드리는 종교방송 보고서라는 소명의식을 갖고 시작하였음을 고백합니다.
따라서 이 백서는 최대한 진실의 기록과 증언에 기초하였고, 객관적 분석과 평가를 통해 저술되었습니다. 그러나 종교방송사들의 방송실적 물량의 방대함, 방송기록과 증언의 부재 또는 부족함, 특히 연구저술자들 능력의 한계 등으로 인해 이 백서의 연구는 완성도에 대해 자신있게 말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 백서의 단점이나 부족함 등은 앞으로 관계 전문가들의 비판과 후학들의 연구를 통해 보완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한국종교방송백서》가 향후 우리나라 종교방송과 소속 방송언론인들의 올바른 공익방송활동을 수행하는 데 길잡이가 되고 정부당국과 종교계의 종교방송 정책수립과 방송사 경영체제, 제작체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끝으로 이 《한국종교방송백서》 저술기간 중 연구 저술자들의 좀 더 나은 연구와 저술을 위해 격려해 주신 종교계, 학계, 언론계 등 각계 지도자들과 종교방송 관련자료 수집과 증언에 도움을 주신 방송언론인 선후배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각종 애로에도 불구하고 이 《한국종교방송백서》의 저술작업에 적극 참여해 주신 집필자들과 원고 교정작업을 맡아주신 정은영 교수 모녀, 출판을 맡아주신 이지출판 서용순 사장님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
축사
이효성 전 방송통신위원장
우리나라 방송 역사에서 종교방송의 역할과 공헌은 참으로 지대하였습니다. 국내 종교방송들은 초창기에 비록 외국 선교사들의 헌신과 해외 교회 및 신자들의 재정지원으로 운영되었으나, 줄곧 진리의 선포자로서 그리고 우리 사회의 정신적 지주로서 각종 공익방송 활동을 수행해 왔습니다.
특히 CBS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방송으로서 그리고 최초의 종교방송으로서 4·19혁명 시기와 독재정치 시기 등 국가사회의 비상시기에 진실보도와 공정방송을 실시하여 우리 국민의 눈과 귀 역할을 담당하였고 뒤이어 개국한 종교방송들도 역시 다양한 공익방송 활동을 수행해 왔습니다. 국내 종교방송과 소속 방송 언론인들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볼 때 공영방송이나 상업방송과 달리 소속 신앙공동체는 물론 국가사회와 공동체 구성원들을 위해 진리를 전하는 동시에 어둠을 밝히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최근 다채널시대와 인터넷을 통한 무한 소통시대에 종교방송의 기능과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과도한 상업주의 방송의 폐해와 인터넷을 통한 가짜뉴스와 정보 그리고 선정주의 콘텐츠의 만연 등으로 인해 정신세계의 황폐화는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종교방송은 현대사회의 커뮤니케이션 기술발전과 환경의 변화 속에서 인간성 회복과 인간 존엄성의 보루로서 그리고 혼탁한 사회의 청량제로서 부여된 기능과 역할을 감당해야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종교방송의 중요한 사명과 역할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 종교방송 역사 65년을 맞아 그리스도 신·구교의 연구기관들이 이번에 《한국종교방송백서》를 발간하여 국내 종교방송 전반을 점검하고 역사적 공과를 연구하는 작업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국가의 방송통신정책을 담당하는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한국종교방송백서》의 발간을 진심으로 경축하며, 이를 계기로 국내 종교방송과 소속 방송인들의 공익방송 활동이 더욱 증진되어 국가사회와 구성원들에게 이바지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축사
김상근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전 총무, KBS이사회 이사장
우리나라 종교방송의 지난 65년 역사를 총정리하고 방송실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한 《한국종교방송백서》의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번에 남북언론문화연구소를 중심으로 신·구교의 종교문화연구기관들이 연합하여 발간한 《한국종교방송백서》는 종교계뿐 아니라 우리 사회공동체와 구성원 모두에게 귀중한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실 기독교방송이 1954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방송으로 그리고 종교방송으로 방송을 개시한 이후 국내 종교방송들은 진리의 선포와 각종 공익방송 활동을 통해 국가사회와 국민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공영방송이나 상업언론들이 그동안 본연의 사명과 역할을 하지 못할 때 CBS를 비롯한 종교방송들이 국가사회를 위해 국민을 위해 진실보도와 공정한 방송을 실시해 온 역사적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국내 종교방송들도 지난 기간 부당한 외부통제와 내부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본연의 종교방송 그리고 공익방송 활동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거나 애로를 겪은 사실 역시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종교방송의 방송실적과 경영체제 그리고 종교방송언론에 대한 통제와 언론자유운동 등 종교방송 전반에 대한 독립적 그리고 객관적 연구는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날의 종교방송 활동에 대한 분석, 평가에 그치지 않고 장래 우리나라 종교방송의 올바른 발전과 진정한 공익방송 활동 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한국종교방송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와 평가 작업은 남북언론문화연구소 초대 이사장 운산 김관석 목사의 생전 연구과제이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운산 김관석목사기념사업회장을 맡고 있는 본인은 이번에 남북언론문화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국내 초유의 《한국종교방송백서》를 간행하게 된 것을 무척 기쁘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한국종교방송백서》가 우리나라 종교방송과 소속 방송언론인들의 올바른 종교방송 활동, 공익방송 활동 발전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국가사회와 국민에게 크게 공헌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