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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91155800713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6-04-11
책 소개
목차
추천사|설악 무산 스님
머리말
강설을 시작하며|믿음으로 이르는 극락세계
경전 번역의 공덕|성자 구마라집 삼장
『아미타경』 강설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기쁨에 찬 제자들
사대보살과 천인
극락세계를 말씀하시다
서쪽으로 십만억 불국토를 지나다
아미타 부처님과 법장 비구
오직 즐거움뿐인 극락세계
보배연못과 팔공덕수
극락세계의 하루일과
진리를 지저귀는 새들
삼악도가 없는 극락세계
바람의 연주
무량광 부처님
무량수 부처님
왜 아미타 부처님을 찾아야 하나
구름처럼 모여든 성문들
헤아릴 수 없는 극락의 보살
아비발치보살과 일생보처
극락왕생을 발원하자
극락왕생을 주저하지 말라
극락세계에 태어나는 인연
염불행자는 가장 뛰어난 사람이다
일심으로 나무아미타불 염불
환희로운 임종
빼어난 염불 공덕
염라왕도 숭배한 영명 연수 선사
살아서도 좋은 염불
거듭 왕생을 권하시다
찬탄하시는 동방의 부처님들
찬탄하시는 남방의 부처님들
찬탄하시는 서방의 부처님들
찬탄하시는 북방의 부처님들
찬탄하시는 하방의 부처님들
찬탄하시는 상방의 부처님들
부처님들이 보호하시다
깨달음에서 물러나지 않는다
두 손을 뚫은 욱면 낭자
석가모니 부처님의 불가사의한 공덕
믿기 어려운 법을 설하다
기쁜 마음으로 회향하다
염불의 3자량, 믿음, 발원, 수행
강설을 마치며|회향하며 드리는 말씀
부록
『불설아미타경』 원문(한문, 우리말)
정토예경
아미타 부처님의 48대원
나무아미타불 예찬
저자소개
책속에서
부처님께서 극락세계가 있다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지만 ‘극락세계가 있는가, 없는가’ 하는 질문은 『아미타경』 법문의 핵심이면서 불교의 정수이기도 하다.
부처님께서는 상상할 수 없는 먼 거리지만 여하튼 서쪽으로 한량없는 국토를 지나면 분명히 극락세계가 있다고 하셨다. 이 부처님 말씀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 하는 문제는 불교 의 정체성과 직결돼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냐하면 부처님 가르침은 곧 부처님 그 당체이므로 부처님께서 직접 설한 말씀을 믿지 않고 의심하는 것은 부처님을 의심함과 다를 게 없기 때문이다.
천상은 즐거움이 있기는 하지만 업에 끌려가기 때문에 천상에 나는 복이 다하면 다시 악도로 떨어져 윤회하게 된다. 그러나 극락정토는 욕계·색계·무색계의 삼계를 모두 벗어났으며 윤회의 사슬에서도 벗어난 세계이다. 또 그곳에서 느끼는 즐거움의 차원도 다르다. 천상의 즐거움은 인연에 따르는 유한한 즐거움이지만 극락의 즐거움은 진리의 법열에서 느끼는 영원한 즐거움이다. 그러니 천상에 나면 좋겠다는 환상은 버리고 극락에 왕생하려는 원을 세워야 한다. 극락에 가기만 하면 신통력을 얻어 자유자재하며 부처가 될 일만 남았다.
우리가 ‘아미타 부처님께 귀의합니다.’라는 뜻으로 ‘나무아미타불’이라고 염불하는데 그 참뜻은 ‘영원한 생명에 귀의합니다.’이다. 그러면 ‘영원한 생명’은 무슨 의미인가?
이것이 바로 부처님의 가호력, 가피력의 원천이다. 우리가 고통에 절망하고, 액난을 만나 두렵고, 지치고 오갈 데 없을 때 부처님을 찾으면 부처님께서는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자비 광명을 나투는데 그 무량한 광명의 원천이 바로 영원한 생명임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