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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91156028758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1-05-15
책 소개
목차
서시(序詩) 012
머리말 014
길목에 서서 017
ᄒᆞᆫ님(桓因) 020
제1장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026 | 환희 028 | 개벽(開闢) 030 | 시간과 공간 032 | 창조 035 | 인류의 조상 호모사피엔스 036 | 새로운 법칙 038 | 사탄이 된 한님의 종 042
제2장
삶이란 무엇인가?
참 삶의 길 046 | 불가사의한 진화 049 | 문화와 문명 051 | 신앙이 갈라지다 055 | 그 무엇 057 | 부처 059 | 공자 062 | 소크라테스 064 | 저 빛을 따라가라 067
제3장
한민족의 삶
배달의 꿈 072 | 한국(桓國)의 신화는 역사다 075 | 한님을 찾는 민족 080 | 한웅과 느빌림 083 | 한님의 일만 년 역사 086 | 민족의 혼 090 | 역사 교육의 중요성 092 | 중국의 동북공정 095 | 떡장수 할머니와 호랑이 098
제4장
배달민족의 도(道)
구도(求道) 104 | 도(道)? 106 | 도의 유형 025 | 우로보로스 111 | 도의 구도(構圖) 115 | 천부경(天符經) 주해 119 | 삼일신고(三一神誥) 주해 128 | 성통공완과 주의 기도 138 | 삼족오(三足烏) 142
제5장
살아있는 도(道) - 그리스도
구원의 빛 148 | 돌아가는 길 151 | 구세주 153 | 믿음 155 | 주기도문의 해석 158 | 아버지의 뜻 163 | 하늘나라의 매매 계약서 025 | 신비한 그림 172 |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存) 175
제6장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
마라나타 180 | 새 술은 새 부대에 181 | 진화론 183 | 탕자의 귀향 188 | 예수의 십자가 190 | 그러나 기쁨은 없었다 192 | 세 가지 보물 194 | 기도 197 | 선업 200 | 희생 203 | 그리스도의 평화 207 | 마음이 가난한 자의 행복 210
제7장
단상
별별 이야기 214 | 지식(知識)과 지혜(智慧)의 고찰 216 | 동방의 등불 218 | 여호와의 증인 221 | 구상적 보물 225 | 삼위일체와 이기(理氣) 231 | 운삼사(運三四) 235 | 세상은 시험장 236 | 기적 238 | 욥의 노래 240 | 신명 나는 삶 243 | 꿀팁 - 명상기도에 도전하기 246 | 꿀팁 - 공덕을 쌓는 묵주기도 252
[부록]
정치
정치 서설 260 | 정치의 발생 264 | 제정 일치 266 | 제정 분리 268 | 홍익인간 271 | 주권 275 | 공산주의 278 | 대한민국의 공산화 281 | 공과 사의 항쟁 284 | 거짓말 287 | 망국의 패도 연합 292 | 종교의 정치 개입 295 | 불편한 진실 299 | 후기 303
맺음말 304
출간후기 308
저자소개
책속에서

머리말
『삼족오』는 인간과 그 삶을 고찰하여 사람이 가장 잘 사는 방법을 탐구한 책이다. 내 안에는 세속적인 ‘나’와 거룩한 ‘나’가 함께 들어 있는데, 대부분의 삶을 근심과 걱정이 많은 세속적인 ‘나’에 이끌려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거룩한 ‘나’가 잠에서 깨어나,
“난 누구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지?”라고 물어 오는데….
필자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인간 본연의 문제를 한민족의 역사와 신앙에서 찾아보았다. 나를 알려면 우리 조상의 삶과 신앙에서 찾아보는 것이 가장 이치에 합당하다고 생각되어, 우리 민족의 신화와 천부경, 삼일신고, 한단고기 등의 경서, 그리고 그리스도교의 성경을 통해서 그 해답을 찾아보기로 하였다.
인류의 시원을 찾아 오르다가 단군신화에서 한웅을 만났다. 단군의 아버지 한웅에 대한 의문이 용솟음치듯 크게 일어나자 그에 관한 정보가 여러 형태로 들어왔다. 그것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차례로 들어와 나의 탐구심을 강하게 증폭시켰다. 이때 성경의 창세기에 하느님의 아들들도 눈에 띄었다. 세상은 그들을 네피림 또는 느빌림이라 부르며 여러 정황을 들어 하늘에서 내려온 타락한 천사라고 추측하였다. 전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이들이 새삼스럽게 내 곁에 다가와 한동안 떠나질 않았다.
이렇게 거부할 수 없는 그 무엇에 이끌려(필자는 이를 성령의 작용이라 믿는다) 끊임없이 일어나는 의문과 때맞춰 얻게 된 지식과 영감을 조금씩 정리해 보았다. 이 과정에서 한민족의 신화와 성경 창세기의 내용이 같은 점을 발견하고 이를 대조한 결과, 그리스도교와 우리 민족 신앙이 한 뿌리임을 인식하게 되었다.
두 민족의 신앙을 비교하자 비로소 안개에 가려진 인류의 문화가 본 모습을 드러내고, 우리 민족의 심오한 경전이 숨긴 뜻을 내비쳤다. 이 과정에서 필자는 다음의 명제를 발췌하고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해 보았다. 이 명제들은 주로 인류가 추구하는 도(道)에 관한 상징물과 경전 그리고 기도문 등이다.
1) 한님의 아들들
2) 우로보로스
3) 천부경
4) 삼일신고
5) 홍익인간
6) 삼족오
7) 도(道)
8) 주기도문
위에 발췌한 사항 중 대부분의 항목은 문헌을 토대로 새롭게 규명하고 정립한 필자의 주관적 이론임을 밝힌다. 필자의 논고대로 배달민족의 역사에서 삶의 지혜를 찾게 되면, 한님의 백성으로서 평화가 충만한 삶을 만들어 조상 대대로 꿈꿔왔던 홍익인간을 이룰 것임을 확신한다.
에필로그
지금까지 필자는 부족한 필력으로 『삼족오』를 써왔다. 어찌 보면 이 글이 지나치게 지루하고 교조적일 수도 있겠으나 그것은 오로지 굳은 믿음을 공유하기 위함이다.
이 글의 출간을 망설이고 포기도 생각해 보았지만 숙명으로 알고 세상에 내놓는다. 그러나 십수 년간의 고찰로 얻어낸 다소 추상적인 글이 독자에게 너무 외지고 버거워 단 순간에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 그러나 지력을 다한 이 논고가 여러분에게 돌아가는 길을 찾는 이정표가 될 것을 확신한다. 아무쪼록 필자의 부족한 설명이 여러분에게 잘 전달되기를 희망한다.
인간의 삶은 아름답고 또 살아볼 가치가 있기에 하느님의 아들들도 이 땅에 내려와 사람으로 살다 갔다. 우리도 아름다운 이 삶을 얼마든지 즐겁고 재미있게 살아갈 수 있다. 웃음은 웃고자 하는 사람만이 웃을 수 있고 즐거움도 즐기고자 하는 사람만이 즐길 수 있다.
우리 신앙인은 정답을 보고 시험을 치르는 사람들과 같다. 이미 정답을 알고 있는 신앙인의 얼굴에는 그래서 기쁨과 여유가 넘친다. 분명 우리의 삶은 10점 만점에 10점이 될 것이다. 기원전 성인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찾았던 그 도(道)가, 그로부터 500여 년 뒤에 오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이시다.
모름지기 우리는 기도와 선업과 희생으로 그리스도를 따라간다면, 저 죽음을 각오하며 도를 구했던 성인들보다도 훨씬 더 쉽게 도를 얻을 것이다. 필자가 그리스도로 화룡점정을 하였으니 이제 여러분과 나 자신의 신앙생활에 생명나무의 기쁜 열매가 주렁주렁 맺히길 기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