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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간다 서울

우리가 간다 서울

양선화 (지은이), 이진아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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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간다 서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가 간다 서울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지리/지도책
· ISBN : 9791156337539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26-02-19

책 소개

지리·역사·문학을 아우르는 지역 체험 학습 시리즈 서울 편이다. 자연환경과 교통, 2천 년 역사와 국가유산, 인물과 문학까지 수도 서울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담았다. 그림지도와 함께 읽으며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만난다.
지리·역사·문학을 가로지르는
지역체험학습 시리즈 세 번째, 서울


세상에 똑같은 지역은 하나도 없다! 그러므로 ‘노잼 도시’도 없다! 〈지리·역사·문학 지역 체험 학습〉 시리즈는 대한민국의 광역지자체를 하나씩 소개하며 어린이·청소년에게 우리나라 각 지역에 대한 지식과 애정을 길러 주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지역의 특색을 표면적으로만 접할 수밖에 없는 아이들에게 어떤 지역은 볼 것도 놀 것도 마땅치 않은 ‘노잼 도시’, 또는 이미 너무 유명해서 뻔한 관광지일 뿐이지요.
하지만 우리 지역이든 다른 지역이든 지루한 회색빛 도시로만 보인다면, 그건 아직 그곳에 숨은 사연을 잘 몰라서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지리·역사·문학 지역 체험 학습〉 시리즈는 각각의 지역이 가진 자연환경과 교통 시설, 곳곳에 서려 있는 흥미로운 한국사, 세계가 부러워하는 국가유산, 꼭 기억해야 하는 지역의 인물, 지역민의 정서를 가득 담아낸 문학 작품까지, 여러 가지 주제를 통해 다양한 빛깔의 지역 이야기를 펼쳐 보입니다. 설명 글뿐 아니라 주제별 그림지도와 스폿을 수록해서 아이들이 지역을 입체적으로 한눈에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시리즈 세 번째 권 《우리가 간다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하나뿐인 특별시 서울의 이야기랍니다.

우리나라의 하나뿐인 특별시이자,
나라 살림과 경제의 중심지


한반도의 허리에 있는 ‘서울’은 행정, 경제, 문화 등 여러 면에서 가장 발전했어요.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인 만큼 문화 시설과 즐길 거리도 풍부해요. 한국의 음악과 영화, 드라마 등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서울은 K-팝과 K-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성지로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지요.
또한 예로부터 서울은 교통의 중심지로 과거에는 나루와 역참이 발달했고, 근대에는 철도와 도로가 깔렸으며, 1970년대부터는 지하철이 건설되기 시작했어요. 남북의 경계에 있어 6·25 전쟁의 주요 무대가 되기도 했고요. 서울은 아름다운 산들이 에워싸고 있고, 웅장한 한강이 가로지르고 있어 생태·지리적으로도 뛰어납니다. 풍수지리로 볼 때 사람이 살기에 아주 좋은 조건을 갖춘 명당이라고 하지요.
이렇듯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북적이는 수도 서울의 특별함을 알아봅니다.

2천 년의 역사를 품은
기적과 희망의 땅


서울은 2,000년의 긴 역사를 품은 도시랍니다. 삼국 시대에는 너도나도 탐내는 땅이었고, 백제의 첫 수도이기도 했지요. 조선 시대부터 지금까지 무려 600년간 나라의 수도로서 심장 같은 역할을 이어오고 있고요. 그 흔적으로 북촌 한옥마을과 도성 사대문, 그리고 5대궁까지 서울은 살아 있는 역사 박물관입니다.
외세의 침략을 받고, 전쟁과 식민 지배로 고통을 겪을 때에도 그 중심에는 항상 서울이 있었지요. 조선 시대에는 독립 운동, 민족 운동의 중심지였고 해방 이후에는 전쟁의 격전지였지요. 나라를 지키거나 되찾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모이고, 외치고, 싸운 흔적을 지금도 서울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또한 서울은 근대화 이후에는 빠르게 도시화가 이루어지며, ‘한강의 기적’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을 정도로 격동의 역사가 흐르는 곳입니다. 이러한 시절을 거치며 서울은 외롭고 소외된 사람들의 삶을 그린 문학 작품의 주요 무대가 되었지요.
이처럼 이 책은 서울의 오랜 역사를 비롯해 의미 있는 장소를 소개하고, 격동의 세월 속에서 꽃피운 다양한 문학까지 살펴봅니다.

목차

1부 대한민국의 심장 같은 지역 - 서울의 지리
1장 대한민국의 하나뿐인 특별시
- 우리나라에서 가장 북적이는 도시
- 나라 살림과 경제의 중심지
- K-컬처가 궁금해?
■ 놀러 오세요, 대통령의 사랑채로

2장 한반도의 든든한 허리
- 지하로 뻗어 나간 색색의 철도
■ 문화 유적으로 되살아난 옛 서울역
- 도심 한복판에 남아 있는 전쟁의 기억
■ 1,000명의 슬픈 이름을 기억하며

3장 산과 강이 지키는 땅
- 산으로 둘러싸인 도시
- 아낌없이 주는 한강
■ 다 같이 돌자! 서울 둘레 한 바퀴
■ 한강 따라 도심 속 허파

2부 2천 년 역사를 품은 기적의 땅 - 서울의 역사
1장 위례성부터 한양까지
- 삼국 시대: 너도나도 탐내는 땅
- 고려 시대: 수도에 버금가는 삼경
■ 흙을 쌓아 거대한 성을 만든 힘
■ 백제의 문화를 한눈에
- 조선 시대: 600년 수도의 시작
- 조선 후기: 경제 발전과 사회 변화의 중심
■ 시간 여행을 온 듯한 북촌
■ 수도를 지킨 도성과 사대문
[서울의 명소] 살아 있는 역사 박물관_ 5대궁

2장 나라의 운명을 짊어진 저항의 도시
- 궁 한복판에서 벌어진 나라의 비극
- 독립을 향한 열망, 대한제국
■ 하늘에 빌던 대한제국의 안녕
■ 독립의 의지를 모아서 세운 문
- 탑골공원에 울려 퍼진 만세 소리
■ 민족 수난과 저항의 역사를 기억하며
- 대한민국의 첫 시민 혁명
■ 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을 잊지 말자
- 대통령을 우리 손으로 뽑기까지
■ 명동을 밝힌 민주화의 성지
[서울의 명소] 뿌리 깊은 민주주의의 무대 _광화문광장·서울광장

3장 전쟁을 딛고 이룬 눈부신 경제 성장
- 잃어버린 서울, 되찾은 서울
■ 평화를 위한 약속, 전쟁기념관
- 젊은 여성들이 일궈 낸 산업
- 허허벌판에서 빌딩숲이 된 강남
- 88 서울 올림픽이 바꾼 도시 풍경
■ 서울의 역사를 한눈에
[서울의 명소] 사라져 가는 서울의 그늘 _쪽방촌

3부 희망을 안고 달려 온 공간 - 서울의 문학
1장 활기찬 수도의 진풍경을 담은 〈한양가〉
- 10년 공부로 이룬 장원의 기쁨
- 안 파는 게 없는 한양의 핫플레이스
■ 나라의 인재는 성균관으로
■ 도성 앞에 펼쳐진 커다란 시장

2장 쓸쓸하고 아름다운 시와 시인들
- 윤동주가 거닌 서울의 별 헤는 밤
■ 〈자화상〉 읽기
- 김소월이 바라본 비 오는 왕십리
■ 〈왕십리〉 읽기

3장 대도시의 비애를 그린 근현대 소설
- 가난한 노동자의 〈운수 좋은 날〉
- 일상의 소중함 속 《천변풍경》
- 전쟁이 남긴 상처 〈오발탄〉
- 인간 소외의 시절 〈서울, 1964년 겨울〉
■ 기억과 감성의 서울생활사박물관
■ 역사와 낭만의 해방촌

저자소개

양선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글쓰기를 공부했어요. 2008년부터 출판 편집자로 일해 왔으며, 요즘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만들어요. 학습, 교양, 문학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내가 어릴 때 이런 책을 만났다면 덜 외로웠을 텐데’ 싶은 책을 만드는 게 앞으로의 목표랍니다. 서울에서 살아온 경험을 녹인 다양한 이야기를 《우리가 간다 서울》에 차곡차곡 담았습니다. 어린이 여러분이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만나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역사를 탐구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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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그림)    정보 더보기
여성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제와 영화제의 포스터를 그렸어요. 그 밖에도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생각이 크는 인문학〉 시리즈, 〈빨간 내복의 코딱지 히어로〉 시리즈, 《제로 웨이스트가 뭐예요?》, 《그래서 이런 맞춤법이 생겼대요》, 《나쁜 고양이는 없다》, 《지명 탐험대: 땅 이름에 담긴 우리 역사》, 《질문하는 법 사전》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그릉 그릉 그릉: 고양이 액티비티 북》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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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모로 가도 한양만 가면 된다”라는 속담 들어 봤어? 모로 간다는 건 옆길로 샌다는 뜻이고, 한양은 서울의 옛날 이름이야. 왜 이런 속담이 만들어졌을까?
한반도의 지도 모양을 한번 떠올려 봐. 마치 호랑이가 앞발을 들고 서서 ‘어흥!’ 하고 우는 모습을 닮았다고들 하지. 그런데 그 호랑이의 허리, 그러니까 위아래로 볼 때 가운데에 있는 곳이 바로 서울이야.


서울에는 조선 시대의 왕들이 살며 나라를 다스리던 5개의 궁이 남아 있어.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으로, 다 합쳐서 5대궁이라고 부르지. 조선의 왕이 살던 곳이라 비슷할 것 같아도 알고 보면 의미나 역사가 다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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