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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높이인가

누구를 위한 높이인가

박현찬, 정상혁 (지은이)
  |  
서울연구원
2017-06-29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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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높이인가

책 정보

· 제목 : 누구를 위한 높이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공학 > 환경공학
· ISBN : 9791157002153
· 쪽수 : 192쪽

책 소개

도시 공간 전문가인 저자는 경관 관리에 있어 ‘규제’보다는 손쉬운 경관 ‘사업’에만 몰두한 탓에 서울의 경관이 시장 논리에 따른 개발로 많은 부분 훼손되었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경관 관리의 핵심은 결국 ‘규제’이고 경관 규제의 알맹이는 ‘높이’임을 거듭 강조한다.

목차

프롤로그
지금은 도시의 공공성을 회복할 때 .5

1부
서울의 변화
: 서울의 얼굴은 어떻게 변했나?


1 서울의 얼굴 .19
2 ‘아파트’라는 낯선 집 .27
3 더 높게 더 크게 : 1970~1980년대 .32
4 반성과 새로운 시작 : 1990~2000년대 .44
5 ‘높이’에 대한 욕망과 공공성 사이 .52

2부
모두의 자산, 경관
: 도시의 아름다움은 어디서 오는가?


1 아름다운 도시, 파리 .63
2 품격의 도시, 런던 .74
3 화려한 도시,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85
4 조화로운 도시, 싱가포르 .93
5 오늘, 서울의 경관은? .99
6 경관의 가치를 아는 것 .111

보니파시오를 걸으며 서울을 떠올리다
: 권기봉 .114

3부
아름다운 규제
: 누구의 것이 아닌
모두의 경관을 위해


1 서울 경관, 어떻게 지킬까? .125
2 모두를 위한 규제 .131
3 서울이 찾은 해법, 서울플랜 .138
4 집중과 조화 .142
5 높이 관리 기준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156
6 왜 35층인가? .163

에필로그
경관이 자산이 되는 시대를 사는 우리의 자세 .178

높이 관리는 도시계획이다
: 조명래 .189

저자소개

박현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파리벨빌 국립건축대학에서 포스트디플롬, 파리 제1대학에서 예술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여 년간 서울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에서 도시설계 분야의 연구에 매진하였다. 현재 서울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이다. 주요 연구로는 「기성상업지 환경개선 도시설계」, 「시민광장조성 기본계획 연구」, 「도심 재창조 종합계획」, 「서울의 도시형태 연구」, 「한강 자연성회복과 관광자원화를 위한 종합계획」, 「서울특별시 경관계획」 등이 있으며, 단행본으로 『누구를 위한 높이인가』(공저, 2017)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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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시설계 전공으로 서울대학교에서 석사학위와 성균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의 연구위원으로 도시관리제도 개선, 주요거점 개발구상, 경관계획 연구 등 도시공간을 가꾸고 관리하는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연구로는 「서울시 기본경관계획」, 「서울시 경관계획 재정비」, 「마포석유비축기지 활용방안」이 있고, 최근에는 「서울시 도시관리계획 재 정비」, 「DMC 활성화 방안」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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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860년대에서 1900년대까지 새롭게 변화한 파리의 모습이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니, 적어도 150년 동안 그 모습을 잘 지켜왔다는 뜻이다. 새로 건축물을 짓거나 보수할 때 기존의 주변 환경과 조화를 우선시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예를 들어 도로에서 봤을 때 건물 정면은 손대지 않고 나머지 부분만 공사하거나, 기존 건축물의 뼈대는 그대로 살려 두고 새로 고치는 식이다. 그들이 이런 방식을 고집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함부로 훼손할 경우, 그것이 역사적으로 큰 과오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시민들의 머릿속에 자리하기 때문이다.
_ ‘2부 1장 : 아름다운 도시, 파리’ 중에서


런던은 도시 경관이 도시의 경쟁력이라는 인식 아래 중심지와 주거지의 밀도, 경관 등을 차등 관리하고 있다. 전통을 소중히 여기고 잘 관리해 후대에까지 런던의 아름다움을 물려주고자 하는 책임 있는 시민 의식이 이러한 정책을 뒷받침하고 있다. 런던의 전 시장인 보리스 존슨이 고층 건물을 건설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움직였으나, 많은 시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실패한 것도 한 사례다. 찰스 왕세자도 가급적 저층을 육성하자는 입장으로 런던의 오래된 중층 주택을 복원하고, 저렴한 저층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집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_ ‘2부 2장 : 품격의 도시, 런던’ 중에서


도시의 마천루는 건물의 높고 낮음이 조화로울 때 비로소 훌륭한 경관이 된다. 즉 도시 경관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초고층 건물이 즐비한 맨해튼은 백화점, 오피스, 호텔 등 다양한 용도가 복합되어 있는 명실상부 뉴욕 최고의 중심지이다. 그러나 조금 더 넓은 차원에서 보면 주변 지역과 확연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서로 기능이 다른 것이다.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중심지는 고밀 고층화를 추구하는 반면, 주변의 근린상업 지역과 주거지역은 중·저밀도 형태를 띠고 있다.
_ ‘2부 3장 : 화려한 도시,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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