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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오늘이 젤 좋아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56760986
· 쪽수 : 116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56760986
· 쪽수 : 116쪽
책 소개
어린이 창작동화 25권. 마을에 또래 친구가 없던 아홉 살 남자아이 민율이에게 새로운 친구들이 생겼다. 아주 특별한 친구들이었다. 친구들이 민율이네 집에 와서 다 함께 놀던 특별한 날, 민율이는 크게 외친다. “오늘이 젤 좋아!” 하고 말이다.
목차
작가의 말
1. 옥자네 집, 여긴 어디야?
2. 광수네 집, 토끼와 닭
3. 다시 민율이네 집, 오늘이 가장 좋아
책속에서
“불밥?”
“그래. 흙으로 그릇을 만들고 불을 때서 구우니까 불밥이잖아. 첨에 한 팔백 도로 불을 먹이고 두 번째는 천 도 넘게 불을 먹이지. 이렇게 두 번에 이천 도쯤 불을 먹으면 그릇은 밥 먹는 게 끝이여. 더는 밥을 안 먹어도 아주 딴딴하게 그릇 노릇을 하니까.”
“아~”
민율이는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봉예 말을 정확하게 알아들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민율이 눈치를 보고 꼭지가 말했습니다.
“사람은 하루 세 끼나 밥을 먹잖니. 그래도 영 단단해지지 않아. 툭하면 싸우고, 울고, 화내고, 미워하고. 그래서 평생 두 번만 밥을 먹는 질그릇만도 못하다는 생각이 들더구나.”
- 『오늘이 젤 좋아!』
“나도 한 번 안아 봐도 돼?”
“그럼. 얘는 순해.”
광수가 닭을 넘겨줍니다. 닭이 두 날개를 퍼드덕거립니다. 민율이가 닭을 받다가 놓쳤습니다. 닭이 몇 걸음 걸어가는 것을 광수가 다시 잡아서 민율이에게 안겨 줍니다.
민율이는 닭을 가슴에 꼭 끌어안았습니다. 금방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닭이 숨을 쉬느라 가슴이 쿨렁거리는 느낌이 전해져 옵니다.
- 『오늘이 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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