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랄라, 우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어요!

국제 아동 후원 기구 플랜인터내셔널 캐나다 지부의 전 대표이자, 현재 UN 주재 캐나다 대사입니다. 차별과 폭력으로 고통받는 세계 각지 여자아이들의 권리 신장을 위한 ‘BIAAG(Because I'm A Girl)’ 캠페인을 벌였고, UN이 선포한 ‘세계 여자아이의 날’ 제정을 위해 힘썼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말랄라, 우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어요<와 <빨간 머리 로지 시리즈<가 있습니다.

1937년에 설립된 플랜인터내셔널은 세계에서 가장 유서 깊고 규모가 큰 국제 구호 단체 중 하나다. 지구상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각지의 수많은 사람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고 있다. 모든 종교와 문화를 포용하는 독립적인 비영리 단체로서 플랜이 내세우는 의제는 단 하나, 아이들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다. ‘나는 여자아이니까’ 캠페인은 성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여자아이들의 권리 신장을 도모하며 여자아이들과 그 가족, 나아가 이웃 모두를 빈곤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한 플랜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대학교에서 미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어요. 책이 좋고 원문의 울림이 좋고 우리말의 무한한 가능성이 좋아서 꾸준히 번역을 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 《지구의 역사가 1년이라면》, 《고래가 걸었다고?》, 《신비하고 아름다운 우주》, 《기후 변화 이야기》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